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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겨울
한림출판사 | 3-4학년 |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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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간의 시각이 아닌 인간에게 쫓기는 늑대의 시각으로 어리석은 탐욕에 빠져 공존의 이치를 잊고 있는 우리 자신을 꾸짖는다. 살기 위해 힘겹게 한 발 한 발을 내딛는 흰빛과 검은빛의 절박한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 낸 글과 동양화풍으로 섬세하게 그린 흰빛과 검은빛의 슬픈 눈빛은 지켜보는 독자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주왕산에 살던 '어둠의 무리'는 그나마 인간이 적은 오봉산으로 옮겨와 철저하게 인간을 피해 살아왔다. 오봉산 역시 인간 때문에 더 이상 무리 지어 살 수 없게 되자 우두머리인 어미는 오봉산에 어린 늑대 흰빛과 검은빛만을 남겨 두고 떠난다. 세월이 흘러 오봉산에 인간이 드나들면서 그 많던 청설모, 토끼, 너구리, 사슴은 온데간데없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던 맑은 샘도 더 이상 흐르지 않는다.

산짐승에게 무참히 총을 겨누는 사냥꾼과 마을 주민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오봉산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마지막 남은 늑대 흰빛, 검은빛이 이 땅에 함께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흰빛과 검은빛은 바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살 곳을 잃은 야생 늑대인 동시에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을 상징한다. 인간에게 쫓겨 살 곳을 잃고, 벼랑 끝으로 몰린 흰빛과 검은빛의 마지막 겨울은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주왕산에 살던 ‘어둠의 무리’는 그나마 인간이 적은 오봉산으로 옮겨와 철저하게 인간을 피해 살아왔다. 오봉산 역시 인간 때문에 더 이상 무리 지어 살 수 없게 되자 우두머리인 어미는 오봉산에 어린 늑대 흰빛과 검은빛만을 남겨 두고 떠난다. 세월이 흘러 오봉산에 인간이 드나들면서 그 많던 청설모, 토끼, 너구리, 사슴은 온데간데없고, 가뭄에도 마르지 않던 맑은 샘도 더 이상 흐르지 않는다. 산짐승에게 무참히 총을 겨누는 사냥꾼과 마을 주민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오봉산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마지막 남은 늑대 흰빛, 검은빛이 이 땅에 함께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흰빛과 검은빛은 바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살 곳을 잃은 야생 늑대인 동시에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을 상징한다. 인간에게 쫓겨 살 곳을 잃고, 벼랑 끝으로 몰린 흰빛과 검은빛의 마지막 겨울은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어리석은 탐욕에 빠져 공존의 이치를 잊고 있는 우리 자신을 꾸짖는다
흰빛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생각한다. 자신에게 쫓기던 노루와 멧돼지 그리고 이제는 인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자신을. 한때 오봉산의 주인인 양 약한 짐승을 쫓던 흰빛과 검은빛이 이제는 자신들이 오봉산의 주인이라고 여기는 인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시각이 아닌 인간에게 쫓기는 늑대의 시각으로 어리석은 탐욕에 빠져 공존의 이치를 잊고 있는 우리 자신을 꾸짖는다. 살기 위해 힘겹게 한 발 한 발을 내딛는 흰빛과 검은빛의 절박한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 낸 글과 동양화풍으로 섬세하게 그린 흰빛과 검은빛의 슬픈 눈빛은 지켜보는 독자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어머니는 흰빛과 검은빛만을 남겨 두고 멀리 떠나가야 했습니다.
오봉산은 이제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턱없이 좁았습니다.
오봉산을 떠나기 전 가족과 마지막으로 나들이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눈송이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늑대 무리는 오리나무와 갈참나무, 사시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을 넘었습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것이 어린 자식들과의 마지막입니다.
'뒤돌아보지 않아야 한다.'
어머니는 쌓인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또다시 다짐했습니다.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본문 중에서

  목차

글쓴이의 말
흰빛 검은빛의 마지막 겨울
엄마가 떠나던 날
흰빛 검은빛
빨간모자
오봉리 아이들
검은빛의 죽음
왕대밭 외딴집
할멈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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