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 랜들프 칼데콧이 되살아난 느낌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바바라 매클린톡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섬세하고 고풍스러운 삽화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득 펼쳐진다.
사진사인 다니엘 아빠의 눈에는 다니엘의 그림이 탐탁치 않다. 그러자 다니엘은 아빠를 따라 다니며 아빠가 찍는 풍경을 똑같이 그려보지만, 늘 처음 생각과는 달리 자신만의 세계를 스케치북에 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이 팔리지 않아 병이 난 아빠를 대신해 아빠의 사진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다니엘은 그만 아빠의 사진기를 고장내고 마는데...
남다른 재능을 지닌 아이가 어른들의 고정관념으로 섣불리 판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아이의 상상력을 특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 책.
출판사 리뷰
꼬마 숙녀 다니엘의 아주 특별한 그림 이야기!
“개구리가 날아? 새한테 웬 모자야?”
“다니엘, 진짜를 좀 그리렴.”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하는 다니엘. 하지만 아빠는 다니엘의 그림이 늘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사진사인 아빠의 눈에는 다니엘의 그림이 도대체가 쓸모도 없고 이상해 보이기만 했으니까요.
다니엘은 아빠를 따라다니며 아빠가 찍는 풍경을 똑같이 그려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늘 처음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만의 세계를 스케치북에 담게 됩니다.
과연, 다니엘의 스케치북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있을까요?
아빠와 다니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아주 색다른 느낌을 선물할 것입니다. 또한 다니엘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현실 속 부모님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엄마, 아빠도 함께 읽으면서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 속에 숨겨진 놀라운 재능!
개구리가 날아다니고, 물고기가 거리를 활보하는 그림을 그린 아이를 칭찬해 줄 부모님이 얼마나 될까요?
아니 어쩌면 엉뚱한 것만 그렸다고 아이를 혼낼 지도 모릅니다. 어른들은 종종 아이들의 상상력을 엉뚱한 장난이나 쓸데없는 호기심이라고 나무랍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의 상상력에는 놀라운 재능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고, 표현하지 못한 가슴 속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바바라 매클린톡의 자전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남다른 재능을 지닌 아이가 어른들의 고정관념으로 말썽만 피우는 아이로 치부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나아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바바라 매클린톡
미국의 그림책 작가로,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메리와 생쥐》, 《샐리와 아기 쥐》, 《빨간 장갑》과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아델과 사이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