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도 보이니?' 시리즈의 5권. 이 책에서 숨은그림찾기의 무대는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 모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고전 동화 열한 편이다.
작가는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 등이 남긴 이들 주옥같은 동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들을 골라 각종 인형과 소품, 그림으로 정교하게 세트를 만들고 사진으로 찍었다.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다 보면 저절로 동화 속에 빠져들게 된다.
사진으로 실험적인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월터 윅이 일일이 장면을 구상하고, 세트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사진을 보정하며 만든 아주 독특한 책이다. 미로 찾기, 짝 맞추기, 사실과 다른 점 찾기, 숨은그림찾기 등 여러 퍼즐을 결합하여 만들었다.
출판사 리뷰
미국 과학 교사들이 극찬한 색다른 숨은그림찾기대단한 도전 정신을 필요하게 만드는 책,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책. _퍼블리셔스 위클리
01. 이 책에 대해서
독창적인 사진 그림책과 세계 고전 동화의 만남<너도 보이니?> 시리즈는 미국 과학교사들이 ‘머리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라 극찬한 전혀 새로운 형식의 숨은그림찾기 책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너도 보이니?>는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첫 책이 출간된 이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과 퍼즐, 과학을 독특하게 결합하여 새로운 그림책 장르를 개척한 작가 월터 윅은 이번 《너도 보이니? 5》에서 아이들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이 책에서 숨은그림찾기의 무대는 <아기돼지 삼형제>, <빨간 모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 <인어공주> 등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고전 동화 열한 편입니다. 작가는 그림 형제, 안데르센, 샤를 페로 등이 남긴 이들 주옥같은 동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들을 골라 각종 인형과 소품, 그림으로 정교하게 세트를 만들고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다 보면 저절로 동화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는 숨은그림찾기책을 펼치면 맨 먼저 <아기돼지 삼형제>의 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재구성한 화면 연출이 돋보입니다. 원래의 이야기는 아기돼지 삼형제가 각자 집을 짓는데, 짚으로 허술하게 지은 첫째 돼지의 집과 나무로 지은 둘째 돼지의 집은 늑대한테 단번에 부서지지만, 벽돌로 튼튼하게 지은 막내의 집만은 늑대의 공격을 막는다는 줄거리입니다. 월터 윅은 이런 줄거리를 상징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압축해서 담아냅니다. 늑대가 후~하고 입김을 불자 나무와 짚으로 된 집이 산산조각나면서 첫째, 둘째 돼지가 날아가고 그중 한 마리는 벽돌집 안에서 편안히 잠들어 있는 막내 돼지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야기의 결말을 재치 있게 암시하는 화면 구성입니다.
<빨간 모자>의 장면은 빨갛게 차려 입은 여자아이가 할머니 집에 병문안을 왔는데, 이미 할머니를 잡아먹은 못된 늑대가 할머니 침대에 누워서 아이를 기다리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빨간 모자>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또 <신데렐라>에서는 자정이 다 되어 마법이 풀리려 하자 신데렐라가 유리구두 한 짝을 계단에 떨어뜨린 채 황급히 궁전을 빠져나오는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는 마녀의 저주를 받아 100년 동안이나 잠든 채로 있는 공주의 모습만 보이는 듯하지만, 그 뒤로 멀리 말을 타고 달려오는 왕자를 그려 넣음으로써 아이들에게 다음 장면(왕자의 입맞춤으로 공주가 깨어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처럼 작가 월터 윅은 열한 편의 동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롭고, 또 긴장된 순간을 골라 그 장면을 정교하게 꾸며놓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이 책에서 단지 숨은그림찾기만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가운데 각 동화의 핵심 장면을 꼼꼼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미 이 동화들을 알고 있는 아이라면 동화 속 주인공들을 알아맞히며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는 재미가 있겠고, 이 동화들을 처음 접한 아이라면 부모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동화와 숨은그림찾기를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책에 나오는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마지막 장면 <모두 모여라!>는 열한 편 동화의 세계를 지나온 아이들에게 작가가 주는 선물이라 하겠습니다.
<너도 보이니?> 시리즈에 대해서독특한 상상력과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너도 보이니?> 시리즈는 사진으로 실험적인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월터 윅이 일일이 장면을 구상하고, 세트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사진을 보정하며 만든 아주 독특한 책입니다. 미로 찾기, 짝 맞추기, 사실과 다른 점 찾기, 숨은그림찾기 등 여러 퍼즐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책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방금이라도 한 편의 이야기가 쏙 튀어나올 것 같은 독특한 방에서 이리저리 눈을 굴리며 소품들을 찾다보면 몰두하는 즐거움, 정답을 찾아내는 성취감,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재미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도 보이니? 1 - 뒤죽박죽 상자 속 물건들
너도 보이니? 2 - 꿈의 도시로 출발!
너도 보이니? 3 - 엉망진창 서랍 속 친구들
너도 보이니? 4 - 크리스마스 전날 밤
너도 보이니? 5 -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로
장난감 병정너도 보이니?
한밤중을 가리키고 있는 시계,
요괴 한 놈, 생쥐 한 마리,
뚜껑을 열면
인형이 튀어 나오는 상자 하나,
모자 쓴 거위 한 마리, 종 하나,
북 치는 사람이나 동물 열,
당나귀 한 마리, 개 두 마리,
몸집이 크고 성질이 못돼먹은
늑대 한 마리,
악기를 연주하는
개구리 다섯 마리,
외다리로 늠름하게 서 있는
장난감 병정,
그리고
장난감 병정의 마음을 빼앗아 간
사랑스러운 발레리나.
p22
작가 소개
저자 : 월터 윅
무려 900만 부가 판매된 『나는 찾아요』 시리즈의 사진작가이다. 『물 한 방울』에서는 글과 사진을 모두 맡았는데, 이 책은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수상했고, 전미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책으로 뽑혔다. 또한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과 CBS/NSTA 뛰어난 어린이 과학책으로도 선정되었다. 『눈속임』은 뉴욕타임스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고, 전미 도서관 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으로 선정하였다. 2003년에 출간한 『너도 보이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22주 간 머물렀다. 월터 윅은 파이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아내 린다와 함께 코네티컷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