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간호사 하나가 담당하는 병실엔 말도 없고 항상 우울한 꼬마 환자 준이 있다. 치료도 잘 됐고, 가족들도 곁에 있는데 왜 그러는 거지? 어느 날, 하나는 준의 보무님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부모처럼. 엄마, 아빠와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는 준의 모습을 보며, 하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모님을 원망하며 화를 내던 자신의 모습을……. 수화를 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소녀, 하나. 주위의 편견과 부모님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꿈을 이룬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병실에서 만난 준
울음소리가 우렁찬 아기
딸기와 멜론
나는 외톨이야!
수화로 말하기 싫어
옛 추억의 일기장
웃으면 복이 온다
글쓰기 대회 수상식
간호사의 꿈
할머니, 고마워요
준의 웃는 얼굴
엄마의 소원
작가의 말
수화로 이야기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