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랑이 싫은 귀여운 꼬마 샘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깨달아가는 이야기. 샘은 주위의 넘쳐나는 사랑 표현에 진저리를 친다. 어디를 봐도 온통 껴안고 뽀뽀하는 사람들뿐이다. 샘은 그런 것들이 정말 보기 싫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멀리멀리 떠나지만, 사랑이 없는 곳은 없다.
샘이 도착한 깊은 밀림 속, 바닷속, 달나라에는 항상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 원숭이들이, 곰들이, 돌고래들이, 게들이, 외계인들이 서로를 안고 뽀뽀하며 사랑을 표현한다. 그리고 끝내 샘이 보트를 타고 저 멀리 떠난 외딴 섬에도 이미 사만다가 있다. 사만다와 샘이 찾아간 작은 섬에서도 둘의 사랑이 싹튼다.샘은 진저리를 쳤어요. 어디론가 가 버리고 싶었지요."손잡고 뽀뽀하고 껴안고, 나는 싫단 말야!" 샘은 외쳤어요.샘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폐달을 밟고 또 밟아아주 멀리 갈 수 있는 곳까지…….-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캐치풀
영국 몰리 메모리얼 초등학교의 교장을 지낸 뒤, 지금은 하트퍼드셔 지방 교육청에서 영어와 연극 관련 고문으로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것>, <말썽꾸러기 아기 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