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기에게 탄생 과정뿐만 아니라 유전에 대한 개념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귀엽고 유머러스한 그림과 함께
설명해줄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 아기 탄생에 대해 설명하다보면 자연스레 성교육으로 이어지게 구성했다.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태어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동시에 왜 아이가 엄마 아빠 모습을 갖고 닮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에게 아기 탄생 과정뿐만 아니라, 유전에 대한 개념을 알려줄 수 있는 책.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이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와 ‘내 코는 왜 엄마 코랑 똑같아?’처럼 자기 몸과 관련한 것들이 많다. 보통은 이런 궁금증을 엄마 아빠가 풀어주지만 아이에 맞춰 설명해 주기가 쉽지 않다. 아기 탄생에 대해 설명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아이에게 성교육으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태어나는지에 과정도 알려 주어야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엄마와 아빠를 닮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도 설명해 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정보를 담은 책이 있다면 엄마 아빠, 아이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는 아이들이 모두 궁금해 하는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태어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왜 아기가 엄마 아빠 모습을 갖고 닮는지에 대해서도 간단하지만 아이 수준에 맞는 정보를 아이 눈높이에 똑 맞춰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아이 눈높이에 맞춰 똑 맞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림책
설명할 때, 굳이 영유아,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아이에게 어려운 디엔에이(DNA), 유전자, 염색체 등의 용어를 섞어가며 설명할 필요가 없다. 어려운 용어를 섞어가며 설명하다보면, 엄마 아빠 아이 모두 설명과정에서 지치고 만다. <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에 표현한 그림처럼, 엄마와 아빠의 아기 씨앗 안에는 엄마의 모습, 아빠의 모습이 모두 다 담겨있어, 손, 발, 두 개의 폐, 두 눈, 엄마를 닮은 코, 아빠를 닮은 머리카락 이런 엄마 모습과 아빠 모습이 아기에게 전달이 된다는 것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귀엽고 꼭 집어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면 된다. <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는 그런 점에서 딱 맞는 책이다.
또한 정보를 전달하는 요소인, 귀엽고 유쾌한 만화 같은 그림과 부모가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또래 아이가 직접 자신의 출생 과정을 지켜보는 방식은 아이들이 훨씬 더 친근감을 갖고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한다.
<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는 호기심이 많은 4~8세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물음뿐만 아니라, 왜 엄마 아빠를 닮았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이 눈높이에 똑 맞춰 설명할 수 있어,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가 반길 책이다.
귀엽고 유쾌한 그림이 장점인 책
파란색 바탕에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갖가지 표정의 정자들. 서로 바라보며 하늘을 날고 있는 한 여자와 한 남자. 엄마 아빠 몸속에 있는 알(난자)과 정자들. 엄마 뱃속에서 정자들과 함께 헤엄치는 여자 아이와 곰인형과 고양이. 엄마가 먹는 음식을 받아먹는 엄마 뱃속의 아기.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설레는 부모. 병원 풍경 그리고 마침내 태어난 아기. 이 책의 파스텔 톤의 유머러스하고 따스하고 유쾌한 그림은 부모들이 설명해 줘야 하지만 껄끄럽고 쑥스럽다고 느껴 빙빙 돌려 말하곤 했던 장면을 유머 있게 풀어내 아이와 재미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페테르 곳할트
1946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도서관학을 공부한 뒤 사서로 일했습니다. 한동안 텔럽이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다가 1984년에 아일랜드 옛이야기를 다룬 어린이 책을 쓰면서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