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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
살림어린이 | 5-6학년 |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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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누리야 누리야』는 힘들고 슬픈 일이 많았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나누리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누리는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오히려 희망을 잃지 않고 스스로 앞날을 헤쳐 나가려 애쓰는 당찬 아이입니다. 한창 부모에게 재롱을 부릴 나이인 아홉 살에 아빠를 잃었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었지요. 게다가 엄마를 찾겠다고 찔레 마을을 떠나 서울로 올라온 이후 누리가 겪었던 일들은 눈물겹습니다.

냉면집 종업원에서 어린 곡예사 생활, 떠돌이 화물 트럭 생활에다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생활 등 그 나이에 겪기 힘든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슬픔은 오히려 혼자 삭일 줄 아는 아이지요. 누리가 우는 것은 자신의 불운한 처지에서도 남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생겼을 때입니다. 그 울음은 자기만을 위한 울음이 아니라 남과 나누는 울음입니다. 누리의 눈물은 남에게 감염이 되는 눈물이지요. 그리고 누리의 눈물에 감염이 된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출판사 리뷰

20만 명의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울린
누리의 감동 실화!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친구들에게
‘슬픔도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슬픈 일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누리’의 이야기를 더불어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작가는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언뜻 보기에도 사연이 깊은 듯한 편지가 작가에게 배달되어 예사롭지 않게 보고 그 편지를 읽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편지에는 “끝까지 다 읽어 주세요. 부탁입니다”라는 부탁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그 두툼한 편지에는 ‘누리’라는 한 아이에 대한 글로 가득했습니다. 편지의 시작은 아홉 살의 누리부터 열아홉 살까지의 누리에 대한 이야기로 끝나 있었습니다. 작가는 그 길고 긴 편지를 읽고 눈가에 고인 눈물 먼저 닦았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토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자신의 신원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 이 이야기를 책으로 쓰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누리야 누리야』는 힘들고 슬픈 일이 많았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나누리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누리는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오히려 희망을 잃지 않고 스스로 앞날을 헤쳐 나가려 애쓰는 당찬 아이입니다. 한창 부모에게 재롱을 부릴 나이인 아홉 살에 아빠를 잃었고, 엄마는 그 충격으로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었지요. 게다가 엄마를 찾겠다고 찔레 마을을 떠나 서울로 올라온 이후 누리가 겪었던 일들은 눈물겹습니다.
냉면집 종업원에서 어린 곡예사 생활, 떠돌이 화물 트럭 생활에다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생활 등 그 나이에 겪기 힘든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자기만의 슬픔은 오히려 혼자 삭일 줄 아는 아이지요. 누리가 우는 것은 자신의 불운한 처지에서도 남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생겼을 때입니다. 그 울음은 자기만을 위한 울음이 아니라 남과 나누는 울음입니다. 누리의 눈물은 남에게 감염이 되는 눈물이지요. 그리고 누리의 눈물에 감염이 된 사람은 그만큼 다른 사람을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런 어려운 생활 가운데에도 누리에게 힘이 되어 준 강자 언니, 영발 오빠, 누고 할아버지 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누리가 자신이 그토록 큰 슬픔 속에서도 끝끝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 자기 자신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누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사는 아이가 되라.’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한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라’는 뜻에서 아버지가 지어 주신 자신의 이름, ‘나누리’라는 이름에 어긋나는 마음을 갖지 않으려고 애썼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불행한 사람들에겐 조금만 아주 조금만 사랑을 나누어 주어도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어린이들이 눈에 보이는 세상의 행복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행복 뒤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도 함께 생각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밝은 곳에서 맑게 자라는 일도 소중하지만 세상이 온통 밝고 맑기만 하다고 믿게 된다면 주변에서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도 실은 자기 자신과 똑같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아이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 속에서도 그런 행복이 그저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누리’와 꼭 만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름답고 따뜻하고 눈물겨운 이야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눈물을 흘리게 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양귀자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78년 월간 <문학 사상>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88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 문학상, 1992년 『숨은꽃』으로 이상 문학상, 1996년『곰 이야기』로 현대 문학상, 『늪』으로 21세기 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슬픔도 힘이 된다』『모순』『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천년의 사랑』『천마총 가는길』 『귀머거리새』『부엌신』 등의 소설과 육아 에세이집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원미동 사람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림 : 조광현
대구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불안한 세계\', \'갯벌-영원의 주름\' 등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꾸준히 생명과 세계에 대한 문제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린 책으로 『꽃게야, 너는 어떻게 자라니?』 『농게의 모험』 『야생동물 구조대』『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엄마처럼 할 거야』등이 있습니다.

  목차

누리를 만나기 위해 이 책을 펴신 분들에게…

아홉 살 누리의 고백
찔레꽃 너를 사랑해!
도시의 두 얼굴
곡예사의 꿈
방랑 트럭에 몸을 싣고
그리운 사림끼리
누고 할아버지를 만나다!
눈 뜨고 꾸는 꿈

누리의 이야기를 다 읽은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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