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난하지만 희망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던 레아가 웃음을 되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 난방비가 없어 추운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해 레아의 집은 너무나 춥다. 잠을 잘 때에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꼭 끌어안고 한 이불을 덥고 잔다. 레아는 외투에 장갑까지 끼고 잔다.
이렇듯 궁핍한 레아의 삶에 희망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레아는 실직으로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면서 원망보다는 위로를 하고,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거든다. 그래서 레아는 엄마에게 ‘꼬맹이 엄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
남들은 당연하게 여기고 누리는 작은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내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레아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법을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꼬맹이 엄마>는 경제적으로 아주 어렵게 살아가는 어린 레아의 가족 이야기이다.
난방비가 없어 추운 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해 레아의 집은 너무나 춥다. 잠을 잘 때에는 엄마와 동생과 함께 꼭 끌어안고 한 이불을 덥고 잔다. 레아는 외투에 장갑까지 끼고 잔다.
“할 수 없어. 이렇게 자는 건 슬프지만
아침에 보면 아기 셋이 누워 있는 것 같이 귀여울 거야!”
궁핍한 레아의 삶에 희망은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레아는 가난하게 살지만 희망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실직으로 힘들어 하는 아빠를 보면서 원망보다는 위로를 하고,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거든다. 아침에는 먼저 일어나 커피를 끓여 놓기도 한다. 그래서 레아는 엄마에게 ‘꼬맹이 엄마’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레아의 가난한 생활은 학교생활에도 이어진다. 체육복 안에 털옷을 껴입고 있는 것을 선생님이 알게 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무료 급식을 맛보게 된다.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지저분하다고 따돌림을 받는다.
학교에서 레아는 자신을 멀리하고 괴롭히는 친구들을 미워하지 않고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얼굴이 어두워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자 레아는 혼자 웃는 연습을 한다.
어렵게 사는 레아의 가족에게 드디어 좋은 일이 생긴다. 아빠가 취직이 되고, 조촐하지만 온 가족이 오붓하게 외식을 즐기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레아는 무엇보다 자신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너무 기뻤다.
“나는 웃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참 어렵다.”
<꼬맹이 엄마>는 어려운 현실에서도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어린 소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다.
남들은 당연하게 여기고 누리는 작은 것들에서 행복을 찾아낸 레아.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레아.
레아는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