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꼬마 철학자 줄무늬 생쥐  이미지

꼬마 철학자 줄무늬 생쥐
모든 생쥐에게 치즈를!
살림어린이 | 3-4학년 | 2009.03.27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50P (5% 적립)
  • 상세정보
  • 16.7x22.5 | 0.395Kg | 208p
  • ISBN
  • 978895221108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호기심 가득하고 마음씨 착한 줄무늬 생쥐의 철학과 유머가 가득한 세상 이야기. 주인공 생쥐가 농장 곳곳을 다니며 여러 성격을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겪고 관찰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농장의 모습이 한눈에 그려질 만큼 생생한 묘사가 펼쳐진다.

또한, 같은 농장에서 살고 있는 동물은 모두가 공평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묵직한 주제, 즉 인간의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을 주인공 생쥐를 통해 어렵지 않고,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생쥐의 여정을 따라가며 혼자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호기심 가득하고 마음씨 착한 줄무늬 생쥐의 멋진 세상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철학과 유머가 가득한 세상 이야기!
스웨덴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어거스트 프라이즈’를 수상한 울프 닐손의 신작인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철학적인 문제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풀어냈다. 주인공 생쥐가 농장 곳곳을 다니며 여러 성격을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겪고 관찰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농장의 모습이 한눈에 그려질 만큼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같은 농장에서 살고 있는 동물은 모두가 공평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묵직한 주제, 즉 인간의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을 주인공 생쥐를 통해 어렵지 않고,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생쥐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혼자 생각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고, 그러는 동안 웃음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야말로 생각하는 힘과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책이다.

난 책꽂이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수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책 속에는 모든 게 아니라 특정한 질문에 대한 답만 들어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꼬리는 얼마나 긴가에 대한 답은 책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왜 쥐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걸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선 아마도 혼자서 생각을 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이의 말을 듣고, 생각을 가진 누군가와 말을 해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 (본문 110쪽)

생쥐를 통해 사람들의 세상을 말하다!
치즈를 만드는 클라인 리버 공장이 있는 한적한 농장의 일상과 그 안에서 줄무늬 생쥐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호기심 많고 마음씨 착한 작은 줄무늬 생쥐는 자아에 대해 알아가고, 내가 아닌 남, 그리고 세계에 천천히 눈을 뜬다. 그러면서 가족과 친구와 만나고 세상에 적응해 가는 방법을 보여 준다. 생쥐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사소하고 소중한 일상의 모습들이다. 이제 막 세상에 눈뜨는 친구들을 위해 작가는 생쥐가 겪은 일에 빗대어 이 세상을 보여 주려 하였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면 모두가 불행해 지고, 누군가를 도와주면 언젠가는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의 이치를 생쥐의 경험을 통해 보여 준다.

불쌍한 암탉들은 그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 아니었지요,
나는 비록 작지만,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가 있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도 있었습니다.
내 눈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꽥꽥거리는 오리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오리는 생김새는 정말로 이상했습니다.
길고 노란 부리에 귀는 없었고, 긴 목에 둥그런 몸통을 갖고 있었지요. 더구나 크고 노란 발로 뒤뚱뒤뚱 걷고 있던 오리에게는 가엽게도 꼬리가 없었습니다. 불쌍한 오리 같으니!
오리에 비하면, 내 몸은 내가 원하는 그대로였습니다. 나는 제대로 생긴 거였지요. 코는 오뚝했고, 두 귀는 쫑긋했으며, 몸에 꼬리도 제대로 나 있었으니까요. --- (본문 54-55쪽)

어린 왕자의 깊이와 이솝 우화의 유머와 위트가 모두 있는 책!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생쥐에게는 이 농장이 새롭고 놀라운 일들로 가득하다. 농장에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해 주는 이 책은 어린왕자가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들과 많은 점이 닮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생쥐도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얼마나 넓을까?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등등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한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한 가지 결론을 얻게 된다. 모든 이들에게 맡겨진 임무가 있다면 줄무늬 생쥐에게는 남을 돕는 일이 임무로 주어졌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생쥐는 지금 살고 있는 농장을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조금 특별하고 멋진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가는 과정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 채워져 있다.

내가 그새 잠이 들었었나 봅니다. 물론 지금은 잠을 자고 있지 않고요. 참 이상했습니다. 깨어 있을 때, 나는 내 몸속에 살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몸은 귀에서 시작해 뒷다리에서 끝났지요. 그게 바로 내 몸이었습니다. 아 참! 그리고 그 뒤에 내 꼬리가 있었지요. 그런데 잠을 자는 동안, 나는 이 몸속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일종의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었습니다. 잠이 들면서 나는 내 자신이라는 스위치를 켰고, 우리 엄마와 세계의 스위치도 껐습니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내 자신의 스위치를 켜고 엄마와 세상 모든 것의 스위치도 켰습니다. --- (본문 18-19쪽)










하지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거름 더미 주변에서 사는 들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음식 찌꺼기와 똥 그리고 쓰레기 사이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금 전에 보았던 비쩍 마른 어린 들쥐는 황소 주변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먹을 것을 구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지켜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다른 쥐들과 싸워야 하는지 말입니다.

p149

  목차

옮긴이의 말
클라인 리버 치즈 공장의 지도

1. 이게 내 꼬리일까?
2. 생각할 줄 아는 유일한 생쥐
3. 나는 노래하는 생쥐
4. 우리 아빠!
5. 나의 쓰레기통
6. 농장에서의 하루
7. 예쁜 알을 찾다
8. 암탉, 불쌍한 오리 그리고 돼지
9. 고양이를 피해 쇠똥에 숨다
10. 하늘을 나는 작은 생쥐
11. 쇠똥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12. 담배를 피우고 신문을 읽는 쥐
13. 산 채로 붙잡히다!
14. 세상에서 가장 큰 개의 친구들
15. 마침내 치즈를 맛보다
16. 나만의 이름
17. 지도 위에서 떠난 세계 여행
18. 책이 말하는 건 진실일까?
19.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는 나비
20. 위험에 빠진 두더지
21. 농장의 지도, 구름의 지도
22. 화가 난 쥐
23. 쫓고 쫓기는 추격전
24. 억수같이 내리는 비와 감기 걸린 땃쥐
25. 고양이를 구해 줘야 할까?
26. 표범이 나타나다
27. 생쥐와 표범
28. 사라진 쓰레기통
29. 모든 생쥐에게 치즈를
30. 굴러가는 치즈
31. 비밀스런 나의 이름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