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잘못된 사랑과 헌신이 만들어내는 자녀교육의 함정을 뛰어넘어라!
아이도 엄마도 행복해질 수 있는 올바른 자녀사랑의 원칙과 표현법, 아이의 기질에 맞춘 육아법 및 훈육법을 제시한다.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인 이호분 원장은 소아정신과에서 아이들을 상담하며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자녀교육 원칙을 전한다.
아이를 이해하는 첫걸음은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것이다. 저자는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법을 찾고, 더불어 엄마 본인의 기질까지 실핌으로써 아이와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고 아이의 장점을 키워줄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방법의 효과적인 훈육법과 함께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 자녀와 제대로 감정교류 하는 법 등 부모와 아이를 만나는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엄마의 지나친 관심이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있다!
요즘 부모들에게 자녀는 ‘우상’에 가깝다.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내 인생 전부를 투자할 수 있어요.” “내 아이가 잘 되기만 한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치를 거예요.” “내 아이가 나처럼 되지 않기를 원해요. 내 어릴 적 내가 받았던 상처를 내 아이는 절대로 경험하지 않고 살기를 원해요.” “내 아이를 기죽이고 키우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게 키우고 싶어요. 그래서 무엇이든 아이가 원하는 것은 할 수 있는 한 다 들어주려고 해요.”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이자 고백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모의 태도가 아이를 질식시키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아이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지자가 되어야 할 부모가 오히려 아이를 넘어뜨리고 아이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소아 전문상담자인 저자는 “부모의 지나친 사랑이 아이를 망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럴 것이면 “차라리 아이를 사랑하지 마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자신의 아이로부터 한 발짝 떨어지라”고 외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문제는 관심이 부족해서, 물질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지나친 부모의 관심과 간섭, 잘못된 양육태도로 인해 생기는 것임을 지적한다.
그러면, 어떻게 내 사랑하는 아이에게 적절한 사랑을 주며, 어떤 태도로 양육해야 할까? 내 의도와 내 욕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아이가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혼란스러운 부모들에게 이 책 『차라리 아이를 사랑하지 마라』는 명쾌한 답을 던지고 있다.
아이의 기질을 먼저 파악하라
저자는 먼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라고 말한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적응이 느린 아이, 예민한 아이, 활동적이고 부산스러운 아이, 겁이 많은 아이, 꼼꼼하고 분석적인 아이 등 아이마다 기질은 천차만별이다.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모습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양육의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
동시에 부모 자신도 자기의 기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내 아이에게 너무 억압적이지는 않은지, 아니면 너무 방임하는지, 감정기복이 심하여 아이들에게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지, 산만하여 아이들을 혼돈에 빠트리지는 않은지, 예민하여 쉽게 흥분하고 감정적인 변화를 아이에게 보이지는 않는지,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에게 완벽한 것을 바라며 아이를 비판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아야 한다.
전문가가 제시하는 일관성 있는 양육 그리고 효과적인 훈육법
자녀 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 일관성이다.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가 하는 부모를 아이는 신뢰할 수 없다. 이 책은 부모가 일관성을 잃는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타임아웃이나 점수제도를 이용하는 방법 등, 아이를 훈육하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꼼꼼히 덧붙인다.
또한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특성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어, 고집 센 아이를 어떻게 다루는지, 산만한 아이를 어떻게 격려할 수 있는지, 시간개념이 없는 아이를 어떻게 훈련시켜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지, 부모를 꼼짝 못하게 하고 할 일을 전혀 못하게 하는 아이와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지, 공공장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게임에 빠진 아이를 어떻게 게임으로부터 끌어내어 다른 것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성공한 인생에 이르는 길은 한 가지가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한 가지 길만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가 판단하고 배제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게 하며, 아이만의 독특한 강점과 재능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한 분야의 리더가 되도록 우리의 아이들을 양육해야 한다. 사랑의 기술은 부모와 자식간에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호분
연세누리 소아정신과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정신과 ·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연구 강사를 역임했고,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지도감독 전문의(supervisor)를 맡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정회원으로 세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유럽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아시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드엥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국민일보 자녀교육칼럼 \'이호분의 아이세계\', \'이호분의 교육 클리닉\'을 연재했고 MBC \'생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의 고정패널,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전문가 솔루션 위원, SBS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와 EBS \'톡톡 교육 충전소\'의 자문위원으로 출연했다. 저서로는 『내 아이의 평생습관 미운 일곱 살에 끝내라』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이제 정신적인 탯줄을 끊어야 한다!
1장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나치게 사랑하라, 그러면 곧 자녀를 해치게 될 것이다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보상심리형 부모, 콤플렉스 있는 아이
과잉통제형 부모, 억압받는 아이
희생형 부모, 짜증내는 아이
욕구충족형 부모,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
서툰사랑형 부모, 상처받는 아이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사랑을 주는 것도 \'방법\'이 있다
2장 아이의 재능은 엄마의 욕심으로 꽃피는 것이 아니다
엄마가 지닌 욕심의 무게는 얼마일까?
\'아이\'가 아니라 \'인간\'이다
당신의 자녀에게서 한 발자국 떨어져라
맹모삼천지교에 열광하는 엄마들
이혼보다 치명적인 엄마 우울증
가부장적 아빠보다 더 위험한 방관자형 아빠
부모가 믿는 대로 자라는 아이들
자녀의 모습이 곧 내 모습이다
엄마 스스로 중독되는 신화 창조의 꿈
3장 아이를 이해하는 첫 번째 열쇠, 기질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면 행복하다
\'유별난 아이\'가 아니라 \'기질이 가한 아이\'이다
내 아이는 어떤 기질을 가졌을까?
내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기질별 육아법
아이와 부모의 궁합
나는 어떤 기질을 가진 엄마일까?
위인에게는 그 기질을 격려한 부모가 있었다
4장 일관성 있는 자녀 교육을 위한 사랑의 원칙
그때그때 돌변하는 엄마들
일관성을 깨뜨리는 원인을 찾아라
부부간 양육 방침이 부딪힐 때
해결해 주지 말고 도와주어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는 열쇠, 대화습관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나 메시지\' 대화법
분노를 다스릴 줄 아는 부모되기
나쁜 버릇을 변화시키는 꾸중의 원칙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칭찬의 원칙
5장 화 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생활 속 훈육법
훈육은 징벌이 아니다
승패가 나지 않는 훈육
매보다 좋은 훈육법, 타임아웃
효과만점의 보상방법, 점수제도
아이에게 요구하기를 어려워하는 엄마들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의 최후 처방전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인성교육
고집이 센 아이를 키울 때는 타협하는 법부터 익혀라
산만한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5가지 방법
지각쟁이 우리 아이, 시간개념 훈련법
아이 때문에 전화 한통도 받기 힘들어요
아이와 외출하는 것이 두려운 엄마들을 위하여
게임에 빠진 아이, 특별한 놀이 시간으로 탈출시키자
에필로그ㅣ지금도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