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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은행나무 | 부모님 | 200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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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인들에게 통쾌하고도 유쾌한 처방전을 제시해준 <공중그네>, <인 더 풀>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코미디.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누나와 여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 집에서 늘 빈둥거리는 아버지는 지로에게 콜라와 캔 커피가 \'미국의 음모며 독\'이라고 하며 금지시킨다. 또한 \'체제\'나 \'착취\' 같은 이해 못 할 소리를 해대며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것에 무턱대고 적개심을 발휘하는 등 사사건건 말썽만 일으키는데…. <제1권>

  출판사 리뷰

전설의 투사, 21세기 엉뚱한 일탈을 감행하다!
과격파 운동권 아버지와 그 아들이 펼치는 상상초월 감동 코미디

저마다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통쾌하고도 유쾌한 처방전을 제시해준 쾌작 《공중그네》, 《인 더 풀》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 코미디. 《남쪽으로 튀어!》는 나오키상 수상작인 《공중그네》에 이은 첫 장편소설로 저자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들여 집필한, 문학적인 도약이 돋보이는 대망의 신작이다.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장대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아나키스트 아버지를 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남쪽으로 튀어!》의 화자는 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 누나와 여동생, 어머니, 아버지와 도쿄 나카노에 살고 있다.
그 아버지 우에하라 이치로는 과거 부르주아 국가의 전복을 목표로 하는 혁명당인 혁공동(아시아 혁명 공산주의자 동맹)의 전설적인 행동대장으로, 현재는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인물이다. 자칭 프리라이터. 국민연금 납부는 국민의 의무라는 구청 담당자에게 “그러면 난 국민을 관두지”라고 당당히 선언하고, 지로에게는 “학교 같은 거,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고 충고하는 괴짜 아버지다. 지로는 물론, 누나와 여동생까지 오나가나 좌충우돌 말썽만 일으키는 아버지가 창피하고 짜증스럽다.
하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법. 지로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선택한 ‘남행’길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점차 아버지를 이해해가며 자기 나이와 형편에 맞게 ‘올바른 정의’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지로의 성장 과정이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이 뜨거워질 만큼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을 위한 통쾌한 활력소
《공중그네》의 엽기 의사 이라부를 내세워 나름의 정신병적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이라는 처방전을 선사했던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가볍고 쉽게 읽히면서도 묘한 치유력이 느껴지는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가 《남쪽으로 튀어!》에서 절정의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사회주의 혹은 이데올로기를 향한 이상이 전설처럼 되어버린 21세기에도 여전히 혁명적 성향을 굽히지 않는 이치로는, 그저 남들 눈엔 한낱 사회부적응 골칫덩이일 뿐이다. 그래서 사회는 그를 때늦은 혁명 놀이에 열을 올리는 ‘구시대의 유물 같은 놈’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사실 이치로는 그저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고 소신껏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단지 그 신념이 사회와 조직에 반하는 것인지라 사사건건 ‘황당한 시추에이션’을 야기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트러블 메이커 이치로의, 틀을 벗어난 일련의 언동들은 어느 순간 웃음을 넘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해학과 위트로 포장된 얼토당토않은 해프닝들을 통해 사회구조적인 문제들을 들춰내고 현대사회의 단면을 조망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재능이 숨어 있는 것이다.
《남쪽으로 튀어!》는 한마디로 이즘과 실천의 괴리,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빚어지는 인간적 비애감을 즐거운 에너지로 승화시킨 감동 깊고 유쾌한 작품이다.
한때 탄압과 사회 모순에 ‘정의’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열정적으로 항거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사회 시스템 안에 안주할 수밖에 없었던 대부분의 기성세대들, 뚜렷한 이슈도 좌표도 없이 부표처럼 떠도는 젊은 세대들, 답답한 현실에서 늘 일탈을 꿈꾸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훌쩍 떠날 수도 없는 우리들에게 “인생? 자기 소신껏 살아가면 그만”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고 있다.
“비겁한 어른은 되지 마.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치로가 아들 지로에게 들려준 이 말은 결국, 작가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궁극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쿠다 히데오
1959년 일본 기후(岐阜) 현에서 태어났다. 기획자, 잡지 편집자, 카피라이터, 구성작가 등으로 일하다가 1997년 소설 \'우람바나의 숲\'으로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우람바나의 숲》《최악》《동경이야기》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잔혹할 만큼 리얼하게 그려내는 그는 작품마다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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