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가 직접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 만점의 탐정 추리 동화 시리즈 2권. 이번에는 똥을 싼 범인을 찾는 사건과 만난다.
페퍼랜드 아줌마네 멋진 정원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누군가 고약한 냄새가 풍기는 똥 덩어리를 엄청 싸놓고 달아난 것이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페퍼랜드 아줌마는 숨을 씩씩거리면서 우리의 주인공 조 셜록에게 범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땅콩버터 알레르기가 있는 조 셜록과 오빠를 골려 먹기 좋아하는 여동생 에밀리, 찬바람 쌩쌩 나는 사춘기의 제시 누나와 필요한 순간마다 배신을 일삼는 단짝 친구 랜스. 우리 주변에서 만날 것만 같은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황당한 사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출판사 리뷰
음침하고 지루한 추리소설은 이제 그만!
“퍼블리셔즈 위클리”가 극찬한 바로 그 책!
셜록과 함께 두 번째 사건 '똥 싼 범인을 찾아라' 을 해결해 보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독자들은 이 책의 짤막한 장별 내용 구성, 익살스런 일러스트와 차별화된 디자인 구성. 활발하게 이어지는 내용 전개에 환호를 보낼 것이다.” 퍼블리셔즈 위클리(Publisher's Weekly)본문 소개안녕! 내 이름은 조 셜록이야!
앞으로는 나를 그냥 ‘셜록’이라고 불러 줄래. 셜록 홈스는 나의 영웅이거든. 게다가 우린 이름도 거의 같잖아. 조 셜록의 ‘조’와 셜록 홈스의 ‘홈스’만 빼면 말이야. 그뿐 아냐. 명탐정 셜록 홈스처럼 나도 미스터리를 푸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단 말씀이야. 그래서 내 별명도 ‘꼬마 탐정’이지 뭐야.
나는 어른들보다 더 빨리 수수께끼를 풀 수 있어. 그리고 알쏭달쏭한 문제를 푸는 게 난 너무 좋아. 그렇다고 해서 내가 똑똑할 거라고 오해하지는 말아 줘. 사실 학교 성적은 좀 엉망이거든. 어쨌든 킁, 하고 콧김을 한 번 몰아쉬면서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야. 왜냐고? 구릿구릿한 사건을 하나 의뢰받았거든.
페퍼랜드 아줌마네 멋진 정원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글쎄, 누가 고약한 냄새가 풍기는 똥 덩어리를 엄청 싸놓고 달아났지 뭐야. 머리끝까지 화가 난 페퍼랜드 아줌마는 숨을 씩씩거리면서 내게 범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했어. 하지만 셜록 홈스도 이렇게 구역질나고 속이 뒤집히는 사건은 맡아본 적이 없었을 거야.
그렇지만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어. 사건 의뢰 수수료로 10달러를 받기로 했기 때문에 저녁식사 전까지는 사건을 해결해야만 돼. 그런데 용의자들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말이야. 게다가 함께 잠복근무를 하는 내 조수 헤일리는 나를 거의 미치게 만들고, 단짝 친구 녀석은 배신을 밥 먹듯 때리는 게 아니겠어.
너희들이 나를 좀 도와주지 않을래? 좋아. 그럼 두 번째 사건의 미스터리 속으로 함께 가 보기로 해. 아, 참! 사건 제2호를 해결하는 동안 발밑을 조심하는 거 절대 잊지 마!
출판사 서평꼬마 탐정 조 셜록이 펼치는 포복절도할 추리의 세계! 가 보자, 200조각짜리 퍼즐 같은 황당무계한 사건 속으로! 그런데 처음부터 서로 딱 맞는 퍼즐 조각이 하나도 없다면? 그리고 속이 뒤집힐 것 같은 엽기가 배꼽 잡는 웃음과 만나게 된다면?
꼬마 탐정 조 셜록 시리즈는 어린이가 직접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 만점의 탐정 추리 동화이다. 사건 제1호 '유령 창고의 비밀'에 이어 이번에는 똥을 싼 범인을 찾는, 사건 제2호와 만나 보자. 이야기 속에는 엽기와 스릴과 웃음이 가득하여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재미 짱!”을 외치게 될 것이다.
