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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 Picture book 평론집
비룡소 | 부모님 | 200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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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길잡이.

누가 그림책 앞에 \'유아용\'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가. 누가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에게서 그림책을 빼앗는가. 글자를 안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그림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자를 알기 전, 아이들은 그림으로 자기를 표현한다. 그러나 이미 글자를 알아버린 아이들은 그림도 글자와 같은 기호로만 인식하기 십상이다.
그 아이들이 잃어버린 그림 혹은 자유를 찾아 주기. 그림 안에 세계가 있다.

  출판사 리뷰

그림책, 그 거대한 산에 대한 선입견 깨기
우리는 흔히 그림책은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즉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글 대신에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해하는 책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림책은 무척 쉬우며 단순하다는 고정관념을 알게 모르게 누구나 갖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어른은 누구나 어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때때로 자신들에게 어린시절이 있었음을 망각한다. 더욱이 우리 모두가 글자를 배우기 이전에 해석하기도 어려운 그림을 그려놓고 칭찬받기를 기대하던 어린 화가들이었음을 또한 잊는다. 최윤정은 이 책에서 이러한 어른들의 선입견 또는 교만한 고정관념에 일침을 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회화처럼 공간적이면서 영화처럼 시간적인 이미지들이 시의 언어와 만나는 일종의 종합예술'임을,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수백 권의 그림책들을 보면서 내린 결론이라고 겸손히 말한다. 그리고 '누가 그림책을 유아용이라고 하는가?' 성토한다.

'아름다움은 예술뿐만 아니라 인생의 질까지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변수'이므로, 그 아름다움은 '가르치기가 정말 어려우'므로, '알아져서 제 몸을 떠나지 않는 감각'임을 최윤정은 말한다. 그 아름다움을 어린시절에 아이들이 가장 처음으로 대하는 것이 '그림책'임을 또한 강조한다. 따라서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추억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림책』은 그림책에 대한 이론서, 그림책을 만드는 제작과정이나 그림책의 위상을 그럴듯한 언어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철저히 그림책 한 권 한 권을 통해 그림책의 성격과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그림책의 소통 방법 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32페이지짜리 그림책 한 권을 읽는 어린이가 300페이지짜리 소설 한 권을 읽는 어른보다 더 쉽게 독서를 하고 더 가벼운 문학적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무게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함을 여러 그림책을 분석, 비평하는 가운데 적나라게하게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최윤정 :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모리스 블랑쇼의 『미래의 책』, 조르쥬 바따이유의 『문학과 악』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 들을 썼다. 그 밖에 『내가 대장하던 날』『놀기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많은 어린이책을 번역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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