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을 찾는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
아동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선생님이 지은 또 하나의 문제작, 학원으로 내몰린 아이들이 폭발했다.
사교육의 문제가 심각하지만 여전히 공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학원가로 내몰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관계로 더더욱 아이들을 학원에서 학원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문제를 다뤄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인형이나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다.
하지만 일관성 없는 교육 제도와 불안정한 고용 사회에서 어른들은 경쟁에 뒤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자녀들을 끝없이 성공지향주의로 몰아대고, 아이들은 그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를 주고자 한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출판사 리뷰
우리 어린이들은 요즘 갈수록 공부라든가, 외모라든가, 기타의 경쟁력과 자기계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엄마 아빠도 사회생활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참기 힘듭니다. 그러니 어쩌다 한번 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뿔나기 시작하면 아무도 말릴 수 없게 되고 맙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원을 많이 다니던 보람이는 어느 날 갑자기 참았던 모든 게 폭발합니다. 한 마디로 뿔이 나는 겁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이렇게 한두 번 뿔나는 때가 있을 겁니다. 뿔이 나도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게 무엇인지 이 책을 읽고 같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민우야 넌 할 수 있어]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정상급 작가인 선생님의 책은 어린이와 어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130여 권의 저서를 300만 부 가깝게 발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주는 걸로 유명하다.
그림 : 이민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회사의 사보에 그림을 그렸고, 한겨레신문 연재 칼럼에 개성 있는 삽화를 선보였다. [내 맘대로 할래]에서는 한눈에 보기에도 고집쟁이인 딱순이 캐릭터를 시원시원한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들이 있다.
목차
1. 동화작가 선생님
2. 엄마의 스트레스
3. 나는 누구인가
4. 뿔난 아들
5. 자유로운 시간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