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제8권. 부자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의 경제와 생활에 관한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나눔과 베풂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부자에 얽힌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모았다.
‘아름다운 부자의 대명사’ 경주 최 부자를 비롯하여 백성들을 살린 큰 상인 김만덕과 인삼 무역 왕 임상옥,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에 되돌린 평양 여성 갑부 백선행, 농촌 구제 사업에 앞장선 금광 왕 이종만, 독립 운동가들을 도와준 조선의 무역 왕 최봉준, 큰 상인에서 민족의 스승이 된 이승훈 등 아름다운 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으며, 돈을 어떻게 보람 있게 썼는지 감동적인 사연들을 밝히고, 우리 선조들의 경제 생활에 얽힌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기부와 자선을 실천한 역사 속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
그림과 만화·사진으로 익히고 다지는 경제와 생활 상식
옛날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이루었을까?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제8권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는 부자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의 경제와 생활에 관한 옛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돌려, 고통 속에 살아가는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기부를 하지 않는 부자는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인 빌게이츠가 부자들에게 한 말이다. 그는 ‘기부를 하지 않는 부자는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 진정한 부자들의 전통은 오래되어 있다. 대표적인 부자가 경주 최 부자이다. 경주 최 부잣집에는 대대로 지켜 내려오는 가훈 가운데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최 부잣집에서는 일 년에 거두어들이는 쌀 3천 석 가운데 1천 석을, 사방 백 리 안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썼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1904년까지 1919년 동안 지진 345회, 한충해 303회, 폭풍우 168회, 우박으로 인한 피해 38회, 화재 193회, 서리로 인한 피해 89회, 홍수 170회로 총 1,324회의 큰 재해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은 거의 일 년에 한 번꼴로 큰 재해를 겪은 셈이다.
만덕이라는 여성 상인은 태풍으로 농사를 망쳐 제주 사람 모두가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전 재산을 털어 곡식을 사서 굶주린 백성들을 살렸고 인삼 무역 왕으로 이름난 임상옥은 의주 고을에 큰 홍수가 일어났을 때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는 등, 여러 해 동안 가난한 백성들을 구하는 데 수만 냥을 썼다. 이처럼 옛날 부자들 가운데는 나라에서도 하기 어려운 구호 사업에 발 벗고 나선 이가 적지 않다.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제8권 <아름다운 부자 이야기>는 나눔과 베풂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부자에 얽힌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아름다운 부자의 대명사’ 경주 최 부자를 비롯하여 백성들을 살린 큰 상인 김만덕과 인삼 무역 왕 임상옥,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에 되돌린 평양 여성 갑부 백선행, 농촌 구제 사업에 앞장선 금광 왕 이종만, 독립 운동가들을 도와준 조선의 무역 왕 최봉준, 큰 상인에서 민족의 스승이 된 이승훈 등 아름다운 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으며, 돈을 어떻게 보람 있게 썼는지 감동적인 사연들을 밝히고, 우리 선조들의 경제 생활에 얽힌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현배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1년 계간 <시조문학>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다. 또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산을 잡아 오너라!>, <햇빛 잘잘 끓는 날>, <신현배 동시선집> 등과 옛이야기 <꿀강아지 똥강아지>, <종아리를 맞은 참새>, 인물 이야기 <김창숙>,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전통문화 이야기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역사 이야기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 <교실 밖 엉뚱 별난 세계사>, <교실 밖 2000년 서울 이야기>,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 등이 있다.2017년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이웃 사랑을 실천한 조선 최고의 부자, 경주 최 부자
경주 최 부잣집의 여섯 가지 가훈
'마지막 최 부자' 최준과 독립 운동가 백산 안희제
호남을 대표하는 부잣집, 구례 운조루의 류 부잣집
부자들을 공포에 떨게한 화적 떼와 활빈당
굶주린 제주 백성들을 구한 여성 상인, 김만덕
채제공과 '만덕전'
객지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의 주인, 객주
조선 시대에 가장 널리 쓰였던 화폐, 상평통보
백성들을 살린 조산의 인삼 무역왕, 임상옥
중국과의 무역을 도맡아 한 상인, 의주 상인 '만상'
조선 시대의 인삼 무역
친구의 아들을 자식처럼 돌본 개성상인
전국 상업을 지배한 우리나라 대표 상인, 개성상인 '송상'
개성상인을 길러내는 '사용인 제도'
조선 후기 서울의 대표 상인, 경강 상인 '경상'
10년 동안 보리죽만 먹으며 모은 재산을 형제와 똑같이 나눈 여주 선비, 허홍
옛날 부잣집의 아름다운 전통 풍습
조선시대 가장 중요한 산업, 벼농사
조선 시대에는 아이들도 담배를 피웠다?
사형수를 구해 주고 부자가 된 역관, 이덕유
청나라에서까지 신임 받은 이덕유의 어음
하룻밤 은혜를 베풀어 부자가 된 역관, 홍순언
평생모은 재산을 사회에 되돌린 평양 여성 갑부 백선행
백선행의 좌우명, '먹기 싫은 것 먹고, 입기 싫은 옷 입고, 하기 싫은 일 하고'
독립 운동가들을 도와준 조선의 무역왕, 최봉준
조선인 이주민들의 생활터전, 연해주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소
소를 사고파는 시장, 우시장
큰 상인에서 민족의 스승이 된 이승훈
물건을 팔러 장을 떠돌아다닌 상인, 보부상
놋쇠로 만든 그릇, 유기
평안도를 대표하는 부자, 오희순
농촌 구제 사업에 앞장선 금광 왕, 이종만
금을 캐내는 광산, 금광
조선 최고의 부자가 된 금광 왕, 최창학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