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 제8권. 30여 년간 활동하면서 300여 권의 그림책을 펴내 30여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리처드 스캐리의 익살과 유머가 담긴 그림책이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아빠가 읽어주면 좋을,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쳐나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5편이 담겨있다.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유쾌하고 깜찍한 그림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가득 담은 목소리로 읽어주자. 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잠의 세계에 빠져들도록 도울 것이다.
바다에는 나쁜 해적이 있다. 하지만 윌리 아저씨는 해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를 타고 바다로 간다. 윌리 아저씨는 무인도와 가까운 바다에 닻을 내렸다. 윌리 아저씨에게는 패스트리 아줌마가 구워 준 파이가 있었다.
그런데 윌리 아저씨가 잠이 든 사이 해적이 쳐들어온다. 해적은 윌리 아저씨를 무인도에 떨어뜨린 다음, 패스트리 아줌마가 구워 준 파이를 먹는다. 화가 난 윌리 아저씨는 풀과 조가비를 모으는데...
출판사 리뷰
이젠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모습은 집, 도서관, 서점 어디에서건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아빠와 아이가 정겹게 책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은 굉장히 보기 드물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단순히 이야기를 읽어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도울 뿐 아니라 인식 능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엄마에게만 맡기지 말고, 아빠도 잠들기 전에 잠깐 짬을 내 함께해 보는 건 어떨까?
『도란도란 아빠 얘기 들어 볼래?』에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아빠가 읽어 주면 좋을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바다로 나간 윌리 아저씨가 해적들을 붙잡은 이야기, 머피 경찰관이 바나나 도둑을 쫓아가는 이야기, 허클과 로리, 아빠고양이가 낚시를 하는 이야기 등 신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책 역시 앞선 7권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이야기와 볼거리로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늦은 밤, 피곤에 지쳐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지만 아빠가 도란도란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는 행복한 꿈나라로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아이들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의 마지막 책 “리처드 스캐리 책을 읽은 사람?”
이 물음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그의 책을 읽지 못한 사람을 세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를 것이다. 미국에서는 ‘리처드 스캐리 책을 읽고 자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하니 그의 위상을 짐작할 만하다. 리처드 스캐리의 높은 위상은 비단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리처드 스캐리는 30년 넘게 활동하는 동안 300권이 넘는 책을 펴냈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3억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이만하면 그의 그림책을 ‘그림책의 고전’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북적북적 우리 동네가 좋아』, 『허둥지둥 바쁜 하루가 좋아』,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씽씽씽 공항에 가 볼래?』, 『알콩달콩 엄마 얘기 들어 볼래?』까지 보물창고에서 펴낸 7권의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에 ‘전 세계 아이들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 리처드 스캐리의 그림책’의 명맥을 이어 갈 『도란도란 아빠 얘기 들어 볼래?』가 출간되었다.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의 마지막 시리즈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동물 캐릭터들의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몸짓이 유쾌한 책이다.
주요 내용 「윌리 아저씨와 해적들」- 바다로 나간 윌리 아저씨가 해적들을 만났어요. 해적들은 윌리 아저씨를 무인도에 떨어뜨려 버렸지요. 화가 난 윌리 아저씨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장을 했어요. 그런 다음 해적들을 붙잡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머피 경찰관과 바나나 도둑」- 고릴라 바나나가 식료품 가게에서 바나나를 훔쳐 도망가자 머피 경찰관과 허클과 로리는 고릴라 바나나를 쫓아갔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간 고릴라 바나나는 식탁 밑에 숨어 있다가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졌어요. 결국 고릴라 바나나는 머피 경찰관에게 잡히고 말았어요.
「엄마돼지의 새 차」- 아빠돼지는 엄마돼지에게 주려고 새 차를 샀어요. 그런데 아빠돼지는 실수로 지프차, 여우 농부의 트랙터, 소방차, 로저 아저씨의 포클레인에 번갈아 올라탔어요. 엄마돼지는 새 차가 포클레인인 줄 알고 깜짝 놀랐지만 로저 아저씨가 새 차를 찾아서 주었답니다.
「세 어부」- 로리와 허클, 그리고 아빠고양이가 낚시를 하러 바다에 갔어요. 셋은 이상한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았어요. 허클은 바지로 물고기를 잡았고, 아빠고양이는 물에 빠졌을 때 물고기가 꼬리를 물어 잡을 수 있었어요. 로리는 어떻게 물고기를 잡았을까요?
「재수 없는 날」- 너구리 아저씨가 아침에 일어나 물을 틀었는데, 수도꼭지가 부러졌어요. 점심때는 식당의 접시를 깨뜨리기도 했지요. 밤에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침대마저 부러지고 말았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리처드 스캐리
1919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약 300권의 작품을 쓰고 그렸는데, 이 책들이 전 세계에서 3억 부 이상 팔리면서 미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섬세한 그림, 유머 넘치는 이야기가 특징이며, 1994년 세상을 떠난 뒤에서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