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소년 에이지가 록밴드로 돌아왔다! 여전히 어리바리하지만 천진한 매력을 뽐내는 에이지는 <비트 키즈>에서 자신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준 단짝 나나오가 뉴욕으로 떠난 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록밴드를 꾸린다. 바람 잘 날 없는 밴드 생활 속에 에이지는 이전에 미처 몰랐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훌쩍 성장한다. 단순하고 둔한 에이지가 ‘질투’라는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에 처음 사로잡히고, 친구로 지내던 노조미에게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하는 장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사춘기의 성장통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있다. 또한 일본 주요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 카제노 우시오는 특유의 건강한 필치로 에이지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만만찮은 현실을 씩씩하게 그려내 상쾌한 감동을 안겨준다.
두 배로 시끌벅적해지고, 두 배로 사랑스러워진 비트 키즈. 고교 록밴드의 톡톡 튀는 리듬 위로 두근두근한 청춘의 한 순간이 이제 막 펼쳐진다.
♬ 비트 키즈 멤버 소개
드럼_에이지: 드럼은 천재적, 성적은 절망적. 누구든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
베이스_시게: ‘비트 키즈’의 어른스러운 리더. 어쩌면 그저 늙어 보이는 것뿐일지도!?
기타_사또시: 성적 우수, 성격 침착. 지나치게 정중해서 오히려 건방져 보이는 녀석.
보컬_겐따: 목표는 ‘전설의 로커’. 목소리는 크지만, 키가 작다.
♬ 일본 주요 아동문학상을 휩쓸었던 화제작 <비트 키즈>의 속편
코오단샤 아동문학신인상, 노마 아동문예신인상, 무꾸하또쥬우 아동문학상을 휩쓴 전작 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뒷이야기. 『비트 키즈, 이번에는 록이다』에서는 중학생이던 에이지가 진학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철부지 꽃미남 보컬 겐따, 비트 키즈의 2% 부족한 지원군 ‘번들이’ 선생님 등 한층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친다.
♬ 음악과 성장, 청춘의 영원한 파트너
전작이 음악의 매력을 처음 발견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한 걸음 나아가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음악적으로 성숙해가는 주인공 에이지의 모습을 통해 성장의 한 순간을 유쾌하고도 가슴 찡하게 보여준다. 「워터보이즈」「스윙걸즈」를 잇는 풋풋한 소년ㆍ소녀 들의 한바탕 신나는 좌충우돌 성장담.
♬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화 소식
2005년, 1편과 2편을 묶어 각색한 동명 영화가 시오야 토시 감독, 오오사까 출신 아마추어 록밴드 ‘헝그리 데이즈’ 주연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공식 웹싸이트 www.beatkids.com)
작가 소개
저자 : 가제노 우시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대학 시절에는 브라스 밴드, 그 이후로는 주부 록 밴드 등에서 베이스와 드럼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밴드 활동을 하며 항상 음악과 가까이 지냈다. 1998년 제38회 고단샤 아동문학신인상을 수상한 《비트 키즈》로 데뷔했다. 같은 작품으로 제36회 노마 아동문예신인상, 제9회 무쿠하토쥬(□鳩十)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비트 키즈 2》, 《테리아 씨와 나》, 《보름달을 잊지 마!》, 《숲으로 어서 오세요》, 《신비한 소녀 도리》, 《나는 아이돌?》, 《2시간 17분 슈퍼스타》 등이 있다.
목차
나의 새 가방
뉴욕에서 온 편지
아이디는 "K"
셔츠에 도미....는 이상하잖아?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나?
진짜 하늘색
그 계단을 올라!
파란의 록 파이트
원래 이딴 세상이야?
하늘에 비트를 울리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