땅콩버터 알레르기가 있는 조 셜록과 오빠를 골려 먹기 좋아하는 여동생 에밀리, 찬바람 쌩쌩 나는 사춘기의 제시 누나와 필요한 순간마다 배신을 일삼는 단짝 친구 랜스……. 꼭 우리 주변에서 만날 것만 같은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황당한 사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아, 성가신 여자 형제 대신 남자 형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아주 평범하고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나는 가끔 혼자 상상을 한단다. 내게 만약 사나이다운 형들이 있다면 어떨까, 하고 말이야. 형들은 나무를 쪼개는 방법이나 숲을 헤치며 멧돼지를 잡는 방법, 침을 아주 멀리 뱉는 방법 따위를 내게 가르쳐 주겠지? 나는 형들과 함께 카우보이처럼 옷을 입고 깡패와 건달들을 잡을 거야. 우리 동네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깡그리 없애는 거지. 우리 형제가 말이야. 우리는 뒷마당에서 축구 경기를 할 거야. 그리고 냉난방 장치가 되는 멋진 나무집을 지을 거야…….
샤론은 우리 반에서 제일 똑똑한 애인데도 불구하고 ‘신경 쓸 거 없어’라는 말을 늘 입에 달고 다녀. 난 그 말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 ‘너 같이 별 볼일 없는 애랑 노닥거릴 시간 없어!’라는 뜻인지, 아니면 ‘별일 아냐. 그러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라는 의미인지 말이야.
텔레비전에 나오는 탐정 드라마의 주인공도 가끔은 슬럼프에 빠지곤 해. 도무지 풀리지 않는 사건 때문에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면서 말이야. 그는 자신의 무능력에 괴로워하면서 의자 등받이에 걸쳐 있던 낡은 재킷을 집어 들고 사무실을 나가려고 하지. 그런데 바로 그때 따르릉 하고 전화가 울려.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는 그 사람은 전화 속에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줄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지. 처음에는 형사를 골치 아프게 하는 말들만 늘어놓다가 갑자기 중요한 정보를 하나 던지는 거야. 형사의 눈알이 삶은 달걀처럼 툭 튀어 나올 정도로 중요한 정보를 말이야. 형사의 눈알이 커지는 것처럼 음악 소리도 엄청나게 커지고, 형사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문을 쾅 열고 나가게 되지.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브 킨
영국 런던에 있는 셜록 홈즈 박물관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어했을 만큼 어렸을 때부터 셜록 홈즈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내 크리스틴과 개구쟁이 세 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 꼬마 탐정의 아버지인 그는 ‘잃어버린 자동차 열쇠의 행방’이나 ‘차고 문을 열어 둔 범인 찾기’와 같은 일상의 미스터리를 풀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답니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셜록 홈스는 나의 영웅 ...9
두 번째 이야기 - 두 번째 사건 의뢰 ...13
세 번째 이야기 -똥을 싸고 사라진 범인 ...18
네 번째 이야기 -증거 수집 ... 23
다섯 번째 이야기 -지원요청 ... 29
여섯 번째 이야기 -별난 용의자 명단 ... 35
일곱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용의자 ... 38
여덟 번째 이야기 -트럭만한 개 ... 43
아홉 번째 이야기 -외계인이 기르는 개 ... 47
열 번째 이야기 -도움이 안 되는 단짝 친구 ... 53
열한 번째 이야기 -하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60
열두 번째 야기 -잠복근무 ... 66
열세 번째 이야기 -저절로 움직이는 바지 ...72
열네 번째 이야기 -내 인생 최악의 날 ...79
열다섯 번째 이야기 -개구멍에 낀 사립 탐정 ... 87
열여섯 번째 이야기 -화산의 불똥 ... 95
열일곱 번째 이야기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100
열여덟 번째 이야기 -이런 엉터리 사건을 맡다니 ...108
열아홉 번째 이야기 -중요한 정보 ...118
스무 번째 이야기 -어서 뛰어! ...123
스물한 번째 이야기 -싸울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 ...127
스물두 번째 이야기 -혹시 유령이 된 앨비스가? ...132
스물세 번째 이야기 -비밀 터널 ...137
스물네 번째 이야기 - 사건 종료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