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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
보물창고 | 3-4학년 |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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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름다운 사계절에 담긴 가족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통해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우는 네 편의 동화를 실은 작품집. 하루하루가 얼마나 의미 있고 큰 선물인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엘런 바이어의 따뜻한 그림이 서정적인 글과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 평범한 일상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드는 마술사, 신시아 라일런트
사계절의 아름다움, 가족의 소중함,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일상, 동물과 인간의 교감……. 이러한 것들은 너무나 흔하게 들어온 공기 같은 이야기와 주제라, 식상함으로 다가오기 십상이다. 하지만 평범하며,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살기 쉬운 모든 것들을 잊히지 않는 이야기로 만드는 작가가 있다. 바로 이야기를 통해 영혼을 어루만지는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이다.
신시아 라일런트는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책 작가로 자리를 굳혔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엔 기발한 상상력과 섬세한 문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따뜻함이 배어 나온다. 그래서 이 세상은 꽤 아름다운 곳이며, 살아가면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어쩌면 식상할 수도 있는 주제를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인생에서 품어야 할,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한 가치들을 깨닫도록 도와 준다.

▶ 우리 삶은 하루하루가 다 소중한 선물이란다!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 역시 신시아 라일런트가 선사하는 잔잔한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수작으로,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네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름다운 사계절에 담긴 가족의 아기자기한 일상은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하루하루가 얼마나 의미 있고 큰 선물인지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신시아 라일런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은 ‘옮긴이의 말’에서도 나오듯 ‘멋진 포장지에 싸이고 예쁜 리본을 맨 것이 아니라, 문득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처럼 아무런 꾸밈도 없이 우리 앞에 다가오는 것’일 것이다. 이런 주제에 어울리는 엘런 바이어의 따뜻한 그림은 서정적인 글과 어우러져 독자들 가슴 속에 스며들어 긴 울림을 줄 것이다.
흔한 일상과 늘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 항상 곁에 있어 고마움을 잊기 쉬운 가족 이야기 속에 담긴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에서 만날 수 있다.

▶ 사계절에 하나씩 담긴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
*여름 이야기 너무나 사랑하는 개
버지니아 블루힐은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이 곳에 메도우 가족이 살고 있었지요. 아빠와 엄마, 두 아들 레이와 윌리, 이렇게 네 식구였어요. 어느 여름날 아빠는 비쩍 마르고 지친 개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왔어요. 메도우 가족은 그 개에게 레이디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그렇게 레이디는 사랑하는 한 가족이 되었지요. 어느 날, 레이디는 강아지 일곱 마리를 낳아요. 그 중 여섯 마리는 다른 집에 보내고, 남은 강아지 샘은 메도우 가족이 기르기로 하지요. 이렇게 메도우 가족은 여섯 식구가 되었답니다.
*가을 이야기 시월의 호수
시월은 아빠가 아들 중 한 명과 낚시 여행 가기를 좋아하는 때였어요. 이번에는 동생 윌리 차례였지요. 호수에 도착한 아빠와 윌리는 아빠가 직접 만든 특별한 미끼로 낚시를 했어요.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 둘은 ‘닻’이라는 식당으로 가, 웃고 떠들고 음식을 먹으며 한참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시원한 잔디밭을 찾아가 단잠도 잤어요. 또 아빠와 윌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와 형 레이를 위한 선물도 샀답니다.
*겨울 이야기 눈보라 파티
블루힐은 결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일기예보에서 블루힐에 20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전해 줬어요. 그러자 블루힐 상점들은 일찍 문을 닫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모두 버스에 태워 집으로 돌려보냈지요. 그런데 윌리가 그만 버스를 놓치고 말았어요. 윌리는 울먹이며 테오도르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선생님은 자신의 집으로 가 눈보라 파티를 하자고 말했어요. 아빠와 엄마와 형 레이가 선생님 집에 오기 전까지 윌리는 집 밖을 뛰어다니며 한창 눈싸움에 빠져 있었지요. 눈보라는 점점 심해지고, 윌리네 가족과 테오도르 선생님 가족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윌리는 집에 돌아와서도 아주 오랫동안 보고 싶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눈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봄 이야기 가장 좋은 선물
어머니날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윌리는 엄마를 위해 가장 좋은 선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형 레이는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매년 연필꽂이를 만들어 선물했지요. 하지만 윌리는 어떤 선물이 좋을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윌리는 엄마가 창가에서 넋을 잃은 채 산토끼들을 바라보고 있는 걸 보았어요. 엄마의 얼굴을 본 순간, 윌리는 산토끼를 엄마에게 선물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토끼를 잡아 가두는 것을 엄마가 원하지 않을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윌리는 체리 나무 아래에 당근, 무, 상추 등 토끼가 좋아하는 식물들을 심어 엄마가 토끼를 자주 볼 수 있도록 멋진 장소를 만들었어요. 엄마는 뼈가 으스러질 듯 세게 윌리를 껴안아 주었답니다.








누구에게나 오래오래 잊히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 일은 어느 해 한 철 동안 서서히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 때로는 단 하루 동안에 또는 몇 시간 동안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지요. 짧게는 몇 초 동안의 순간에 일어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저마다의 마음에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 놓았다가, 오래 된 사진을 꺼내어 보듯 때때로 되살려 내곤 하지요. 미국 버지니아의 시골 마을인 블루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도 바로 메도우 가족의 추억 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서 이듬해 봄까지 계절마다 한 가지씩 오래 기억될 만한 아름다운 일들을 짤막한 이야기에 담아 놓은 것이지요. 그 일들은 어느 날 갑자기 떠돌이 개를 한식구로 맞아들이거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바람에 선생님 집에 머물게 되는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이기도 하고, 아빠와 아들이 단둘이서 낚시 여행을 가거나 어머니날에 엄마에게 선물을 하는 것처럼 해마다 익숙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여름 이야기
너무나 사랑하는 개

가을 이야기
시월의 호수

겨울 이야기
눈보라 파티

봄 이야기
가장 좋은 선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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