도서 소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의 열 번째 권. <존 S. 밀 자유론> 은 나와 다른 의견, 다수와 다른 소수 의견이 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나와 다른 의견, 소수 의견을 억압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자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공리주의자이기도 한 그의 사상은 매우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유론> 은 그의 그런 생각이 잘 표현된 책이다. 밀이 말하는 자유란 직접적인 억압뿐만 아니라 삶의 모습이 표준화되고 획일화되면서 개인의 다양성이 위축되는 사회 자체를 염두에 둔 것이다.
출판사 리뷰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입니다.
그 열 번째 권인<존 S. 밀 자유론> 은 나와 다른 의견, 다수와 다른 소수 의견이 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나와 다른 의견, 소수 의견을 억압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자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 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 <02 헤로도토스 역사> <03 노자 도덕경> <04 플라톤 국가> <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06 루소 사회계약론> <07 정약용 목민심서> 에 이어 이번에 <09 사마천 사기열전> <10 존 S. 밀 자유론> 두 권이 한꺼번에 나왔다.
그 열 번째 권, <10 존 S. 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정치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공리의자이기도 한 그의 사상은 매우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유론> 은 그의 그런 생각이 잘 표현된 책이다.
“(사회는) 개인의 사사로운 삶 구석구석에 침투해, 마침내 그 영혼까지 통제하면서 도저히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는다. 사회는 이런 방법을 통해 다수의 삶의 방식과 일치하지 않는 그 어떤 개별성도 발전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아예 그 싹조차 트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급기야는 모든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을 사회의 표준에 맞도록 획일화시키려고 한다.”
밀이 말하는 자유란 이처럼 직접적인 억압뿐만 아니라 삶의 모습이 표준화되고 획일화되면서 개인의 다양성이 위축되는 사회 자체를 염두에 둔 것이다. 그래서 밀은 <자유론> 에서 “인간 사회에서 누구든, 개인이든 집단이든 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 ‘자기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뿐이며 이 유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명사회에서 구성원의 자유를 침해하는 그 어떤 권력의 행사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감정과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 다른 그 누구보다도 더 정확하게 판단할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맡겨두고 간섭하지 않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나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를 볼 때 분명히 자유가 통제되어져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4장에서 사회가 개인에 대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를 이야기하며 다루고 있다.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그것은 마치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른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다. 생각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류에게까지 강도질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홍성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공항중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시리즈 중 10《만화 존S.밀 자유론》을 썼다.
목차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자유론》은 어떤 책일까?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제2장 존 스튜어트 밀은 누구일까?
여성 참정권의 역사
제3장 환경이 바뀌면 자유도 변해
다수의 횡포
제4장 자유의 기본 영역
양심의 자유
제5장 절대적인 확신이 위험한 까닭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와 《명상록》
제6장 가장 정확한 진리를 얻는 방법
그리스도교의 분파
제7장 다수라는 이름의 폭력,여론
여론 조사 방법
평등한 부부 관계에서 탄생한 《여성의 종속》
제8장 자유로운 토론의 필요성
대화의 달인 소크라테스
제9장 표현의 자유
무시당한 악법,금주법 시대
제10장 개별성의 가치
칼뱅과 칼뱅주의
제11장 간섭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슬람에서는 왜 돼지고기를 금할까?
제12장 현실 적용에 따르는 문제
우리나라의 의무 교육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