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뚱보 동휘는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의 큰 덩치를 이용해 친구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동휘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찾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새로운 노력을 감행하게 된다. 동휘의 변화를 만나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출판사 리뷰
자신의 큰 덩치를 이용해 친구들을 괴롭히던 동휘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합니다.
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데...
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친구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함께 어울리는 게 아닐까요? 그런데 자신의 외모 때문에 친구들이 싫어하고, 놀린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는 더 이상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뚱보 동휘는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큰 덩치를 이용해 친구들을 괴롭힙니다. 친구들은 동휘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는 데 말이죠.
동휘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찾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동휘의 학교 생활로 들어가 볼까요?
순간, 소미 얼굴이 일그러지며 시뻘겋게 변했어요. 나는 몸을 흔들며 키득거렸지요. 소미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어요. 내가 주먹을 불끈 쥐자 소미는 아무 말도 못하고 의자를 끌어와 얌전히 앉았어요.
그때부터 소미는 내게 한마디도 안 했어요. 나는 소미랑 친해지고 싶은데 냉정하게 구니 섭섭했어요. 오랜만에 여자애랑 짝이 된 건데 말이에요.
소미랑 어깨를 부딪친 건 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옆에 앉았는데 어떻게 안 부딪칠 수가 있겠어요. 아니, 일부러라도 부딪치고 싶은걸요.
p30
작가 소개
저자 : 양혜원
시가 좋아 평생 시만 쓰며 살 줄 알았는데, 두 딸을 키우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어린 딸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날마다 빚어내는 말과 몸짓들을 재료 삼아 <꼴찌로 태어난 토마토>를 썼고 이 작품으로 <제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은 바다가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어린이 책을 쓰는 즐거움에 푹 빠져 지냅니다. 쓴 책으로 <이랬다저랬다 흥칫뿡!>, <맨날 맨날 화가 나!>, <엄마의 노란 수첩>, <여우골에 이사 왔어요>, <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 <올깃 쫄깃 찰지고 맛난 떡 이야기>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목차
내 별명은 심술통
짝꿍
실수
몰래 찍은 도장
들통난 거짓말
의사가 될 거야
얘들아, 미안해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