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 리처드 샌드윅은 대학교에서 교육 심리학을 공부했고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해 그 학교를 미국 내 명문학교로 키우는 데 큰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는 학생의 공부 습관이나 노하우에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요령을 파악해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는 이 책을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심리, 교육부터 영양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으로 다듬어진 덕분에 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의 높은 신뢰를 받아 오래도록 학생 교육 방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이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한 보편 원칙을 간단히 터득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데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공부의 보편 원칙을 앞에 놓고 개별 과목의 공부법을 뒤에 두어 먼저 공부할 때 동기를 부여하려 한다. 학생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뒤이어 공부하는 법을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공부보다 공부하는 법을 배우자
“학생은 공부를 할 때도 수영이나 댄스를 배울 때처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지도를 받으면 학생 대부분은 상당한 도움을 받는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 누구나 안다. 적어도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부터 고등학생으로 졸업할 때까지 공부는 항상 곁에 있고 생활의 중심이 된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정규 학교 수업 외에도 방과 후에 과외든 학원이든 다시 무언가를 공부하는 시간을 보낸다. 공부하는 데 쓰는 절대 시간이 대단히 많다. 말콤 글래드웰의 유명한 1만 시간 법칙에 비춰 보면, 우리나라 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는 공부의 ‘달인’이 되어 있을 법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은 정말 공부의 ‘달인’일까?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교과서를 노려보고 있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똑같이 수업을 듣고 똑같은 교과서로 공부를 해도 성적은 다르다. 단순히 지능의 문제가 아니다. 지능지수가 높아도 성적이 나쁠 수 있다. 공부하는 요령을 모르거나 공부하는 데 동기가 없어 흥미가 없거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앞에서 인용한 『학생이 배우고 익히는 법』의 저자 리처드 샌드윅이 하는 말이 그것이다. 자전거든 수영이든 댄스든 혼자 익히려면 익힐 수 있다. 왜 안 되겠는가. 하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훨씬 빨리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이 도와주는 사람이 전문가라면 더더욱 고마운 일이다. 요령을, 알아듣기 쉽고 조리 있게 가르쳐 줄 테니.
오랫동안 교육에 몸 바친 교육자의 군더더기 없는 실용 공부법
이 책 『학생이 배우고 익히는 법』의 저자 리처드 샌드윅은 대학교에서 교육 심리학을 공부했고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해 그 학교를 미국 내 명문학교로 키우는 데 큰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는 학생의 공부 습관이나 노하우에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요령을 파악해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는 이 책을 각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 심리, 교육부터 영양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으로 다듬어진 덕분에 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의 높은 신뢰를 받아 오래도록 학생 교육 방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이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한 보편 원칙을 간단히 터득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데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공부의 보편 원칙을 앞에 놓고 개별 과목의 공부법을 뒤에 두어 먼저 공부할 때 동기를 부여하려 한다. 학생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뒤이어 공부하는 법을 알려 준다. 저자의 설명은 길지 않고 바로 핵심으로 들어간다. 가장 이상적인 목표인 지혜를 갈고닦는 일을 언급하지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살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실용적인 면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당장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먼 훗날의 지혜를 도모할 여유조차 없을지도 모르지 않는가.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보편 법칙
저자가 말하는 보편 법칙은 대단한 것이 없다. 말 그대로 수업 시간에 졸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교과서 열심히 익히라는 말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그 법칙을 대체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하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저자는 그 적용하는 법을 설명한다. 이렇게 해 보고 안 되면 이렇게, 이게 된다면 한 단계 올라가서 다른 것을 시도해 보자, 이런 식이다. 여기에 더하여 마치 팁처럼 친구와 하는 경쟁을 어떻게 하는지, 공부한다면서 낮에 친구들과 운동하는 데 너무 몰두하면 저녁에 공부가 될 리 없다든지 하는 소소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점은 도전 정신이다. 자기 주도 능력이라고 표현된 이 도전 정신은 학생에게 일단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도전해 보라고 권하는 저자의 일종의 부탁이다. 그저 주어진 것만 받아들이지 말고 눈앞의 호기심 때문이라도 덤벼 보라는 이 말은 이 책 전반의 보편 법칙과 더불어 학생이 공부를 통해 할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것의 폭을 넓혀 주는 조언이기도 하다.
학교에 다니기는 하는데, 하고 있는 일이 공부이긴 한데, 성적은 내야겠는데, 도대체 공부를 왜 하는 건지 공부가 인생에서 무슨 소용이 있는지 회의하는 학생이나 공부를 하긴 해야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조차 가늠되지 않는 이들에게 권한다. 빛이 보일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리처드 샌드윅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교육 심리학을 공부했다. 학업을 마친 후 일리노이 주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했고, 이 학교를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공립고등학교로 키우는 데 크게 공헌했다. 평소 학생들의 공부 습관과 노하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학생들이 공부할 때 꼭 필요로 하는 기본기가 무엇인지 궁리하고, 이 기본기를 다지는 데 갖춰야 할 요소를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존 듀이, 윌리엄 제임스 등 당대 석학들의 협조를 얻어 이 책 『학생이 배우고 익히는 법』을 썼다. 이 책은 출간 당시 미국의 선생과 부모, 학생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10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읽힌다. 이를테면 이 책은 자극적으로 조미된 요리가 난무하는 외식업계에서 우직하게 제자리를 지켜 온 전통 음식점의 담백한 백반 같다. 눈이 번쩍 뜨이는 아이디어나 비법은 없지만 착실하게 따라 읽고 적용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알토란 같은 공부법 책이다
목차
머리말
1부 효율적인 공부 원칙
1 공부는 할 만한 가치가 있다
2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
3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몰입한다
4 이미 아는 것을 되새겨 보며 시작한다
5 먼저 전체를 익히고 나중에 어려운 부분을 파고든다
6 소리를 내서 읽거나 입술을 움직인다
7 점점 시간 간격을 늘려 가며 배운 것을 되새기고 반복하는 훈련을 한다
8 개요를 만들고 그것을 가시화한다
9 속독을 익힌다
10 경쟁을 통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11 공부를 위해 에너지를 아낀다
2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까
1 역사
2 국어
3 외국어
4 수학
5 과학
6 경제
7 심리
8 미술
3부 공부의 효율에 관하여
맺음말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