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은이가 매년 1권씩 낸 첫사랑에 대한 연작동화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작가의 짝사랑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집이다. 엉뚱하지만 귀여운 소녀 미나의 마음이 담긴 듯한 문장 때문에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미나는 자기가 짝사랑하던 라파엘의 고백을 받고 공식커플이 되지만,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하다.
키스도 하게 되지만, 이게 진정한 사랑인지 고민에 빠진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사랑한다는 건 단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일깨운다. 사랑이란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9살짜리 꼬마숙녀 미나와 꼬마신사 라파엘이 보여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최고의 동화작가 수지 모건스턴이 들려주는
9살 미나와 라파엘의 귀엽고 조숙한 첫사랑 이야기!
미나와 라파엘은 서로 끌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편하지가 않았어요.
이제 미나가 제안을 해요, 서로 하트를 주기 전에 사귀어 보자고.
요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감정으로 들뜨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랑을
해 보려고 해요. 그래서 참 예쁜 얘기에요.
- 옮긴이의 글 중에서 -
- 사랑의 심리를 탁월한 문장으로 묘사하는 작가
핑크색 하트를 좋아하는 작가 수지 모건스턴 선생님이 매년 1권씩 낸 첫사랑에 대한 연작동화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작가의 짝사랑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인 만큼, 또 사랑 이야기를 쓰기 좋아하는 작가로서 엉뚱하지만 귀여운 소녀 미나의 진짜 마음이 담긴 듯한 문장 하나하나가 어른들도 입가에 미소를 띄며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 이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아이들이 공감하는 이야기
라파엘을 좋아하는 마음에 용기를 내서 하트를 건네면서도, 라파엘이 받아 주지 않자 독 묻은 화살로 쏘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며, 여성잡지에서 본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 가지 방법>으로 라파엘의 마음을 얻으려 하는 미나의 모습은 “너 내가 찜했어.” “너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이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요즘 아이들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 토닥거리지만 진짜 사랑이 뭔지 아는 공식커플
미나는 자기가 짝사랑하던 라파엘의 고백을 받고 공식커플이 되지만,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키스도 하게 되지만, 이게 진정한 사랑인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사랑한다는 건 단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9살짜리 꼬마숙녀 미나와 꼬마신사 라파엘이 보여 줍니다.
- 재미있는 장제목들과 심리묘사가 잘 된 귀여운 일러스트
‘남자애들은 다 한심해.’ ‘ 엉덩이에도 주근깨가 있을까.’ ‘남자를 유혹하는 열 가지 방법.’ ‘ 사랑은 눈을 멀게 해.’ ‘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는게 더 나아.’ ‘날 사랑한다면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해 줘.’와 같은 장제목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나와 라파엘의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독자의 궁금증을 유도합니다.
또한 단순한 연필선을 따라 제한된 색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여백을 살리면서 상황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잘 드러내 줍니다.
원서 제목
Je t'aime / Je te hais / Je t'aime (encore) quand m?me
라파엘은 생일 파티 때 미나와 키스를 망친 뒤에도 변한 건 하나도 없었어요.
하지만 미나는 라파엘이 자기의 진짜 성격을 감추고 있다고 확신했어요.
겉보기에는 착하고 똑똑한 애 같은데 어떻게 미나 같은 애를 안 좋아할 수가 있어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요!
목차
1장 나는 너를 사랑해
남자애들은 다 한심해_ 8 / 라파엘_ 12 / 사탕과 꽃잎_ 16 / 엉덩이에도 주근깨가 있을까_ 18 /
용기가 없어서_ 20 / 매트와 벽 사이에 끼어서_ 23 / 둘을 위한 하나_ 26
2장 나는 너를 미워해
쿠키 만들기_ 32 / 먹보_ 35 / 전화해 줘_ 38 / 폭탄_ 41 / 독 묻은 화살_ 45 / 남자를 유혹하는
열 가지 방법_ 48 / 운명의 키스_ 56
3장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해
사랑은 생명의 근원이다_ 60 / 사랑은 눈을 멀게 해_ 64 / 공식 커플_ 68 / 불편한 둘보다는 혼자인 게
좋아_ 72 /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게 더 나아_ 76 / 혼자서 심심한 것보다 둘이서 사랑하는 게
더 나아_ 80 / 날 사랑한다면 내 모습 그대로 사랑해 줘_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