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다가 결혼 후 장난감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세 아이를 낳고 길러낸 지은이가 직접 그리고 쓴 놀이법 가이드다. 아이는 3~6세일 때가 육아 중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한다. 이 나이의 아이는 갈수록 더 활발해지고, 좋고 싫은 것도 분명해져서 부모의 뜻대로 잘 안 된다. 혹여 동생이라도 생기면 아기에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겼다고 느껴 유난히 짜증과 투정도 많아진다. 그러나 이 때가 아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끌기만 한다면 부모에게도 가장 즐거운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야말로 아이와 맘껏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서는 특히 3~6세 아이를 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러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금까지 지은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경험을 토대로 한 여러 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집이나 공원 등 장소에 따라 또는 만들기, 그리기 등 놀이 방법에 따라 모두 7장에 걸쳐 구분했으며,“내가 어렸을 적에”라는 코너에서는 지은이가 자라는 동안 조부모님, 부모님과 함께 했던 아이디어 넘치는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점이나 보고 있으면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정감 있는 그림들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픈 부모님들께 단순히 놀이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키는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엄마의 놀이 발상력을 높이는 놀이법 가이드
잘 놀아주는 엄마가 아이의 창의력을 높인다!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
엄마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아이들은 먹고 자는 걸 제외하면“노는 게 일”이다. 자고 일어나기가 무섭게 눈만 뜨면 놀아달라고 보챈다. 그러니 아이와 어떻게 놀아줄지가 마냥 고민스러운 부모는 적잖이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지은이 하야미 에리는 아이들을 위한 수공예 제작자이자 장난감 디자이너다. 결혼 전에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세 아이를 길러낸 엄마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여러 잡지에 육아 일기를 연재하면서 지은이는 아이와 생활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초보엄마들로부터 수많은 편지를 받았는데 그 대부분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의 질문에 답하고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가이드다. 지은이가 엄마로서 아이들을 길러낸 육아 과정뿐 아니라 지은이가 어렸을 때 조부모님, 부모님과 함께한 놀이 체험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놀이 교육에 대한 철학과 방법들을 폭넓게 담고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를 많이 사랑하면서도 실제적인 육아 문제에서는 고민하고 지쳐 하며 크나큰 불안감을 안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아이가 3~6세일 때가 육아 중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한다. 이 나이가 되면 아이는 갈수록 더 활발해지고, 좋고 싫은 것도 분명해져서 부모의 뜻대로 잘 안 된다. 뿐만 아니라 혹여 동생이라도 생기면 한창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발달을 도모할 시기에 아기에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집중된다고 느껴 유난히 짜증과 투정이 많아진다. 그러나 이 때가 아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끌기만 한다면 부모에게도 가장 즐거운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야말로 아이와 맘껏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서는 특히 3~6세 아이를 둔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러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금까지 지은이가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경험을 토대로 한 여러 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집이나 공원 등 장소에 따라 또는 만들기, 그리기 등 놀이 방법에 따라 모두 7장에 걸쳐 구분했으며,“내가 어렸을 적에”라는 코너를 따로 만들어 지은이가 자라는 동안 조부모님, 부모님과 함께 했던 아이디어 넘치는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점이나 보고 있으면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정감 있는 그림들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픈 부모님들께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키는 책이 될 것이다.
엄마의 놀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3~6세 아이를 위한, 만화로 보는 놀이 교과서!
많은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아이와 노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만큼 아이와의 놀이법을 다룬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종수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이 책은 아래와 같이 단연 돋보이는 장점들이 있다.
하나, 만화로 재미있게 읽자!
장난감 디자이너이자 제6회 코키출판상 삽화 부문 특별상을 받기도 한 지은이가 직접 그린 만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살림과 육아에 치여 독서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엄마들이 순서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둘, 엄마의 놀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자!
가사와 육아에 하루가 빠듯한 엄마들은 아이와 노는 일도 귀찮은 노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은이는 먼저 엄마 자신이 아이가 되어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엄마들의 마음가짐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 일상을 흥미진진한 놀이로 만들자!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하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일상을 신나는 놀이로 만들어준다. 맨손이거나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상적인 도구들만으로 지금 당장 흥미진진한 놀이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넷, 한 가지 놀이에서 열 가지 놀이를 만들어내자!
이 책은 단순히 수십 가지의 놀이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엄마의 놀이 발상력을 높여, 한 가지 놀이에서 열 가지, 스무 가지 놀이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중학생인 작은딸이 초등학교 6학년일 때, 여러 친구들을 집에 초대한 적이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친구 집에 모여도 제각기 휴대용 게임기로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 노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못한 나는 ‘간식 찾기 대작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솔직히‘안 좋아하면 어쩌지?’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어쨌든 뽑기 상자를 즉석에서 만들어 순서를 정하고, 집 안 곳곳에 과자를 숨겨두고 찾게 했다. 그러자 최근 들어 어른처럼 냉정한 표정을 곧잘 짓던 여자 아이들이 아니 이럴 수가! 순식간에 순진무구한 눈빛의 귀여운 아이로 돌아가,“우와 우와! 꺄악 꺄악!”비명을 질러가며 신나게 노는 게 아닌가!
