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의 실업을 계기로 가족의 역할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낸 '미카엘 올리비에'의 특별한 가족 동화. 실업 상태인 아빠가 집안일을 하게 되면서 실업을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와 가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빠의 실업을 계기로 가족의
역할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낸
미카엘 올리비에의 아주 특별한 가족 동화
<아빠가 집에 있어요>는 실업 상태인 아빠가 집안일을 하게 되면서 실업을 바라보는
아이의 심리와 가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여러 가지 가족의 형태가 보이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
엄마 또는 아빠만 있는 가족……. 그리고 요즘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는
실업 때문에 집안일을 하는 아빠의 모습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가장인 아빠의 실업으로
가족이 흩어져 살거나 이혼을 하는 등 가족의 해체 또한 새로운 가족 문제가 되고 있지요.
하지만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함께 돕고,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격려해 주는 것이
가족의 참된 모습입니다. 실업이라는 큰 문제를 마주했을 때 부정적인 면이 가장 크게
다가오겠지만, 그 문제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다시 한번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엘로디처럼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아빠와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다거나 좀 더 많은 일을 하는 엄마가 회사에서 승진을
하는 등 긍정적인 면도 보일 테니까요.
아빠는 스테이크를 굽고, 끓는 물에 채소를 데치고, 요리를 하며 "젠장!"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나에게 퉁퉁 불은 스파게티 국수로 상을 차려 주었다. 아빠를 보면서 나는 왜 항상 엄마들이 요리를 하고, 장을 보고, 집안 살림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카롤린의 아빠는 요리를 잘 한다. 또 발랭탕의 아빠는 토요일마다 집안일을 한다.
p49
작가 소개
저자 : 미카엘 올리비에
1968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피아노와 음악 이론과 합창을 공부했고, 이후 영화 공부를 한 뒤 몇 년 동안 텔레비전 방송을 만들기도 했다. 스물다섯 살부터는 텔레비전 방송과 영화 시나리오, 다큐멘터리, 어린이 프로그램 등에 글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뚱보, 내 인생>, <엠마의 인생 수업> 등이 있다.
목차
01_학교에 온 아빠
02_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해
03_아빠는 실업자
04_아빠는 왜 실업자가 된 거야?
05_어떻게 말해야 할까?
06_특급 거짓말
07_아빠와 단둘이 장보기
08_엄마 아빠, 싸우지 마세요
09_집안 살림에 익숙해진 아빠
10_아무것도 모를 뻔했다
11_생일 파티 준비
12_최고의 생일 파티
13_멋진 생일 선물
14_실업은 불치병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