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우리 겨레 좋은 고전>시리즈.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씨남정기>는 간악한 둘째 부인 교씨의 음모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사씨 부인의 험난한 일생을 다룬 소설로, 조선 숙종 때의 사람인 김만중이 지은 한글 소설이다. 김만중은 ‘우리의 문학은 마땅히 우리 글로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문이 아닌 한글로 이 작품을 지었다.
이 작품이 쓰여진 것은 숙종이 당시 중전인 인현왕후를 폐위하고 장 희빈을 새로운 중전으로 맞아들인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김만중은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다 귀양을 가게 되었는데, 유배지에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쓴 것이 바로 <사씨남정기>다.
교씨와 동청의 기기묘묘한 흉계, 그에 따라 흔들리는 유연수의 어지러운 마음, 사씨 부인이 겪는 갖은 고생을 생생하게 그려 보임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 기획의도
간악한 둘째 부인 교씨의 음모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사씨 부인의 험난한 일생
<사씨남정기>는 조선 숙종 때의 사람인 김만중이 지은 한글 소설입니다. 김만중은 ‘우리의 문학은 마땅히 우리 글로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문이 아닌 한글로 이 작품을 지었습니다.
이 작품이 쓰여진 것은 숙종이 당시 중전인 인현왕후를 폐위하고 장 희빈을 새로운 중전으로 맞아들인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김만중은 인현왕후의 폐위를 결사적으로 반대하다가 그 일로 인해 귀양을 가게 되었는데, 유배지에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쓴 것이 바로 <사씨남정기>인 것이지요.
하지만 작품이 아무리 좋은 뜻을 담고 있다 해도 재미가 없었다면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씨남정기>는 교씨와 동청의 기기묘묘한 흉계, 그에 따라 흔들리는 유연수의 어지러운 마음, 사씨 부인이 겪는 갖은 고생을 생생하게 그려 보임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겨 줍니다. 그 때문에 오늘날까지 즐겨 읽히는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특장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송종호
월간문학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해 월간무용, 월간 문학과 어린이, 세종문화사, 도서출판 대장정 등의 편집장과 종로신문 초대 편집국장을 역임했습니다.2001년 우리나라 좋은 동화 12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은 동화집으로 「동냥그릇」, 「고추잠자리를 보았니?」, 「오줌싸개 꼬마도깨비」를 비롯해 「안개섬의 비밀」, 「꿈꾸는 심마니」 등의 장편 동화가 있습니다.
목차
▶연수의 배필 찾기
▶연수의 결혼
▶새 부인
▶교활한 뱀
▶유 한림의 흔들림
▶옥가락지
▶계속되는 음모
▶쫓겨난 사씨
▶남쪽으로 5천 리를 가라!
▶묘혜 스님과의 만남
▶유 한림의 귀양살이
▶사씨 부인과의 만남
▶다시 찾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