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무라이스잼잼>에서 '먹는' 이야기는 곧 '사는' 이야기다. 외출하려다 말고 아내에게 얻어먹은 냉면 한 젓가락,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 반찬, 부부가 마주앉아 먹은 김치찌개, 간밤에 소중한 사람들과 원탁에 둘러앉아 나눠 먹은 양장피 한 접시, 한 숟가락 입에 탁 털어넣던 추억 속 사촌동생의 분유까지…
이 책에서 '먹는다'는 '살아간다'와 같은 의미이다. 셰프의 화려한 요리, 신기한 맛집이나 비법 소개 대신 이 책에 담긴 '먹고 사는'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다면, 마주앉아 밥을 먹고 대화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이다. 어제 먹은 찌개, 어릴 적 사먹던 길거리 핫도그, 아이가(혹은 형제가) 처음으로 만든 요리, 이 책에 등장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들은 책을 읽는 우리 또한 '오무라이스잼잼'이라는 식탁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소소하고 엇비슷한 행복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게 한다.
소박하고 일상적인 음식을 마주할 때의 경이로운 감정, 아내와 자라나는 두 아이를 바라보는 다정한 마음, 육아나 교육을 둘러싼 고민, 새록새록 떠오르는 오래 전 먹을 거리들의 추억 등. 만화 속 요리들이 우리를 허기지게 만들지만, 에피소드마다 가득 들어찬 정겨운 순간들이 마음을 두 배로 채워준다. 편안하게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처음 접한 독자들은 일곱 권의 책 어느 곳부터 읽어도 어려움 없이 특유의 다정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오늘도 마주앉아 함께하는 행복한 식탁
"엄마 아빠와의 달콤한 추억을 듬뿍 얹어줄 수 있다면"
누나가 만들어준 참치마요 삼각김밥
주황색 기름이 살짝 도는 엄마의 애호박볶음
촉촉한 닭다릿살과 보드라운 반숙 달걀의 하모니, 오야코동
추억의 케찹 핫도그 vs 오리지널 텍사스 콘도그
"아이들에게 주고픈 것은, 좋은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다. 그리하여 바르게 살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멋진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_본문 중에서
마주앉아 밥을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주는 일상음식 만화, <오무라이스잼잼>의 일곱 번째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오무라이스잼잼>에서 '먹는' 이야기는 곧 '사는' 이야기다. 외출하려다 말고 아내에게 얻어먹은 냉면 한 젓가락,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 반찬, 부부가 마주앉아 먹은 김치찌개, 간밤에 소중한 사람들과 원탁에 둘러앉아 나눠 먹은 양장피 한 접시, 한 숟가락 입에 탁 털어넣던 추억 속 사촌동생의 분유까지… 이 책에서 '먹는다'는 '살아간다'와 같은 의미이다.
셰프의 화려한 요리, 신기한 맛집이나 비법 소개 대신 이 책에 담긴 '먹고 사는'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다면, 마주앉아 밥을 먹고 대화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이다. 어제 먹은 찌개, 어릴 적 사먹던 길거리 핫도그, 아이가(혹은 형제가) 처음으로 만든 요리, 이 책에 등장하는 소소한 이야깃거리들은 책을 읽는 우리 또한 '오무라이스잼잼'이라는 식탁에 모두 함께 둘러앉아 소소하고 엇비슷한 행복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게 한다.
소박하고 일상적인 음식을 마주할 때의 경이로운 감정, 아내와 자라나는 두 아이를 바라보는 다정한 마음, 육아나 교육을 둘러싼 고민, 새록새록 떠오르는 오래 전 먹을 거리들의 추억 등. 만화 속 요리들이 우리를 허기지게 만들지만, 에피소드마다 가득 들어찬 정겨운 순간들이 마음을 두 배로 채워준다.
편안하게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처음 접한 독자들은 일곱 권의 책 어느 곳부터 읽어도 어려움 없이 특유의 다정함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조경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덟 살부터 끄적끄적 만화를 그렸습니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디자이너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지런히 살아가던 중 편집자의 권유로 만화를 서른다섯 살에 본격적인 첫 만화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1시즌씩 연재 중인 만화 <오무라이스잼잼>은 우리 주변의 일상 음식과 소중한 가족 이야기를 한데 버무리는 행복한 작업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그림으로 직접 그리며 느끼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컬러링북을 펴내기로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국수그림책 <800>과 시화집 <반가워요 팬더댄스>, 만화책 <내 이름은 팬더댄스>, 중국요리 탐방 만화 <차이니즈봉봉클럽>, 일상 음식을 다루는 <오무라이스잼잼>이 있습니다. 그래픽,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아우르는 그간의 작업물을 모아 <조경규 대백과>라는 책도 냈습니다. 현재 아내랑 두 아이와 함께 서교동에 살고 있습니다.
목차
146화 베이글과 안경
147화 아침에 콩물 한 잔
148화 코알라맛 김
149화 누텔라마이트
150화 닭강정 워크숍
151화 김치찌개 고장 사건
152화 양장피는 어떤 모양인가요?
153화 인스턴트 분유
154화 치히로 오야코동
155화 탁! 탁! 탁! 탁! 애호밖볶음
156화 대전 두부두루치기 블루스
157화 오오! 생크림 케이크
158화 삐딱한 초코송이
159화 할로윈 데이맞이
160화 삼각김밥에 대한 시
161화 핫덕 말고 핫도그
162화 고모부의 바게트
163화 캔커피는 미성년자관람불가
164화 짜장라면이 2만원이라고?
165화 참치와 나와 우리의 오리발질
166화 마리온 아줌마와 죽 먹기
167화 추억은 파르페처럼
후기 오무라이스잼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취향으로 보는 등장인물 2016
recipe 베이글 피자?바나나 베이글?체다 베이크드 베이글과 달걀
recipe 홈메이드 콩물
내가 고른 단 한 가지 반찬은?
recipe 누텔라 핫초콜릿?누텔라 스무디
맛집 탐방 망원시장을 먹어치우다!
준영이 이야기 호랑이와 곶감
중국에서 만나는 다양한 국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스턴트 요리
원조 탐방 다마히데
호박과 애호박은 무슨 사이?
준영이 이야기 면담
맛집 탐방 성심당
준영이 이야기 미음
악마의 음식이라니요, 감자의 이모저모
나의 인생 삼각김밥!
2015년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맛 기행
recipe 홈메이드 콘도그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바게트의 이모저모
준영이 이야기 코코넛
짜장라면, 추억이 광고
준영이 이야기 고모할머니
맛집 탐방 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