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이미지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
계수나무 | 3-4학년 | 2009.04.25
  • 정가
  • 9,000원
  • 판매가
  • 8,1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05P (5% 적립)
  • 상세정보
  • 18x24.1 | 0.243Kg | 128p
  • ISBN
  • 978898965455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이웃사촌'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사람 냄새 나는 동네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마음,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마을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다.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하나네 마을은 서울에 있지만 '시골 동네'라고 불린다. 동네 입구에는 아빠와 하나가 단둘이 살고 있는 행복 슈퍼가 있다. 하나는 갑자기 병으로 드러눕게 된 아빠를 대신해 씩씩하게 슈퍼 일을 해 나가고 있다. 하나와 친구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놀이터다.

그런데 어느 날 놀이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주민 센터를 짓는 공사가 시작된다.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은 놀 곳을 찾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아이들은 놀이터를 찾아다니는 동안 여러 동네 사람들을 만나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사람간의 유대감에 대해 깨달게 된다.

  출판사 리뷰

서울에도 사람 냄새 나는 ‘시골 동네’가 있다.
우리말에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에 살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요즘
‘이웃사촌’이란 말의 의미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네 동네 어른들도 언제부터인가 점점 삭막해지고 있었습니다.
수수께끼 아줌마, 늘 푸른 소아과 의사 선생님, 욕쟁이 할머니…….
이웃이 어떤 아픔을 겪는지 서로 알지 못한 채,
각자의 가슴에 그늘처럼 슬픈 사연을 담고 있던 동네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변해 갑니다.
제각각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합니다.
아이들의 활약으로 하나네 동네에서는 다시 푸근한 사람 향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 기획 의도

거대해진 도시, 작아지는 사람들
도시는 하루하루 조금씩 모습을 바꾸어 갑니다. 눈을 돌리면 공사장을 볼 수 있고, 오랜만에 지나가는 길목에는 어느 순간 못 보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늘에 닿을 듯 높고 멋진 건물이 올라가고, 거대한 공룡도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넓고 깨끗한 길이 닦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점점 거대해져 가는 도시 사이에서 사람들은 반대로 점점 작아집니다. 자기들이 만든 벽 때문에 벽 너머 이웃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지 못합니다. 두꺼운 벽으로 무장하고는, 정을 둘 데가 없어 외로워합니다.

따뜻함이 남아 있는 시골 동네 이야기
‘서울특별시 시골 동네’는 그런 사람들을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동네에 하나 남은 놀이터가 사라지면서 갈 곳이 없어진 아이들. 아이들은 놀 곳을 찾아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슴에 그늘을 드리우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둘 만나게 됩니다.
수수께끼 아줌마, 늘 푸른 소아과 의사 선생님, 욕쟁이 할머니……. 슬픔을 혼자만 담아 두고 있던 사람들이 봄꽃 같은 아이들을 만납니다. 아이들은 아픈 아빠를 대신해 일하는 하나를 도와주고, 장애가 있는 이슬이도 편견 없이 대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런 순수하고 착한 마음은 어른들에게도 전해집니다.
이 책은 ‘이웃사촌’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사람 냄새 나는 동네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마음,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마을을 변화시킵니다.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도 우리 동네를 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책 속 하나와 친구들처럼, 아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밝고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

놀이터가 사라졌다, 갈 곳이 없다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하나네 마을은 서울에 있지만 ‘시골 동네’라고 불립니다. 동네 입구에는 아빠와 하나가 단둘이 살고 있는 행복 슈퍼가 있습니다. 하나는 갑자기 병으로 드러눕게 된 아빠를 대신해 씩씩하게 슈퍼 일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와 친구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놀이터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놀이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주민 센터를 짓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은 놀 곳을 찾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시골 동네 사람들 이야기
아이들은 놀이터를 찾아다니는 동안 여러 동네 사람들을 만납니다. 항상 한 가지 물건만 배달시키는 수수께끼 아줌마,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는 늘 푸른 소아과 원장님, 이슬처럼 깨끗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이슬이와 이슬 아줌마, 항상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욕쟁이 할머니……. 그리고 사람들의 슬픈 사연도 조금씩 알게 됩니다.
그러다 아이들은 공사를 하다가 중단된 빈터를 발견하고 그곳을 비밀 놀이터로 삼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슬이가 다치는 사고가 납니다. 사고 때문에 빈터에서는 중단되었던 공사가 다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터가 수수께끼 아줌마의 남편인 늘 푸른 소아과 의사 선생님의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동네 어른들은 빈터에 새 건물이 생기고 큰 상점이 들어서면 작은 가게는 장사가 되지 않을까 봐 걱정합니다.

신발나무 놀이터
마침내 건물이 다 지어졌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상점 없이 병원만 들어선 건물을 보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건물에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아이들은 실망합니다. 실망한 아이들은 욕쟁이 할머니 집 쪽으로 가다가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욕쟁이 할머니 집에 놀이터가 생긴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공사를 하고 남은 자재로 할머니 집을 고쳐 주고, 놀이터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욕쟁이 할머니 집 마당에서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도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됩니다.

어느 날,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아빠는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하나는 유리창을 통해서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유리창에 수민이 얼굴이 반쯤만 보였습니다. 그 옆에 진호와 경구의 두 눈도 보였습니다. 곧 날이 어두워질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하나 아빠에게 야단을 맞을까봐 조심하는 눈치였습니다.

p26

  목차

작가의 말 - 6
우리 동네 - 8
행복 슈퍼 - 12
수수께끼 아줌마 - 17
놀라운 소식 - 25
우리는 갈 곳이 없다 - 33
욕쟁이 할머니 - 51
회전목마 - 63
어디서 놀지? - 78
드러난 비밀 - 86
나쁜 소문 - 95
놀이터를 찾았다 - 113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