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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이 쭉쭉 이미지

양말이 쭉쭉
키득키득 | 4-7세 |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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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양말을 상자에서 꺼내면 발에 딱 맞게 늘어나요.' 뜻 모를 편지가 담긴 양말 상자가 오리 친구 샐리에게 배달된다. 아니나 다를까 샐리의 발에는 양말이 너무 작다. 그런데 갑자기 (편지에서 예고했듯이) 양말이 쭉쭉 늘어나기 시작한다.

양말이 발에 딱 맞게 늘어난 순간 샐리는 신이 나서 양말을 신고 깡충깡충 뛰어다닌다. 하지만 문제는 양말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난다. 그리고 샐리의 집밖으로 넘쳐흘러 거리를 가로막는 거대한 보라색 천이 된다.

보라색 천은 서커스장으로 둔갑하고 샐리는 친구들을 불러 모아 행복한 서커스를 벌인다. ‘그건 말도 안 돼!’라는 말은 아이들의 사전엔 없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제를 달고 있는 판타지 그림책 <양말이 쭉쭉>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오리 친구 샐리가 무척 신이 났어요!
친구에게 양말을 선물 받았거든요.
양말이 어찌나 따뜻하고 포근한지,
샐리는 양말을 신고 깡충깡충 춤도 추고, 청소도 하고, 정원도 가꾸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양말이 쭉쭉 늘어나기 시작하는 게 아니겠어요?

목도리가 되고, 커튼이 되고, 서커스장이 되는 신기한 변신 양말!

‘양말을 상자에서 꺼내면 발에 딱 맞게 늘어나요.’ 뜻 모를 편지가 담긴 양말 상자가 오리 친구 샐리에게 배달된다. 아니나 다를까 샐리의 발에는 양말이 너무 작다. 그런데 갑자기 (편지에서 예고했듯이) 양말이 쭉쭉 늘어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양말이 발에 딱 맞게 늘어난 순간 샐리는 신이 나서 양말을 신고 깡충깡충 뛰어다닌다. 하지만 문제는 양말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것!

양말이 쭉쭉! 상상력이 쑥쑥!

아이들의 상상력은 자유롭고 무한하다. 양말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양말이 늘어나서 못 쓰게 되면? 양말은 더 이상 양말이 아니어도 된다. 모자가 되고, 목도리가 되고, 커튼이 되고, 담요가 되고, 카펫이 되고, 급기야 끝도 없이 늘어나는 양말은 샐리의 집밖으로 넘쳐흘러 거리를 가로막는 거대한 보라색 천이 된다. 보라색 천은 서커스장으로 둔갑하고 샐리는 친구들을 불러 모아 행복한 서커스를 벌인다. ‘그건 말도 안 돼!’라는 말은 아이들의 사전엔 없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제를 달고 있는 판타지 그림책 <양말이 쭉쭉>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힘을 실어준다.

‘양말이 쭉쭉’에 숨은 재미!

1. 거대한 서커스장이 된 양말이 비를 맞자 갑자기 줄어들기 시작한다. 왜 그럴까? 답은 첫 장에 있다. 양말 상자에 붙어 있는 메모 ‘드라이클리닝 하세요!’를 주의 깊게 보자. 늘어나는 마법의 변신 양말은 물에 닿으면 다시 줄어든다!
2. 이야기는 이미 대사 한 줄 없는 속표지부터 시작한다. 집배원에게 양말 상자를 건네받고 신이 난 샐리가 등장하고 본격적으로 본문이 시작된다. 속표지부터 이야기가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이 재미있다.
3. ‘양말이 쭉쭉’ ‘빗방울이 뚝뚝’ 등 운율을 잘 살린 의성어, 의태어와, 그에 걸맞게 양말이 ‘쭉쭉’에 표현되는 양말 모양의 타이포그래피와, 빗방울이 ‘뚝뚝’에 표현되는 빗방울 모양의 타이포그래피가 독창적인 잔재미를 준다.

샐리는 따뜻한 보라색 담요를 덮고 쿨쿨 낮잠을 잤어요.
그런데 일어나 보니……

"이제 좀 그만 늘어났으면 좋겠어!" 샐리가 꽥 소리를 질렀어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리제 베치톨드
리제 베치톨드의 그림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문체와 유쾌한 상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펜하임 금메달과 메릴랜드 블루 크랩 아너상을 수상하였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어린이책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할머니 댁 근처의 호수에서 오리들과 놀던 기억을 떠올리며 썼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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