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온갖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어떤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가는지를 자세히 보여 주는 그림책.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며, 내가 농부, 경찰관, 환경미화원, 제빵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나와 이웃이 연결된, 보이지 않는 '끈'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통해 사람들이 하루 종일 바쁘게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 주고 있다. 경찰관, 제빵사, 기자, 소설가, 사진작가, 가수, 우편배달부, 버스 운전사, 종이 만드는 사람, 도로 기술자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책에 실린 삽화들은 새로운 지식이 가득하지만, 묘사하고 있는 캐릭터의 행동을 통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캐릭터와 사물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글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읽기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 엄마 아빠는 왜 만날 허둥지둥할까?
누구나 자신의 힘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혼자 힘으로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내가 아침에 일어나 내가 밥을 먹고, 내가 버스를 타고, 내가 학교에 가서, 내가 공부를 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들 없이는 이 모든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씨를 뿌려 농사를 진 농부의 수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내가 버스를 탈 수 있는 것은 버스가 다니는 평평한 도로를 만들어 준 도로 기술자, 버스를 운전해 주는 버스 운전사, 그 밖에도 주유소 직원, 교통경찰관 등 많은 이들의 도움덕분이니까 말이다.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는 온갖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어떤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가는지를 자세히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내가 농부, 경찰관, 환경미화원, 제빵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나와 이웃이 연결된, 보이지 않는 ‘끈’을 깨달을 수 있다.
▶ 나는 커서 무슨 일을 될까?
이 책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통해 사람들이 하루 종일 바쁘게 어떤 일을 하는지 보여 준다. 경찰관, 제빵사, 기자, 소설가, 사진작가, 가수, 우편배달부, 버스 운전사, 종이 만드는 사람, 도로 기술자 등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아이들을 이 책을 보며, 자연스레 ‘내가 커서 무엇이 될까?’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딱딱하고 너무 교훈적일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바로 리처드 스캐리의 책이기 때문이다. 리처드 스캐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 중 하나로, 그는 30년 넘게 활동하는 동안 300권 넘는 책을 펴냈고,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리처드 스캐리는 ‘재미’와 ‘교훈’, 이 두 마리 토끼를 그 누구보다 잘 잡아내는 작가로 그의 작품에는 늘 유머와 새로운 지식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그의 그림책은 새로운 지식이 가득하지만, 묘사하고 있는 캐릭터의 행동을 통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들에게도 적합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모든 캐릭터와 사물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글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읽기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 주요 내용
북적북적 마을은 참 멋진 곳이에요. 각자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서로 돕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들은 하루 종일 분주하게 새 집을 짓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고, 농작물을 기르고, 도로를 만들고, 빵을 구워요. 이렇게 이 책은 각각의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직업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에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란 것도 알려 주지요.
햇볕이 내리쬐고 비가 내리는 날이 한참 지난 뒤에
농부 염소는 옥수수 하나를 열어 보았어요.
수확할 때가 되었는지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때가 되었어요! 옥수수가 아주 잘 익었네요.
농부 염소는 이리저리 옥수수 수확기를 몰았어요.
옥수수 열매가 줄기에서 떨어져 수레 속으로 들어갔어요.
옥수수는 모두 낱알로 된 씨를 잔뜩 가지고 있어요.
농부 염소는 다음 번에 옥수수를 심을 때
씨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다음에 쓰려고 옥수수 낱알들을
자루에 담아 두었지요.
그리고 자기가 먹으려고 한 자루는 따로 떼어 놓았어요.
p.39
작가 소개
저자 : 리처드 스캐리
1919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약 300권의 작품을 쓰고 그렸는데, 이 책들이 전 세계에서 3억 부 이상 팔리면서 미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섬세한 그림, 유머 넘치는 이야기가 특징이며, 1994년 세상을 떠난 뒤에서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