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삼국사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쓴 책. 다양한 중국 문헌을 참고하여 재구성하고, 사진과 그림으로 생생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삼국사기>는 인종 23년 무렵, 김부식 등이 오아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록이다.신라의 한강 유역 점령은 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얻은 것 외에도 서해를 거쳐 직접 중국과 통할 수 있는 문호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것이었습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이 한편으로는 외교의 성공에 크게 힘입었던 것을 생각할 때, 한깅 유역의 점령이야말로 통일사업의 첫발짝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p81

  작가 소개

저자 : 김부식
고려 시대의 유학자·역사가·정치가 ·문학가. 자는 입지(立之), 호는 뇌천(腦天)이다. 신라 왕족의 후예로 아버지 근은 좌간의대부에까지 이른 당시의 대관이었다. 1096년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처음 안서대도호부의 사록참군사가되고 직한림원을 거쳐 우사간·중서사인 등관직에서 경험을 쌓는 동안, 어릴 때부터 배워온 유교의 정당성을 더욱 굳게 믿게 되어 철저한 유교사상가로 굳어졌다.1123년 박승중·정극영과 함께『예종실록』편수관이 되었고, 그 후 여러 요직을 거쳤다. 1135년 묘청 등이 서경 천도와 고구려의 옛 땅을 찾을 것을 주장하며 난을 일으키자, 원수로서 삼군을 지휘하여 난을 평정했다. 그 공로로 고려 최고의 관직인 문하시중이 되었으며, 동시에 우리나라 최초의 정사인 『삼국사기』 편찬의 책임자가 되었다. 명문자가로 저서에는 『삼국사기』『김문열공집』『봉사어록』등이 있다.

  목차

신라 본기
신라의 건국
이사금 시대, 성장하는 신라
마립간 시대, 고대 국가의 완성
확장되어 가는 신라
여왕의 통치 시대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다
통일 신라의 황금 시대
전제 왕권에 대한 귀족들의 반발
왕위 쟁탈전으로 기울어가는 신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천년 왕국

고구려 본기
고구려의 건국과 성장
넓어지는 고구려 영토
중앙집권적 귀족 국가로의 이행
고구려의 전성기
무너져가는 전제 왕권
수·당의 대군을 물리친 고구려의 저력

백제 본기
건국과 연맹 왕국의 형성
고대 국가로서의 체제 정비
한성 시대
웅진 시대
사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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