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강이랑 병덕이, 민구는 눈을 돌려 보면 아주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이다. 80점짜리 시험지를 100점으로 고치던 아이, 엄마랑 헤어지고 운동화 끈을 30분도 넘게 묶던 아이, 친구가 없어서 거짓말을 백 개도 넘게 지어낸 아이, 얼굴 까만 아빠가 미국에서 왔다고 우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리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을 때 아이들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묻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끝까지 들어주었을 뿐이다. 그러자 세 친구들은 슬픔을 이기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친근하고 정감 있는 등장인물들의 따스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창작동화집.
출판사 리뷰
슬픔을 이기는 이야기를 들려줄게!
80점짜리 시험지를 100점으로 고치던 아이, 엄마랑 헤어지고 운동화 끈을 30분도 넘게 묶던 아이, 친구가 없어서 거짓말을 백 개도 넘게 지어낸 아이, 얼굴 까만 아빠가 미국에서 왔다고 우기는 아이…….
처음에는 이 아이들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어쩌면 딱 까먹고 싶었거나 나와 닮아서일지도 몰라요. 아니면 내 친구 얘기거나 곧 내 친구가 될 사람 얘기일 수도 있지요. 평강이랑 병덕이, 민구는 눈을 돌려 보면 아주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이랍니다.
따뜻한 봄날, 평강이랑 병덕이, 민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요. 이야기를 나누게 됐을 때 이 아이들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묻지 않았어요. 고개를 끄덕이며 끝까지 들어주었을 뿐이지요. 그랬더니 세 친구들은 슬픔을 이기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이 책은 그렇게 뚝딱 완성되었답니다.
이제 다시 아이들이 빨리 말을 걸어오게 해 달라고 날마다 기도할 거예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드리는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친근하고 정감 있는 등장인물들의 따스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창작동화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양연주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들에게 들려줄 재미난 이야기 소재를 찾아 열심히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6회 MBC 창작동화대상과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제까지《꼬마 사서 두보》,《반갑다! 학교야》,《욕쟁이 찬두》,《내 이름은 안대용》,《편지 속의 틀니》,《궁전 빌라에는 평강공주가 산다》,《자라나는 돌》,《말 못 하는 내 동생》같은 책을 지었습니다.
목차
궁전
언덕 위 궁전빌라
우리 아빠, 황용 씨
가호랑 다호
있는데도 없고, 없는데도 있는
거시기 할매 사건
궁전에서 용 나다!
잔치 잔치 열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