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속의 분노를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비법을 안내하는 책. 화가 날 때, 이 책에 소개된 모래자루 퍽퍽이를 써볼 수 있다. 아니면 동네 불량조직에게 용돈을 빼앗긴 마라이케가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나 언제나 자신을 골탕 먹이는 동생이 토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빈 페라의 이야기를 읽어봐도 좋다.
화는 어느 순간 갑자기 불쑥 솟구친다.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기도 한다. 화를 그만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도 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를 가라앉히고, 웃음을 되찾는 8가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마음속의 분노는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나만의 비법을 찾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마음속의 분노를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자신만의 비법을 찾다
화는 어느 순간 갑자기 불쑥 솟구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기도 한다. 화를 그만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도 있다.
그럴 때 이 책에 소개된 모래자루 퍽퍽이를 써볼 수 있다. 아니면 동네 불량조직에게 용돈을 빼앗긴 마라이케가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나 언제나 자신을 골탕 먹이는 동생이 토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빈 페라의 이야기를 읽어봐도 좋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를 가라앉히고, 웃음을 되찾는 8가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마음속의 분노는 잠재우고, 화를 삭이는 나만의 비법을 찾도록 이끈다.
이 책의 내용
마라이케 이야기:
동네 불량조직에게 용돈을 빼앗긴 마라이케는 화가 나고 억울하지만 어떻게 맞서야 할지 몰라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서 슈퍼맨을 만났다. 슈퍼맨은 너무 바빠서 마라이케를 도와 줄 수 없는 대신 슈퍼파워를 나눠준다. 하지만 마라이케를 돕기 위해 달려와준 친구들 덕분에 슈퍼파워는 필요 없었다. 부당한 일을 당해 화가 났다면 주위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 놔보자. 슈퍼파워만큼 강력한 힘도 얻고, 마음속의 화도 덜어 낼 수 있다.
파스칼 이야기:
누구나 이유 없이 괜히 화가 나는 날이 있다. 파스칼은 몹시 화가 나서 수업 시간에 시끄러운 소리를 내다가 혼자 남아서 똑같은 문장을 백 번 쓰는 벌을 받는다. 조금 지나자 지루해진 파스칼은 왜 자신이 화가 났는지 생각해 보았다. 똑같은 문장을 백 번 쓰고 나니 기분도 한결 좋아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화가 나서 “슈미트 선생님 바보” 라는 낙서를 한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나아질까?
보로딘 씨 이야기:
모든 게 짜증나고 불만스러운 보로딘 씨는 잔디 깎는 것을 좋아한다. 보로딘 씨가 아이들에게 붕붕카를 조용하면서 빨리 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자 아이들은 붕붕카 시합을 제안하는데……. 때론 나이에 맞지 않는 유치한 놀이가 잃어버린 웃음을 기억나게 할 수도 있다.
페라 이야기:
항상 자신을 골탕 먹이는 동생 휴고 때문에 페라는 늘 화가 치솟는다. 달리기를 잘하는 동생은 도망을 가면서 페라를 약 올리기까지 한다. 페라는 동생이 토끼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줍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페라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페라의 소원은 이루어질까?
초피 이야기:
개의 몸에 사는 작은 벼룩 초피는 한번 흥분하면 대책이 없다. 개의 몸에 살면서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게 되어 행복했던 적도 있었지만 요즘 개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화가 났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개와 마주하니 화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초피처럼 화는 그렇게 어느 순간 솟구쳤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레고어 이야기: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연극에서 사마리아인 역할을 하게 된 그레고어.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대사를 까먹는 그레고어 때문에 연극반 단원들은 연습이 힘들기만 하다. 리타는 그레고어를 이해하고 무사히 연극을 마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무대 곳곳에 대사를 적은 쪽지를 붙여 놓은 것이다. 그레고어는 리타의 도움으로 무대공포를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대사를 적은 쪽지가 모두 사라졌다. 당황한 그레고어를 도와줄 또 다른 착한 사마리아인은 누구일까?
