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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
풀빛 | 3-4학년 |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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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국 왕실 훈장, 휘트브레드 상을 비롯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작가의 동화. 인간의 욕망과 욕심이 인류를 몰락시킬 수 있다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레이시라는 10세를 막 넘긴 여자 아이의 시선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샘슨 섬의 저주를 푸는 모험은 미치광이 버드맨과 아이들이 조개껍데기로 모래밭에 메모를 주고받으며 시작된다. 섬마을 사람들은 ‘버드맨이 손만 닿아도 미치광이 병이 옮는다’는 말을 들으며 살았다. 그러나 순수한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그를 받아들이는데...

다소 괴팍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버드맨이지만, 10살 아이들에게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다. 비밀의 아지트에서 버드맨과의 만남이 더해 갈수록 서로를 향한 신뢰와 우정은 깊어만 간다. 섬사람들의 욕심으로 비롯된 샘슨 섬의 무시무시한 저주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저주와 마주선 미치광이 버드맨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출판사 리뷰

사람과 자연의 화해와 용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2006년 영국 왕실로부터 OBE(대영 제국 훈장)는 물론 휘트브레드 상을 비롯해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영국의 최고의 아동문학가로 인정받는 마이클 모퍼고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뜻함을 실어 큰 감동을 남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특히 국내에 소개된《켄즈케 왕국》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조이》 등과 같은 작품들을 보면 세계대전과 같은 역사적 사건과 또 실제 존재하는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또한 역사적 아픔을 깊이 있게 들려주지만 그 속 사람과 자연에 대한 따뜻함과 화해와 용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도 인간의 욕망과 욕심이 인류를 몰락시킬 수 있다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레이시라는 10세를 막 넘긴 여자 아이의 시선으로 경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샘슨 섬의 저주를 푸는 모험은 미치광이 버드맨과 아이들이 조개껍데기로 모래밭에 메모를 주고받으며 시작됩니다. 섬마을 사람들은 ‘버드맨이 손만 닿아도 미치광이 병이 옮는다’는 말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누구도 그 소문이 진실인지 확인하지 않았고 소문은 세월과 만나 살을 보태며 진실이 되고 말았지요.
물자가 부족해 먹고사는 것이 중요했던 섬마을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밝혀낼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그러나 아직 순수한 아이들은 버드맨에게 낙인찍힌 무시무시한 소문을 털어내고 있는 그대로 그를 받아들입니다. 다소 괴팍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버드맨이지만, 10살 아이들에게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에요. 비밀의 아지트에서 버드맨과의 만남이 더해 갈수록 서로를 향한 신뢰와 우정은 깊어만 갑니다. 샘슨 섬에 발을 들여놓은 대가로 얻은 무시무시한 저주도 이들의 신뢰 앞에서는 맥을 못 춥니다.
섬사람들의 욕심으로 비롯된 샘슨 섬의 무시무시한 저주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저주와 마주선 미치광이 버드맨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요?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은 거짓을 걷어내고 진실에 다가서는 용감한 사람만이 무시무시한 저주로부터 헤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이 추구할 것은 돈이 아니라 항상 인간이다”라는 푸시킨의 말처럼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 섬》은 아이들에게 진실을 볼 수 있는 혜안과 인간애를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그 어머니에 대해서는 온갖 소문이 있었지. 어떤 사람들은 그 노파가 마녀였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미친 여자였다고 했어. 어쩌면 그 둘 모두였는지도 모르고. 그거야 알 수 없는 노릇이지. 버드맨도 마찬가지야. 그 사람이 단지 미친 사람인 건지 아니면 진짜 악마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느 쪽이든 그 사람한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상책이야. 한 가지 말해 줄까?”
…… (중략)……
하지만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것은 전쟁도 폭풍우도 아니었다. 사실 나는 전쟁이 뭔지도 알지 못했다. 전쟁은 폭풍과 같아서 지나고 나면 곧 평온해지는 거라고만 생각했다. 침대에 누워 밤새 생각한 것은 오로지 조각배를 타고 나간 버드맨과 프린스였다. 나는 폭풍우가 시작될 때 그들이 바다에 있지 않았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 (중략)……
바깥세상 소식에 대한 그의 갈증은 마치 구멍 난 물 항아리처럼 채워지지 않았다. 다니엘과 나는 마치 장님에게 세상만사를 설명하는 것 같았다. 버드맨은 사람들이 하는 말, 하는 일을 모조리 알고 싶어 했다. 우리가 팀에 대해서, 팀을 얼마나 미워하는지에 대해서 썼을 때 버드맨은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첫 메시지를 남겼다.

“아무도 미워하지 마라. 미움은 네 영혼을 갉아 먹는다.”

…… (중략)……
“그래, 나도 겁나. 여기가 바로 거기잖아. 다니엘, 느낌이 안 좋아. 꼭 어둠 때문이 아니야. 난 어둠 따위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니잖아, 너도 알지? 여긴 유령이 있어, 다니엘. 우리 주변에 떠도는 게 느껴져. 버드맨이 그랬잖아. 그리고 그 유령 중에는 자기 아버지도 있다고 했어. 그렇지?”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클 모퍼고
1943년 영국에서 태어난 위대한 작가이다. 2003~2005년 영국 계관 아동 문학가로 선정되었으며, 130권이 넘는 책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전직 교사였던 모퍼고는 아내와 함께 자선 단체인 도시 농장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육 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1999년에는 청소년 지도에 힘쓴 공이 인정되어 부부가 함께 여왕 탄생 기념 훈장을 받았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켄즈케 왕국》, 《피노키오가 들려주는 피노키오 이야기》, 《조이》, 《마음이 머무는 곳》, 《빨간 눈의 유령》 등이 있으며 현재 덴버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홈페이지: www.michaelmorpurgo.com

  목차

1장. 암호명 Z. W.
2장. 유령의 섬
3장. 모래 위의 메시지
4장. 미치광이 버드맨
5장. 연안 경비.
6장. 어둠의 그림자
7장. 샘슨 섬의 비밀
8장. 안개 속의 표류
9장. 1915년. 10월. 31일.
10장. 새벽의 기습
11장. 마지막 기회
12장. 이야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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