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저자 구성애의 삶과 아픔,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2부는 저자가 강연을 하고도 못 다한 이야기들을 모으고 추스려 성교육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그 동안의 상담 사례 등을 함께 실었다.
출판사 리뷰
성교육에는 모범답안이 없다?
당신이 혹 아이를 둔 어머니라면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당신의 아들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당신이 모르고 아이 방문을 열었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구성애식 해결법은 \'아이에게 휴지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래서 구성애식 성 담론은 작위적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성교육은 필요 없다는, 초등학생에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은 수치심만 더 준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구성애식 해결법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것이다.
밝은 마음 좋은 느낌을 만들어 주어라!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아무리 숨겨도 포르노를 찾아내고, 자기 몸 중 어디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알아내고, 때가 되면 어울려 다니면서 구석진 곳에서 별 짓을 다하게 되어 있다. 어른들이 \'청소년을 보호\'한답시고 여기저기 빗장을 쳐도, 아이들은 어디선가 개구멍을 찾아내 그곳으로 빠져나간다. 당신도 그러지 않았는가? 당신이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그 개구멍을 넓혀서 근사한 문짝을 달아줘야 한다. 그리고 그 개구멍을 넓힐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물론 구성애가 제시하는 성담론만이 유일한 모범답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비비꼬인 한국의 성문화에서 \'성은 아름답고 당당하며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는 구성애의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우성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완성되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10년 후의 변화를 위하여
『니 잘못이 아니야...』는 87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연간 300여 회의 성교육 강연을 하고 있는 구성애 선생의 2번째 책이다.
저자는 그 동안의 성교육을 통해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열망과 함께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 자신들 또한 정리할 게 많았다. 자신의 문제, 남편과의 관계, 혼란스러운 성문화와 쾌락의 문제를 정리하고 싶어했다. 자녀가 던지는 질문과 자위행위, 성적인 장난, 음란물, 이성교제, 성폭행 등 구체적인 문제에서부터 성문화와 성 개념, 애정관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알고 싶어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책을 쓰는 거였다. 부모 자신들도 정리되면서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을 쓰기로 마음먹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성교육 강연을 하고도 성에 차지 않는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는 없을까? 강연 시간을 알맞게 조절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것은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열기를 풍족하게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저자의 지치지 않는 고민과 자기성찰의 작은 성과물이다.
한 가정에 반드시 한 권은 있어야 할 책!
이 책의 내용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저자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푸념과 탄식보다 눈물 속의 웃음과 극복, 희망을 담아내려고 애썼다. 2부는 그 긴 강연을 하고도 못 다한 얘기들을 모으고 추려 원칙 속에서 펼쳐보았다. 저자가 아들을 키우며 느꼈던 교훈들과 많은 상담 사례들, 그리고 방향과 관점을 세우고자 후벼파며 읽었던 책들 속에서 도움되는 근거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전편 격인『구성애의 성교육』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이 얼마나 왜곡되고 편협한 성인지 통렬하게 질타한 책이라면, 『니 잘못이 아니야…』는 자녀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책이다.
연인에게, 아빠에게 반드시 선물해야 할 책! 한 가정에 반드시 한 권은 있어야 할 책이다.
구성애가 제안하는 동심 아우성을 위한 7가지 원칙
1. 밝은 마음·좋은 느낌을 만들어 주어라!
2. 자연스러운 자세와 태도를 갖게 하라!
3. 발달 단계에 맞게 이해하라!
4. 기꺼이 대답해 주어라!
5. 성 개념을 제대로 세워주어야 한다!
6. 몸 사랑하기를 알려주어라!
7. 최저선 지키기를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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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구성애
1956년 생. 연세대 간호학과 졸업. 79년부터 부산 일신기독병원에서 7년 간 조산사로 근무. 카톨릭여성농민회, 부산여성회 등 여성단체 활동. 87년 이후 현재까지 교원연수원, 교육청, 관공서, 기업체, 대학, 중고등학교, 어머니회, 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등에서 연간 300회 성교육 활동 및 방송출연. 사단법인「청소년을 위한 내일 여성센터」전국 부회장, 내일신문 부설「성교육센터」소장, 교육부 성교육 자문위원 역임. 현 아우성센터 소장.
목차
1부 동심 속에 꽃피는 아우성
1.나의 어린시절
2.아픔을 딛고
2부 동심 아우성을 위한 7가지 원칙
1.밝은 마음, 좋은 느낌 만들어주기
2.자연스러운 자세와 태도 갖기
3.발달 단계에 맞게 이해하기1
4.발달 단계에 맞게 이해하기2
5.기꺼이 대답해주기
6.성 개념 세워주기
7.몸 사랑하기
8.최저선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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