그리고 그날 밤, 아이들의 엄마들로부터 고맙다는 전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걸려왔다.“우리 애가 너무너무 즐거웠다면서 흥분해 있던데, 대체 무슨 놀이를 한 거예요?”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게 아닐까? 그리고 나 또한 그렇지만, 어른이 되어도 호기심을 채워줄 재미있는 놀이는 누구나 좋아하게 마련이다.
나는 내가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조부모님이나 어머니가 나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내가 아이의 관심을 끌어내주고 아이의 마음을 빛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경험이 아이들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놀이의 힌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랐는데, 이 책에 바로 그런 바람을 담았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낙엽을 줍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또 놀이는 사방팔방 없는 곳 없이 존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부모를 비롯한 아이들 주변에 있는 어른들 자신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즐거우면, 아이에게도 틀림없이 그 마음이 전해진다. 그리고 아이가 즐거우면, 엄마도 행복하다. '
- 역자 후기 中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하야미 에리
1961년생. 센조쿠학원 단기대학 유아교육과 졸업 후 유치원 교사를 거쳐 아이들을 위한 조형작가가 되었다.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이나 옷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잡지 등에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의 작품들은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82년에는 제6회 코키출판상 삽화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그 작품이 《장화를 신은 고양이》로 출판되기도 했다. 자녀환경학회와 일본보육학회 회원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역자 : 김경인
197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조선대 경영학과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통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0~36개월 아기를 위한 두뇌 교과서》, 《야무진 육아 24개월》, 《즐거운 불편》, 《서른 살의 그녀, 인생을 논하다》, 《야심만만 심리학》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장 공원에서 놀자
엄마도 재충전을 하자
공원 집시 생활을 시작하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탐험하자
앗! 심술 대장이 나타났다
숲 속을 탐험하자
막대기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놀이
두드리며 놀자
깃털이나 꽃잎을 잡으며 놀자
목마 돌보기와 정비사 놀이
철봉 놀이
미끄럼틀 놀이
그네 타기 놀이
모래 놀이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깡충깡충 놀이
2장 산책하며 놀자
산책은 즐거워
산책로를 탐험하자
꽃이랑 나비랑 봄을 즐기자
장마철엔 비를 즐기자
여름날엔 아침이나 초저녁 산책을 하자
낙엽이랑 도토리를 주우며 가을을 느끼자
얼음이랑 눈으로 놀자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표지판 찾기 놀이
3장 이야기하며 놀자
이야기의 소재는 어디에나 있다
내가 만든 즉흥 이야기들
잠자리에서 듣는 이야기
우리집 단골 이야기 <개미 치치의 대모험>
아이들이 만들어낸 타코야키 빵 이야기
아이는 책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1 - 검은 자루를 든 아저씨
내가 어렸을 적에2 - 전철들의 싸움
내가 어렸을 적에3 - 할아버지의 신기한 이야기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끝말잇기 놀이
4장 그리며 놀자
광고 전단지도 놀이 재료가 된다
아이의 그림은 낙서가 아니다
사방을 도화지로 만들어주라
색깔은 주변의 풍광을 담고 있다
인물 사진에 낙서하기 놀이
그림 그리는 시간을 마음껏 즐기게 하자
내가 어렸을 적에4 - 우리집 미술관
내가 어렸을 적에5 - 할아버지의 그림
내가 어렸을 적에6 -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그림 이어 그리기
5장 만들며 놀자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을 살려주자
폐품도 만들기 재료가 된다
빈 상자로 2층집 만들기
우유팩으로 로봇 만들기
광고 전단지로 쇼핑하기
태어날 동생을 위해 선물을 만들자
풀에서 놀자
욕조에서 하는 낚시 놀이
내가 어렸을 적에7 - 엄마가 준비해준 만들기 재료
내가 어렸을 적에8 - 할머니의 창문 꾸미기
내가 어렸을 적에9 - 할아버지의 마술 놀이
내가 어렸을 적에10 - 할머니의 핸드메이드 선물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종이 접기
6장 생활 속에서 놀자
소꿉놀이는 일하는 엄마 흉내 내기
소꿉놀이는 라이브로 하자
엄마를 돕는 것도 놀이가 된다
빨래 널기 놀이
빨래 개기 놀이
정리 정돈 놀이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가위바위보
7장 집에서 놀자
연극 놀이
가게 놀이
온천 놀이
극장 놀이
간식 찾기 놀이
내가 어렸을 적에11 - 엄마는 장난꾸러기
이런 놀이부터 시작해보자 - 비닐봉지로 공 만들기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