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사만담꾼 김태권의 유쾌한 지식만화. 십자가의 이름으로 행해진 침략전쟁. 당시 지배층의 정치적 야욕, 기사계급의 물질적 욕구, 순진한 민중들의 헛된 기대라 한 데 모여 일어난, 거대한 집단적 욕망의 폭발이었던 \'십자군 이야기\'를 담았다. 해박한 시사 상식과 올곧은 시선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 톡톡 튀는 작가의 위트와 함께, 로마네스크 양식의 그림체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을 이룬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태권
1974년 서울에서 출생하고 1994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했다. 학생 시적부터 많은 교지와 사회과학 서평지에서 시사 만화를 연재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각종 사회단체의 회보에도 만화를 연재하며 세상을 보는 시선과 그림체를 함께 다듬어 왔다. 그는 젊고 패기차면서도 신중함을 잃지 않으며 독자들과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 2002년부터 문화일보에서 연재소설 『장정일 삼국지』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한국 신문소설 연재 사상 최연소 삽화가로 기록된 그는 \'젊은 상상력으로 무장한 신예\'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03년 4월부터 『십자군 이야기』를《프레시안》에 연재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작가의 말
프롤로그 I 로마에서 십자군까지
1. 로마 제국의 흥망
2. 이슬람 세계의 발흥
3. 중세 서유럽 문명의 형성
4. 전쟁과 평화
1부 군중십자군 - 충격과 공포
1. 은자 피에르와 전쟁의 길
2. 학살의 역사, 시작되다
3. 위기의 동방제국
4. 군중십자군의 최후
부록 I 제노사이드의 심리학
- 1차 십자군 전쟁 지도
- 제노사이드의 심리학
- 십자군 전쟁 연표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