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창의력 쑥쑥 그림책'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3~5세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글 없이 그림만으로 진행되는 형식을 통해, 아이 스스로 이야기를 엮어 가며 사물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만 2세가 지나면 언어 능력과 상상력이 발달을 시작하기 때문에, 사물을 독창적으로 보고 상상하도록 도와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모자야! 모자야!>는 동물들이 바람에 날려온 모자를 색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치원 아이의 머리에 씌워져 있던 모자는 어느새 새들의 둥지가 되기도 하고, 그네나 배가 되어 주기도 하고, 멋진 우산이 되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표정이 또렷또렷하게 그려진 밝은 그림이 인상적이다. 유치원 아이들에서부터 원숭이, 다람쥐, 개구리, 새, 쥐까지 많은 사람과 동물이 등장하지만 모두 동작이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어 재미있다. 줄거리 뿐 아니라 이런 아이들과 동물들의 모습 하나 하나로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
출판사 리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독창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어린이는 만 2세가 지나면 언어 능력의 발달과 함께 상상력이 발달한다. 이 시기의 어린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나무 막대로 기차 놀이를 하거나 베개로 말놀이를 하는 등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물을 가지고 마음껏
상상을 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사물의 고유 용도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로봇이나 인형, 자동차보다는 나무 블록, 플라스틱 그릇 등을 주어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바로 독창성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이다. 창의력이란 사물을 한 단면에서만 보지 않고, 다양하고 역동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러한 창의력은 학습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특히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서 무럭무럭 자란다.
또한 그림책은 창의력의 기본틀인 사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재료이다. 그림책은 일상에서 겪는 경험을 그림책 속에서 느꼈던 감정과 상상력과 연관지어 사고를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창의력 쑥쑥 그림책"이 뭐지?시공주니어는 이미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0~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을 선보였다. 0~1세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감각 쑥쑥 그림책〉을 비롯해, 〈언어 쑥쑥 그림책〉과 〈인지
쑥쑥 그림책〉을 1~2세와 3~5세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각권 모두 톡톡 튀는 입말과 재치있는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를 열어 주고 있으며, 권사우, 신가영, 나애경, 김유대, 이웅기 등 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의력 쑥쑥 그림책'은 3~5세를 대상으로 특히 글자 없이 그림만으로 전개되어,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엮어 가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미 나뭇잎이
요술쟁이처럼 쉬잉쉬잉, 빙글빙글 날아다니며 동물들을 도와 주는 이야기인 《쉬잉쉬잉, 빙글빙글》이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자야! 모자야!》를 잠깐 엿보면!동물들이 바람에 날려 온 모자를 아주 기발하고 색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이야기. 꽃나무를 심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 아이들 중 한 아이의 모자가 그만 바람에 날린다.
새들은 모자를 자기들의 둥지로 사용하고, 원숭이와 다람쥐는 모자를 갖고 그네를 탄다. 그리고 모자는 근사한 배가 되기도 한다. 비가 오자 모자는 동물 친구들의 멋진 우산이 되어 주기도 한다. 드디어 동물
친구들은 모자에 흙을 담고 예쁜 꽃을 심는다. 동물 친구들은 예쁜 화분이 된 모자를 들고 어딘가로 가는데......
저자 소개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계몽사 주최 서울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학교에 간 개돌이》, 《말박사 고장수》,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 《미리 쓰는 방학 일기》, 《뭐든지 뚝딱뚝딱 수리공 하마 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