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고쳐 선생은 매우 유명한 치과 의사이지만 '안돼요'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다. 어느날 동물원 사육사 우리 씨가 치통을 앓고 있는 동물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한다. '안돼요'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고쳐 선생은 치료해주겠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치료해야 할 동물의 이빨은 무려 만 개나 된다!!
이고쳐 선생은 이빨을 만 개나 가진 괴물이 두렵지만, 그 괴물이 겪고 있을 치통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진료 준비를 한다. 진료실을 자동차 보닛으로 땜질하고, 치료할 때 입을 갑옷을 준비하고, 괴물이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먹이로 줄 소고기도 반 마리나 준비를 한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소문은 퍼져서 "치과의사는 사람만 치료하라."는 시위가 일어난다.
작가 소개
저자 : 롭 루이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는 웨일스 중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제이크의 생일>, <헨리에타의 첫겨울>,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