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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몰려와요
다산기획 | 3-4학년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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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칼데콧 영예상 수상작. 시골의 평화로운 정경 속으로 폭풍우가 몰려왔다가 지나가는 과정을 담음 그림책이다. 샬롯 졸로토의 아름다운 산문과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의 담담한 삽화가 어울려 폭풍우를 마주대하여 겪는 듯이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폭풍우를 겪어보지 않았던 한 아이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번쩍이는 빛이 무엇인지, 거대한 소리는 무엇인지, 폭풍우가 지나간 후 하늘 위에 둥그렇게 떠 있는 고운 띠가 무엇인지 엄마에게 물으며 자연의 신비를 배우게 된다. 세차게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서움 없이 자연의 한 현상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칼데콧 영예상 수상

폭풍우는 어떻게 와서 어떻게 지나가는 걸까요?

폭풍우는 어떻게 오는 걸까요? 평화로운 들판에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옵니다. 먹구름 속에서 쏜살같이 하늘을 가르는 저 거대한 빛은 무엇일까요? 우르릉거리며 언덕 너머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저 요란한 소리는 무엇일까요? 은빛 빛줄기가 쏴아아 쏟아지고 거센 바람에 나무들은 뽑혀 나갈 듯 휘청거립니다. 도시에서도 바닷가에서도 산에서도 폭풍우가 휘몰아칩니다.
폭풍우는 어떻게 지나가는 걸까요? 서서히 바람이 잦아들고, 구름이 저만큼 물러갑니다. 비가 그치고 세상이 밝은 빛으로 감싸입니다. 나무들과 꽃들이 다시 곧추서고 새들이 지저귀며 날아오릅니다. 세상을 둥그렇게 감싸듯이 거대한 일곱 빛깔 고운 띠가 하늘에 떠 있습니다. 도시와 바닷가와 산과 언덕의 아이네 집 앞으로 뻗어 있는 이 고운 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시골의 평화로운 정경 속으로 폭풍우가 몰려왔다가 지나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샬롯 졸로토의 아름다운 산문과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의 담담한 그림이 어울려 책을 읽는 동안 폭풍우를 마주대하여 겪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폭풍우를 겪어보지 않았던 한 아이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번쩍이는 빛이 무엇인지, 거대한 소리는 무엇인지, 폭풍우가 지나간 후 하늘 위에 둥그렇게 떠 있는 고운 띠가 무엇인지 엄마에게 물으며 자연의 신비를 배웁니다. 세차게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서움 없이 자연의 한 현상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온 세상에 폭풍우가 몰려와요

시골의 한낮, 모든 것이 뜨겁고 고요합니다. 뜨거운 공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고 바람 한 점 불지 않습니다. 하늘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부옇던 하늘이 잿빛으로 변하고 세상이 어두침침해지면서 무슨 일인가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뭔가 들썩입니다. 소리 없는 뭔가가.
이윽고 시커먼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고, 갑자기 서늘한 바람 한 줄기가 나무들 사이로 휙 내달립니다. 다음 순간 번개가 번쩍치며 우르르르르르릉 천둥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늘이 갈라진 듯 은빛 빗줄기가 쏴아아 쏟아집니다.
거대한 폭풍우가 휘몰아칩니다. 꽃들과 나무들은 마냥 흔들립니다. 도시의 높은 빌딩들도 폭풍우가 몰고 온 어둠에 가려 있습니다. 거센 바람에 가로수들이 뿌리가 뽑혀나갈 듯 휘청거리고, 사람들은 우산을 꼭 붙든 채 발길을 재촉합니다. 바닷가에선 파도가 사납게 철썩거리고 늙은 어부가 배를 육지 쪽으로 밀고 있습니다. 산에도 비가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집에 있는 아내는 폭풍우 치는 언덕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서히 폭풍이 잦아듭니다. 하늘이 밝아오고 천둥소리가 멀어집니다. 구름이 바람에 밀려 물러가더니 요란하게 지붕을 두드리던 빗소리도 뚝 그쳤습니다.
이제 땅 위로 노르스름한 빛이 퍼집니다. 새들이 일제히 지저귀고, 풀과 꽃들이 다시 싱싱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늘을 가로지르며 둥그렇게 일곱 빛깔 띠가 나타납니다. 이 고운 무지개는 어딘가에서 시작되어 도시의 하늘과 바닷가 모래밭, 산과 언덕에 떠 있습니다.

하늘이 다시 어두워지고 천둥이 우르릉우르릉 다가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하늘이 갈라지듯 콰르릉 소리가 울리며 은빛 빗줄기가 쏴아아 쏟아집니다. 휘몰아 치는 비바람에 데이지들은 땅에 닿을 듯 구부러지고, 거대한 폭풍우 속에서 덩굴장미와 나무들은 마냥 흔들릴 뿐이지요.
p.19

  작가 소개

저자 : 샬롯 졸로토
샬롯 졸로토(1915~2013)는 1915년 미국 버지니아 주 노포크에서 태어나 위스콘신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뉴욕으로 가서 어린이책을 만드는 편집자가 되었고, 또 직접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린이 문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두드러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 1998년에는 어린이책 분야에서 이룩한 졸로토의 업적을 기려 그 해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샬롯 졸로토 상이 제정되기도 했다. 모리스 샌닥이 그림을 그렸으며 어린이책에서 성차별을 없앴다는 평을 받는 《토끼 아저씨와 멋진 선물》(1963)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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