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일상 속 경제 이슈로 글로벌 시대 미래 전망하기!
10가지 경제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2016년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교 수업이 토론, 실습 등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꿈결 출판사는 학생들의 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계해 출간한다.
앞서 선보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 / 문화 / 환경 / 과학 / 한국사 / 윤리 / 문학》에 이어 여덟 번째 책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경제》가 출간되었다. ‘재벌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좋은 현상일까요?’처럼 중요한 사회 이슈부터 ‘외국계 병원을 수입해도 좋을까요?’ ‘최저임금을 왕창 올리면 안 될까요?’ 같은 민감한 경제 주제까지 〈동아일보〉를 거쳐 〈민중의소리〉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 중인 이완배 저자가 엄선한 쟁점 10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경제》는?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경제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국내외적으로 첨예한 견해를 보이는 핫한 이슈를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해 ‘읽는 맛’이 있다.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 원리를 색다른 관점으로 이해하는 신통방통 토론 학습!《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경제》는 총 3부로, 한국 사회에 첨예한 대립을 가져온 10가지 경제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한국의 미래를 여는 경제 쟁점 이야기〉에서는 낙수 효과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지, 부자와 대기업에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 전기 만드는 회사는 나라가 운영하는 게 좋은지, 재벌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 좋은 현상인지를 고민한다. 2부 〈글로벌 시대 공정 무역을 위한 경제 쟁점 이야기〉에서는 다른 나라와 자유롭게 무역하는 게 좋은지, 외국계 병원을 수입해도 되는지, 농산물 시장을 완전 개방해도 되는지를 조명한다. 3부 〈머리가 환해지는 일상 속 경제 쟁점 이야기〉에서는 최저임금을 왕창 올리면 안 되는지, 사장은 직원을 마음대로 해고해도 괜찮은지, 학교에서 점심을 공짜로 주는 게 좋은 일인지 등 민감한 질문을 던진다.
경제 이슈는 ‘인간의 먹고사는 생존 문제’와 직결된 미래 전망을 다루는 데서 출발한다. 독자는 이 책이 던지는 한국의 경제 현안과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주제를 토론하고 고민해 보며, 경제 민주화와 복지 문제 등 우리 현실과 밀접한 경제 이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친절하고, 더욱 재미있게! 독자의 눈높이에서 합리적 문제 해결력을 제시하는 책전 〈동아일보〉 사회부·경제부 기자, 네이버 금융서비스 팀장을 거쳐, 〈민중의 소리〉 경제 담당 기자로서 사회 정의와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저자는 십대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쟁점을 선별해 한 권으로 묶어 냈다. 대화체 형식으로 읽는 재미를 선사하며,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큰 특징이다.
이 책은 독자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경제 이슈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한다(‘세상 들춰보기’). 그 후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 줌으로써 스스로 쟁점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토크 콘서트’). 찬반양론에 대해 고민하는 ‘생각 정리하기’를 채우다 보면, 어느새 경제 쟁점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합리적 사고가 정립됨을 실감할 수 있다. 책 뒷부분에 수록한 부록 ‘생각 더하기’도 눈길을 끈다. ‘생각 더하기’는 ‘생각 정리하기’의 예시 답안을 모은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을 모은 ‘토론 학습’의 교과서이다. 그 밖에도 친절한 단어 설명과 풍부한 관련 자료(기사, 도표, 명화, 사진, 지도)를 덧붙여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 (×)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면 토론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 다양한 분양의 독서와 토론, 논술 능력이 경쟁력인 시대적 흐름에 따라, 창의성, 인성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넓지만 얕은’ 인터넷 정보에 익숙해진 오늘날 십대는 스스로 생각하며 토론하는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 특히, 본격적인 토론 수업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도서가 부족해, 답답함과 갈증을 느꼈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단비 같은 교양서가 절실했다. 이에 꿈결 출판사는 십대가 깊이 있게 사고하는 토론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 및 출간하고 있다. 〈꿈결 토론 시리즈〉는 ‘친절한 토론책’을 표방하며,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평등: ‘조세 정의’와 ‘공평 과세’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금은 국가의 자산이고 정부의 뿌리입니다. 이 돈은 정의롭고 공평하게 걷혀야 합니다. 사회 시스템으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들, 그래서 더 많은 돈을 번 사람들, 즉 고액 소득자들과 재벌 대기업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또 세금은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지녀야 합니다. 이건 부자들이 미워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홍기업: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자!’는 선동적인 주장으로 한국 사회가 무엇을 더 얻을 수 있겠습니까? 누진세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고소득자들과 기업들이 나라를 떠나서 오히려 세수가 줄어듭니다. 결국 줄어든 세수를 감당하지 못해 가난한 사람들이 져야 하는 세금 부담은 더 커집니다. 누진세를 강화하려다가 부자들도 놓치고 가난한 사람들의 세금 부담도 높아지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는 거죠.
_ <쟁점 2 부자와 대기업에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할까요?>에서
조경제: 공공의 영역과 사적인 영역의 조화를 이루자는 이야깁니다. 의료 분야의 공공성 자체를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다만 기술 발전과 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적절한 비중으로 사적인 영역을 도입하자는 말입니다. 저는 외국계 영리병원의 도입이 결코 한국 의료 분야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 보지 않습니다. 일단 시행해 보고, 공공성 훼손 정도에 따라 적절히 규제하거나, 아니면 좀 더 규제를 풀거나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황공의: 지금 우리나라는 공공성이 상실되는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수많은 공기업들이 민영화됐고, 공공의 영역이 속속 무너지는 중이죠. 하지만 의료 분야만큼은 안 됩니다. 지금 의료의 공공성이 거의 없는 미국을 보십시오. 감기에 걸려도 진료비가 너무 비싸 제대로 된 진료를 못 받는 환자들이 허다합니다. 자본의 논리만 있고 공공성이 무너진 의료 체계는 곧바로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외국계 영리병원은 바로 우리의료 분야의 공공성을 무너뜨리는 단초 역할을 할 것입니다.
_ <쟁점 6 외국계 병원을 수입해도 될까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