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잭과 콩나무>의 뒷이야기를 상상해서 쓴 것으로, 원래 이야기와는 달리 잭은 부자가 아니다. 잭이 가져온 보물은 모두 동나거나 쓸모가 없어져서 다시 가난해졌기 때문. 이제 잭의 모험은 꿈처럼 끝나 버렸고, 잭과 엄마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간다. 하지만 잭은 아직도 모험 속에 살고 있다. 엄마가 혼자서 힘들게 일하는 줄도 모르고 빈둥거리면서 아직도 자신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잭은 그저 운이 좋았던 게 아닐까? 만약 잭이 젖소와 바꾼 콩이 요술 콩이 아니었다면? 게다가 잭이 가져온 보물도 거인을 속이고 훔쳐 온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잭은 여전히 행운을 바라면서 다시 모험을 떠날 궁리를 한다. 그러나 작가는 잭에게 그런 기적이 두 번 일어나게 하지 않는다. 잭은 다시 요술 콩을 얻으려다가 그만 황금알을 낳는 암탉을 진짜 콩과 바꿔 버린다.
엄마는 또다시 드러눕고, 잭은 너무너무 상심한다. 하지만 연거푸 실수를 하고 나자 잭은 좀 더 어른스러워진다. 이제 잭은 커다란 콩줄기를 찾아 헤매는 대신, 자기 앞에 놓인 조그만 보통 콩에 눈길을 돌린다. 잭은 그 콩을 팔아서 돈을 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이번에는 더 많은 콩을 사서 콩 사업을 시작하고, 잭은 큰 부자가 된다.
출판사 리뷰
잭은 다시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지만, 거인을 재치 있는 꾀로 이기고 황금알을 낳은 암탉을 훔치는 것만큼 신나는 일을 찾기 어렵다. 어느 날, 잭은 엄마 심부름으로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데……. 행운보다 강한 힘, 노력
《잭과 콩줄기》라는 옛이야기를 보면, 잭은 거인의 성에서 가져온 세 가지 보물 덕분에 아주 큰 부자가 됩니다.
이 책 《잭과 콩 과자》는 그 뒷이야기를 상상해서 쓴 것으로, 원래 이야기와는 달리 잭은 부자가 아닙니다. 잭이 가져온 보물은 모두 동나거나 쓸모가 없어져서 다시 가난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잭의 모험은 꿈처럼 끝나 버렸고, 잭과 엄마는 예전의 생활로 돌아갔지요.
하지만 잭은 아직도 모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혼자서 힘들게 일하는 줄도 모르고 빈둥거리면서 아직도 자신을 영웅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잭은 그저 운이 좋았던 게 아닐까요? 만약 잭이 젖소와 바꾼 콩이 요술 콩이 아니었다면? 게다가 잭이 가져온 보물도 거인을 속이고 훔쳐 온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런데도 잭은 여전히 행운을 바라면서 다시 모험을 떠날 궁리를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잭에게 그런 기적이 두 번 일어나게 하지 않습니다.
잭은 다시 요술 콩을 얻으려다가 그만 황금알을 낳는 암탉을 진짜 콩과 바꿔 버리지요.
엄마는 또다시 드러눕고, 잭은 너무너무 상심합니다. 하지만 연거푸 실수를 하고 나자 잭은 좀 더 어른스러워지지요.
이제 잭은 커다란 콩줄기를 찾아 헤매는 대신, 자기 앞에 놓인 조그만 보통 콩에 눈길을 돌립니다. 잭은 그 콩을 팔아서 돈을 법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이번에는 더 많은 콩을 사서 콩 사업을 시작하지요.
덕분에 잭은 큰 부자가 됩니다. 우연이나 행운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말이죠.
사실 우리 삶에서 거인의 성을 탐험하는 것처럼 환상적인 일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작고 소박한 일상으로 가득 차 있지요.
하지만 그 작은 일, 아주 아주 소박해 보이는 일도 거대한 모험 못지않게 재미있고 신나고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요? 마치 거대한 콩줄기가 없어도 작은 콩 한 포기에서 행복이 움트듯이 말이죠.
작가 소개
저자 : 토니 브래드먼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잡지 기자로 일했습니다. 1984년부터 작가 겸 기고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잡지에 어린이 책 서평을 썼으며, 어린이 책을 널리 알리는 ‘우수 유아 도서 운동’을 펴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능한 편집자로서 보호 시설을 찾는 어린이들에 관한 이야기 모음집《나에게 피난처를》, 인종주의에 관한 이야기 모음집《깊은 곳에 있는 피부》를 기획했으며, 큰 성공을 거둔 단편 소설 모음집과 시 선집을 편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넘게 팔린 「아기 공룡 딜리」 시리즈, 「명작 그 뒷이야기」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