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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 빈센트
청어람미디어 | 1-2학년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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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강렬한 노란색, 해바라기, 외로운 화가, 그림에 대한 열정,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던 불운한 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편지글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고흐에 대한 많은 책과 미술사에 남은 일화들을 통해 우리는 고흐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러한 의문 끝에 답을 발견하게 되는 책, 『나의 형, 빈센트』.

“나에게는 형이 있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그동안 고흐와 관련된 책들과 달리, 테오의 시선으로 쓰인 그림책입니다. 형의 장례식 모습을 지켜보며 형을 그리워하는 동생 테오의 추모의 편지를 읽는 듯한, 아니 형을 그리워하는 동생의 내레이션을 듣는 듯한 이 책은 고흐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또 다른 고흐 ‘테오’가 들려줍니다. 고흐의 삶을 동생의 눈으로 바라본 이 책을 통해 고흐의 가족애와 형제애를 느낄 수 있으며, 그가 가지고 있던 화가로서의 고민과 열정을 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감성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진정한 가치를 전하는 작가, 이세 히데코가 그린 고흐 이야기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라는 그림책이 번역서로 나오면서 좀 더 알려지게 된 일본 작가, 이세 히데코는 고흐에 관한 그림책을 그리기 위해 1990년 이래 줄곧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여행하며 고흐의 발자취를 더듬어 왔다. 고흐에 관한 수필을 쓰고, 전기『테오, 또 하나의 고흐』를 번역하면서 그리고 싶었다던 형과 아우의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나온 것은 2008년 봄이다. 2008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소개되었으며, 2009년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이었던 일본 부스에서 눈길을 끌었던 이 책은 단순히 고흐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어서만은 아니다.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색채와 그림들이 고흐 형제와 고흐의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였으며, 고흐에 관한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이 녹아든 고흐의 삶, 그것을 지켜보는 동생 테오, 가족의 시선으로 전하는 두 형제의 기억들이 새롭게 조명했다. 누구에게든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고흐의 그림만큼이나 불운했던 고흐의 모습이 아니라, 형제가 바라보는 고흐의 모습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했던 삶과, 그가 추구한 예술의 가치를 좀 더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고흐만큼이나 강렬한 이세 히데코의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고흐 형제의 유년 시절을 그린 한 통의 그림편지
『나의 형, 빈센트』는 고흐 형제의 유년 시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목사관 창문에서 마당으로 뛰어내려 꾸지람을 듣던 형제의 모습, 아버지가 읽어주는 동화를 함께 듣고, 밀밭 사이를 뛰어 놀고, 아카시아 나무 둥지에 올라 까치둥지를 털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형제의 모습들을 한 폭의 그림과 혼잣말 같은 테오의 편지를 통해 상상할 수 있도록 묘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아버지처럼 목사가 되고 싶었던 고흐의 바람과 평범한 들판과 농가를 바라보면서도 언제나 특별한 것을 발견하는 형의 모습을 보고 이를 동경하는 동생 테오의 부러운 눈길도 느껴진다. 기존에 소개된 고흐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책들보다 고흐 형제의 유년시절에 대한 묘사가 따뜻한 것은 어린 시절 가족과 형제 사이에서 느껴지는 동경과 정겨운 마음들을 동생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쓰여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생 테오가 바라본 고흐의 일생, 고흐의 모든 것
동생 테오에게 있어 형 빈센트 반 고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흐 인생의 어두운 부분(무능력하고, 정신병을 앓을 만큼 괴팍하고, 다른 사람과 지내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성격)만 기억되는 형제가 아닌 동경과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테오는 세상을 특별하게 보는 형을 동경했고, 갑자기 기숙학교로 떠나는 형을 부러워하기도 하였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할 수 없어 그리워했다. 또, 형이 화랑에서 일하며 보내주는 편지와 용돈이 자랑스러웠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하는 형의 모습을 보며 화가가 되기를 바랐다. 또한, 테오는 형이 전도사가 되고, 탄광촌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비참하게 살며 외롭고, 힘들게 지내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다시 화가가 되겠다는 형의 편지에 함께 기뻐하고, 화가로서의 고뇌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지지해주었으며, 화구와 캔버스를 사서 보내주고, 형의 그림을 받아 보관하면서 형에게서 참된 화가로서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의 영원한 지지자가 되었다.

『나의 형, 빈센트』는 테오의 입장에서 쓰여 있기 때문에 고흐를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장치되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조카를 위해 편도꽃을 그려주는 삼촌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고갱과의 갈등을 통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없어 스스로 귀를 자를 수밖에 없었던 고흐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세 히데코
1949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13세까지 홋카이도에서 자랐다. 도쿄예술대학 졸업하였고, 프랑스에서 공부하였다. 동화 『마키의 그림일기』로 노마아동문예상을 받았고, 미야자와 겐지 작품 『수선월 4일』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 창작그림책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로 고단샤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하였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구름의 전람회』,『나의 형, 빈센트』,『1000의 바람, 1000의 첼로』,『그림 그리는 사람』 등이 있다. 이 외에 그린 책으로 『자시키동자 이야기』,『쏙독새의 별』,『바람의 마타사부로』,『백조』 등 많은 작품이 있으며, 수필로는 『카잘스를 만나러 떠나는 여행』,『여행하는 화가, 파리에서 온 편지』 등을 출간하였다. 각지에서 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에 파리에서 개최한 작품전은 크게 주목 받았다. 2009년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일본에서 그림책원화전을 전시한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길 잃은 도토리』,『할아버지의 벚꽃 산』,『친구는 바다 냄새』,『친구는 초록 냄새』,『리듬』,『나는 입으로 걷는다』,『그림책의 심리학』,『짝꿍 바꿔 주세요!』,『바이바이』,『용과 함께』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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