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딱정벌레 박사 한영식 선생이 16년여동안 집요한 관찰을 통해 엮은 책. 지은이는 자연과 격리된 채 도시적 삶을 살아가는 현대의 어린이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결고리가 '곤충'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살아 움직이는 자연 세계의 역동성과 섬세함을 곤충만큼 잘 보여주는 생물체도 없다는 것. 지은이는 곤충이 '어디에나 편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일상생활 공간 가까이에서부터 관찰을 시작한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뿐 아니라 곤충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라면 충분히 따라해 볼 만한 확장지식을 적절히 가미하였으며,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실어 주어 작은 도감의 구실도 하게 만들어 실었다. 저학년에게 보다 적합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정보서'로, 그림책이나 옛이야기, 저학년용 단편동화에서 점차 독서 범위를 넓혀 가는 저학년이 딱딱한 정보서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부한 사진 데이트 베이스를 십분 활용해, 섬세한 삽화와 생생한 사진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또한 '비슷하지만 달라요', '곤충 박사 따라잡기' 같은 부가정보면을 두어 탐구심이 강한 독자들에게 지식을 심화시키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삽화와 사진으로 들어간 곤충 개체 100종을 사진 부록으로 실어 교과 과제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는 16년 가까이 눈을 뜨고 있는 동안에는 곤충을 관찰하고 잠을 자는 동안에는 곤충 꿈을 꾸었다는, 딱정벌레 박사 한영식 선생의 ‘우리 주변 곤충’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자연과 격리된 채 도시적 삶을 살아가는 현대의 어린이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곤충’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자연 세계의 역동성과 섬세함을 곤충만큼 잘 보여주는 생물체도 없다는 것입니다. 애완곤충이라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세태를 보면 틀린 말이 아니지요. 덧붙여 작가는 곤충이 ‘어디에나 편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일상생활 공간 가까이에서부터 관찰을 시작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뿐 아니라 곤충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라면 충분히 따라해 볼 만한 확장지식을 적절히 가미하였으며,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실어 주어 작은 도감의 구실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주변 곤충을 찾아나선 건우와 곤충박사 아빠
건우의 꿈은 곤충학자. 건우는 곤충박사인 아빠의 영향으로 아주 어릴 때부터 많은 곤충을 접하며 자랐습니다. 아빠는 건우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관찰 여행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만물이 기운차게 생장하는 여름은 곤충을 만나기에 제격인 때. 초여름 6월에 건우와 아빠의 곤충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건우는 배낭여행이라도 떠나는 것처럼 설레고 기쁩니다. 그런데 아빠가 계획한 첫 답사지는 고작 집 앞에 있는 건우네 학교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노련한 전문가답게 곳곳에 숨어 있는 곤충들의 세상을 펼쳐 보여 줍니다.
지구의 지배자는 인간이 아니라 곤충이었네
지구 상에는 인구수의 2억 배가 넘는 곤충들이 살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숫자이지요. 인간이 지구 상에 출현한 건 고작 300만 년 전. 곤충은 4억 년 전에 지구 상에 나타났으니 인간의 대선배요, 생존경쟁의 진정한 승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즉, 인간이 발딛고 살아가는 모든 곳에 곤충들이 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건우와 아빠의 관찰여행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학교, 근린공원, 뒷산 그리고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할머니 댁 주말 농장으로 공간을 이동하면서 곤충과 인간은 둘도 없는 이웃사촌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거지요.
저학년을 위해 알차게 잘 만든 이야기 곤충 백과
? 교과서 분석을 선행했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어린이책 중 어린이 독자와 학부모의 낙점권 안에 드는 길은 교과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정보서의 경우에는 더욱 필요한 작업입니다. 초등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곤충 개체와 학습내용을 철저히 분석하여 반영했습니다.
? 저학년에게 보다 적합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정보서입니다. 그림책이나 옛이야기, 저학년용 단편동화에서 점차 독서 범위를 넓혀 가는 저학년이 딱딱한 정보서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이른바 ‘스토리텔링’ 기법을 차용해 만들었습니다.
? 두껍고 비싼 도감 못지않게 알찬 정보를 담았습니다. ‘딱정벌레 사랑’ 한길을 걸어온 필자의 풍부한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십분 활용해, 섬세한 삽화와 생생한 사진을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또한 ‘비슷하지만 달라요’, ‘곤충 박사 따라잡기’ 같은 부가정보면을 두어 탐구심이 강한 독자들에게 지식을 심화시키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 이 책에서 삽화와 사진으로 들어간 곤충 개체 100종을 사진 부록으로 실어 교과 과제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영식
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곤충의 세상에 매료되어 곤충을 탐사하고 연구하는 곤충연구가로 현재 곤충생태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숲해설가 및 생태 안내자 양성 과정, 자연학교 등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 《봄여름가을겨울 숲속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숲 유치원》,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 《곤충 학습 도감》, 《곤충 검색 도감》, 《생태 환경 이야기》, 《베짱이는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곤충 없이는 못 살아》 등이 있습니다.곤충생태교육연구소 : cafe.daum.net/edu - insect
목차
작가의 말
건우의 꿈은 곤충학자
1. 학교에서 만나요
학교로 출발
물방울 무늬를 가진 무당벌레
서로 돕는 진딧물과 개미
나비야 나비야
오각형의 방귀쟁이
발빠른 먼지벌레
곤충 박사 따라잡기- 곤충 채집법
톡톡 벼룩 곤충
꽃밭의 부지런한 일꾼
2. 뒷산에서 만나요
털복숭이 바구미의 숨바꼭질
풀잎을 좋아하는 곤충들
꽃을 좋아하는 먹보 곤충
흉내내기 선수 꽃등에
꽃이 좋아 꽃하늘소
곤충 박사 따라잡기-곤충 왕국의 왕, 딱정벌레
3. 냇가에서 만나요
돌 밑의 물속 생물들
연못 위의 스케이트 선수
물속 폭군 물방개와 드라큘라 물장군
4. 할머니 댁 주말농장에서 만나요
원두막에서 맛있는 수박을!
밤하늘을 나는 별, 반딧불이
곤충 박사 따라잡기-아름다운 반딧불이
함정을 파는 무시무시한 사냥꾼
시체와 똥을 처리하는 곤충
산길의 호랑이 안내자
나무를 좋아하는 곤충들
곤충 박사 따라잡기-숲의 천이
매미 합창단
주말 농장을 떠나며
곤충 박사 따라잡기-딱정벌레 표본 만들기
5. 누릇누릇 가을 들판에서 만나요
가을 비행사 잠자리
벼가 무르익는 황금빛 논
내년 봄에 다시 만나!
부록 - 한눈에 보는 곤충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