티미 이야기:
한번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화풀이를 하는 티미에게 왜 만날 그렇게 난리를 치느냐고 묻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자기를 무시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친구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한다면 그렇지 않을 거라고 말해 주었다. 티미가 또 그 유명한 화풀이를 하려고 하자 친구들이 먼저 티미의 화풀이를 그대로 재연한다. 자신이 평소에 어떻게 화풀이를 하는지 본다면 티미처럼 웃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브루노 이야기:
난로처럼 손이 따뜻한 브루노가 제일 잘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의 손을 데워 주는 일이다. 사람들은 손이 따뜻해지자 세상도 따뜻하게 보인다. 하지만 마이케는 그런 브루노가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브루노의 부탁으로 브루노의 할머니 집에 함께 간 마이케는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 안기며 자신의 마음 또한 편안하고 따뜻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브루노와 마이케는 서로의 손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친구가 된다.
이 책의 특징
화나는 감정도 차분하게 말할 수 있다
화는 갑자기 불쑥 솟구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기도 한다. 화를 그만 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될 때도 있다. 그러다 자신의 좋지 않은 기분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가기도 한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 역시 그렇다. 어른도 감정이 절제가 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아이들은 더욱 어렵지 않을까?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은 누구든지 여러 가지 이유로 화가 나고 때론 자신이 화가 난 이유를 모를 때도 있다고 말해준다. 누구나 화가 나면 그럴 수 있다는 이해는 독자가 마음을 열고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으로 편안하게 빠져들게 한다. ‘어떻게 화라는 감정을 이렇게 편안하고 차분하게 말할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누구든지 화가 나면 그럴 수 있다’는 이해가 있다면 가능함을 보여준다.
마음속의 분노는 어느새 사라지고
화를 삭이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도록 이끄는 이야기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일 때 어떻게 하면 화를 가라앉힐 수 있을까? 8가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화를 풀었는지 들여다보면 그리 대단한 방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마라이케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아 슈퍼파워 보다 강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고, 보로딘 씨는 나이에 맞지 않는 유치한 놀이 덕분에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또 차갑게 굳은 마음은 따뜻한 손길에 눈 녹듯 녹기도 한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게 되고 어느새 마음속에 있던 화는 조금씩 사라진다. 마치 상처받은 마음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가는 듯하다. 그래도 좀더 구체적인 방법을 직접적으로 제시해주길 바라는 독자를 위해 이야기 중간 중간 화를 삭이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노는 기분이 좋아지는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 화가 풀릴 때까지 외운다. 니나는 스스로를 칭찬하고 위로하는 글을 적어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부친다. 이것저것 방법을 다 써도 마음속에 화가 남아 있을 때 이런 제품을 써 보면 어떨까? 화가 나려고 할 때 따뜻한 말로 위로해주는 인형이나 먹으면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약을. 또 어떤 제품이 있으면 좋을지 상상하며 결국 독자는 화를 가라앉히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을 찾게 된다.
목차
마라이케 이야기^
슈퍼맨이 나눠 준 슈퍼파워
이제 슈퍼파워는 필요없어
화를 삭이는 한노의 특별한 방법
파스칼이야기
기분이 좋아지는 벌칙
보로딘 씨 이야기
화를 내고 싶어하는 보로딘 씨
붕붕카를 타고 웃어 버린 보로딘 씨
페라 이야기
동생을 토끼로 만들어 주세요!
초피 이야기
싸움을 좋아하는 초피
그레고어 이야기
흑기사가 된 그레고어
대사를 잊어 버린 그레고어
흑기사는 혼자 오지 않는 법
무대 공포에 벌벌 떠는 흑기사 그레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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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제대로 한번 풀어보세요!
티미 이야기
아무도 못 말리는 화풀이
브루노 이야기
손이 난로처럼 따뜻한 브루노
화를 삭이는 니나의 특별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