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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개정판
푸른책들 | 3-4학년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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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3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을 경험하고 말문을 닫아 버린 채 크나큰 상처를 받은 아이가 그 아픔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장편 성장 동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일시적인 실어증에 걸린 병호는 도무지 말을 할 수가 없다. 아빠는 병호를 위해 ‘어리동’이라는 동해 바닷가 마을에 집을 구하고 근처에 직장도 마련해 이사를 한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그리고 영원히 말을 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괴로워하던 병호는 마을 언덕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커다란 백양목을 마음 속 친구로 정해 놓고 위안을 삼는데...

  출판사 리뷰

기차는 왜 자꾸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가?

한 아이가 높은 언덕에 올라 백양목 아래에 앉아 멀리 기차가 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기다란 꼬리를 달고 기찻길을 따라가는 기차는 그 길을 벗어날 수 없어서 쓸쓸해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차가 터널 속으로 모습을 감춘 다음에도 아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한동안 먼 데를 바라보고 있다.

이 아이는 바로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의 주인공 병호이다.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을 경험하고 말문을 닫아 버린 채 크나큰 슬픔에 갇힌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 아이는 고즈넉하고 쓸쓸한 그 풍경 속에서 과연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수평으로 쭉 뻗어 있는 두 개의 레일은 기차가 벗어날 수 없는 한계이며 운명이지만 한편으로는 기차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삶이라는 멀고 먼 여행 에서 때로는 어두운 터널을 만난 것처럼 답답하고 괴롭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터널은 끝나고 환한 빛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기차는 비로소 넓고 푸른 바다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은재 장편동화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는 그 모든 터널을 다 지나야만 마침내 기차가 바다를 볼 수 있듯, 아이들도 아픔과 슬픔을 통해 비로소 성장한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놀랐지? 나 이제 병이 나았어. 내 목소리 처음 듣지? 이게 다 네 덕이야. 큰 나무야, 정말 고마워. 널 찾아오면 늘 마음이 편안해지곤 했거든. 우리 엄마한테도 내 걱정 마시라고 전해 줘. 이젠 바보처럼 울지 않고 잘 지낸다고 말이야.” (본문 51쪽)

앞서 가던 남중이가 전설인지 지어 낸 얘기인지 모를 지빠귀 얘기를 끝내면서 저만치 앞을 가리켰다. 도로와 철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바다에 컵 모양의 새까만 바위가 우뚝 서 있었다. 그 곳이 바로 남중이가 언젠가 데려가 주겠다던 비밀 장소였다.(본문 95쪽)

향빈이도 따라 불렀다. 병호는 잘 모르는 노래였기 때문에 부르는 시늉만 했다. 입을 벌릴 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다. (본문 99쪽)


  작가 소개

저자 : 이은재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5년《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로 MBC 창작 동화 대상을 수상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올백》《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잘못 뽑은 반장》《또 잘못 뽑은 반장》《잘못 걸린 짝》등이 있다.

  목차

첫인상
백양목 친구
불뚝이 아줌마
학교에 가다
암탉 소동
키다리와 고슴도치
예비 숙모
병수 형의 눈물
모지리 장터에 가 보았니
까막바위로 날아든 지빠귀
수탉아, 안녕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겨울 사냥
수요일의 비밀
작가의 말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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