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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시공주니어 | 4-7세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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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거북 ‘떡붕이’가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13년 동안 거북을 길렀던 지은이의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두려워하면서도 더 큰 세상으로 탐색을 시도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애완동물 거북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떡붕이는 자신을 길러 주는 주인 언니와 사는 청거북이다. 주인 언니는 일이 바빠 가끔 소홀하기는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떡붕이를 보살펴 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떡붕이는 늘 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집 안보다는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하다. 기회를 보던 떡붕이는 어느 날, 드디어 자장면 배달 상자를 타고 바깥 세상에 나가게 되는데...

두려움을 극복하지 않고 모험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배움도 발전도 없다는 주제와 함께 가족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가 아닌,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출판사 리뷰

유쾌한 사건들과 독특한 그림 기법이 볼수록 재미를 더하는 책!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가 아닌, 가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떡붕이가 겪는 재미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 모습에서 자연스레 탐색의 모험을 떠나는 어린이를 연상하게 될 것이다.

13년 동안 거북을 길렀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거북 ‘떡붕이’가 어느 날, 용기를 내어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특히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독특한 면 구성, 그리고 만화적 그림 기법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가만 보면, 떡붕이는 아이들과 많이 닮아 있다.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거북과 아이들이지만, 바깥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동시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두려워하면서도 더 큰 세상으로 탐색을 시도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애완동물 거북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은 지금 집을 벗어나더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안정감을 토대로,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겪으며 성장해 간다. 떡붕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떡붕이가 바깥 모험에 지쳐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순간, 절묘하게 주인 언니가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라면, 떡붕이에게는 바로 주인 언니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주인 언니 또한 떡붕이에게 의지한다. 떡붕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주인 언니와 떡붕이의 관계는 단순한 애완동물과 주인의 관계가 아닌,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이다.
따뜻하면서도 유머가 가득한 이 이야기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않고 모험을 시도하지 않는다면 배움도 발전도 없다는 점뿐 아니라, 가족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이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큰 의미로 다가설 것이다.

거북도 자기 의사를 전달한다는 것 아시나요?
거북은 목소리가 없어서, 사람이 그 생각을 알아차리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통하게 거북 역시 자신의 감정을 곧잘 드러낸다. 특히 몇 년 가족처럼 함께 지내다 보면 ‘아, 이 녀석이 지금 심심해하는구나. 정말 답답해서 밖에 뛰쳐나가고 싶구나.’ 하는 정도는 쉽게 알아챌 정도로 자신을 표현한다고 한다.
먹이를 하도 ‘떡붕떡붕’ 잘 받아먹어서 떡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애완 거북과 작가의 인연은 13년 전, 우연히 모래네 시장 생선가게에서 시작된다. 빨간 고무 다라이에서 헤엄치고 있는 청거북 한 마리를 집에 데려온 후 이 거북은 진짜 식구가 되었다. 사실 이 청거북 종은 한 종교계의 무분별한 방생으로 생태계 교란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청거북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그저 집에서 아이들 흥밋거리삼아 애완동물로 잠시 길러지다 죽어 던져지든, 느닷없이 붙잡혀서 낯선 하천에 풀어지든…….
작가는 하루 종일 집 안에 갇혀 베란다 유리에 기대 바깥 냄새를 맡곤 하는 떡붕이가 속으로는 정말 맹랑한 생각을 할 거라고 짐작한다. “너는 지금 바깥 세상에 나가 모험을 펼치는 생각을 하고 있겠구나. 어쩌면 진짜 너의 세상, 저 넓은 바다를 찾아 나설지도 모르지…….” 이 책은 이렇게 해서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한창 그리는 중에 떡붕이가 실제 집을 나가서 안 돌아올 줄 누가 알았을까? 작가는 그 후 1년여는 떡붕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 통에, 이 책의 작업 역시 자연스럽게 중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빛을 보게 된 이 책에서의 떡붕이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 실제 모험을 떠나 버린 떡붕이는 지금 어떤 모험을 하고 있을까?
작가 소윤경은 소위 말하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아니다. 그러나 특유의 색감에 유머가 스며 있는 형태감, 언뜻 언뜻 비치는 콜라주를 통해 자기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는 개성 있는 작가이다. 발랄함과 자유로움이 형광빛 나는 색감에 더해져 판타지적인 느낌이 나는 그림을 그동안 여러 책들을 통해 표현해 왔다. 이 책에서 역시 거북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소윤경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파리 국립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컬러보이》 《구스범스 01. 목각 인형의 웃음소리》 《다락방 명탐정 1, 2》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건방진 도도 군》 《선글라스를 쓴 개》 《거짓말 학교》 등이 있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내가 기르던 떡붕이》 《레스토랑 sa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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