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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거야!
비룡소 | 4-7세 | 200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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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4918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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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장난감도 선생님도 다 차지하려는 욕심쟁이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장난기 가득한 그림을 통해 보여 준다. 만화예술을 전공한 작가는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더욱 생기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하여 그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욕심쟁이 아이의 세계와 친구들의 놀이 세계가 분리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표현했다.

처음에는 큰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아이가 점차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가고 그럴수록 친구들과의 담이 쌓여 가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의 시선과 집중을 유도한다.

  출판사 리뷰

모든 것을 다 차지하려는 아이의 욕심을 재치 있게 풀어낸 아기 그림책

「비룡소 아기 그림책」시리즈의 신간『다 내 거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다 내 거야!』는 장난감도 선생님도 다 차지하려는 욕심쟁이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과정을 정지혜 작가의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그림을 통해 보여 준다. 만화예술을 전공한 작가는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더욱 생기 있고 재치 있게 표현하여 그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욕심쟁이 아이의 세계와 친구들의 놀이 세계가 분리되어 가는 과정을 그림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표현했다. 처음에는 큰 구멍이 점점 작아지면서 아이가 점차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가고 그럴수록 친구들과의 담이 쌓여 가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의 시선과 집중을 유도한다.

▣ 장난감도, 선생님도, 너희들도 다 내 거야!

어린이 집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 욕심쟁이 아이는 모든 장난감이 ‘내 것’인 양 욕심을 부린다. 옆 친구의 팔을 깨물고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는가 하면, 또 다른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기어코 빼앗고 만다. 여러 친구들 앞에서 책을 읽어 주는 선생님도 ‘내 것’이란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며 자기만의 세계를 형성한다. 그 모습은 또래 친구들이 한데 모여 웃고 떠들며 장난치는 모습과 대비된다. 처음엔 혼자서도 신나게 놀던 아이의 표정은 점차 시무룩하고 어두워진다. 친구들이 신나게 어울려 노는 풀컷 장면은 소외된 아이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아이는 결국 혼자 노는 것은 재미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만의 세계에서 나와서 ‘너희들도 다 내 거야!’라고 외친다. 깜짝 놀란 친구들에게 아이는 ‘모두 내 기차에 타.’라고 말하며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아이는 기차놀이를 주도하기도 하고, 기차의 맨 끝에서 친구들을 따라가기도 하며 한데 어울린다. 어색하지만 친구들에게 다가와 손을 내민 아이와, 자신들을 괴롭혔지만 다가온 친구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함께 어울리는 다른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 예쁘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꾸지람 없이도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어울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터득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아이들이 오냐오냐하던 집을 떠나 또래 아이들이 어울리는 어린이 집에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친구들과 어울리고 양보하는 문제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제 물건이 되던 집과는 전혀 다른 작은 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소유욕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 그런 아이들의 심리가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잘 표현된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다. 더불어 욕심 많고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콜라주와 구멍 뚫린 장면들로 집중도 재미도 두 배!

어린이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배경과 소품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한 몸으로 노는 아이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이런 저런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림 곳곳에 잘 담겨져 있어 책을 보는 아이들은 가까운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듯할 것이다. 연필 선을 자연스럽게 살리고 색연필과 크레용으로 채색한 그림에 다양한 무늬의 종이를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이 잘 어우러져 사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장난감에 휩싸여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혼자 노는 아이의 모습은 장난감들 틈에 뚫린 구멍을 통해 엿볼 수 있는데, 구멍은 점점 좁아져서 카메라 앵글처럼 시무룩한 아이의 얼굴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 알록달록한 구멍은 뒷장을 넘기면 친구들과의 소통을 막는 흑백의 벽이 되어 구멍이 점점 좁아질수록 친구들의 모습이 가려진다. 이런 장치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유도하여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지혜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대학에서 만화 예술을 공부했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야, 늙은 5학년』 『부슬비 내리던 장날』 등이 있고, 글과 그림을 함께한 책으로 『다 내 거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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