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시킵니다. 아니! 밖에 비가 오는데! 발이 젖을 테고, 옷도 젖을 테고,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 질 텐데. 장화를 신고 비옷을 입고 모자를 써도 그래도, 그래도……. 큰물이 지면 어떻게 하죠? 보트가 있지만, 보트가 뒤집히면? 그럼 눈에 물이 들어가면?
출판사 리뷰
<집보기>에 이어지는 이야기. 엄마는 시장에 가고 혼자서 집을 보던 아이는 귀신 소탕 작전을 벌이다 집을 엉망진창으로 해 놓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시장을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곧 '잘됐다'며 심부름을 시키죠. 끝없이 이어지는 아이의 상상력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작가 소개
wjwk : 사토 와키코
일본 동경 출생이며, 일본아동출판미술연맹 소속으로 그림책에 흥미를 가져 활발한 그림책 활동을 펼쳤다. 『바꾼 아이』로 제 1회 그림책일본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작품에는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심부름』『호호할머니 신나는 썰매타기』『알을 품은 호호할머니』『산으로 소풍가요』『호호할머니 시리즈』외 다수가 있다. 현재는 나가노에서 살며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