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쓱콩이와 여우  이미지

쓱콩이와 여우
일본 민화
한림출판사 | 4-7세 | 2009.10.29
  • 정가
  • 9,500원
  • 판매가
  • 8,550원 (10% 할인)
  • S포인트
  • 428P (5% 적립)
  • 상세정보
  • 27x19.5 | 0.109Kg | 32p
  • ISBN
  • 978897094372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일본에서 내려오는 민화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여우를 둔갑 잘하는 요물로 생각해왔다. 이 책은 옛날 사람들이 여우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으며, 여우의 변신을 어린 쓱콩이가 절묘하게 파악해 내는 이야기가 긴장감과 통쾌함을 함께 느끼게 한다.

옛날 한 조용하고 깊은 산속에 스님과 동자승 쓱콩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쓱콩이가 혼자 절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쓰으콩, 쓰으콩."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밖을 쳐다보니 장난꾸러기 여우가 문을 꼬리로 "쓰윽" 밀고 이마로 "콩"하는 모습이 보인다. 쓱콩이는 몽둥이를 들고 여우를 쫓았지만, 불당 안으로 여우가 도망쳐서 부처님으로 감쪽같이 변신해 있는데... 쓱콩이는 어떻게 장난꾸러기 여우를 찾아낼까?

이야기와 어우러진 유쾌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의 세계를 단순하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하여 읽는 재미를 돋운다.

  출판사 리뷰

"쓰으콩, 쓰으콩"
아무도 없는 조용한 절에서 쓱콩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밖에는 아무도 없는데······.

몰래 살펴보니 여우의 장난.
“절에서 장난치는 여우를 어떻게 혼내준담?”


▶내용

쓱콩이와 장난꾸러기 여우의 한판 승부!

옛날 한 조용하고 깊은 산속에 스님과 동자승인 쓱콩이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스님이 볼일을 보러 산에서 내려간 후 쓱콩이가 혼자 절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쓰으콩, 쓰으콩." 하는 소리가 들려오지 뭐에요. 누가 날 부르나 하고 밖을 내다봐도 아무도 없는 조용한 숲만 보였어요. 절 안으로 들어가면 또 "쓰으콩, 쓰으콩."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몰래 밖을 쳐다보니 장난꾸러기 여우가 문을 꼬리로 "쓰윽" 밀고 이마로 "콩"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절에서 장난치는 여우를 골탕 먹일 심산으로 쓱콩이는 몽둥이를 들고 여우를 쫓았지만, 불당 안으로 여우가 도망쳐서 부처님으로 감쪽같이 변신해 있네요. 예로부터 여우는 교활하다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여우가 변신할 수 있다고 상상했거든요. 흠, 이 두 부처님 중에 어느 쪽이 진짜 부처님이고 어느 쪽이 여우일까요? 그리고 쓱콩이는 어떻게 장난꾸러기 여우를 찾아낼까요?

▶특징

재치 있는 일본민화와 유쾌한 일러스트의 결합

『쓱콩이와 여우』는 일본에서 내려오는 민화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여우를 둔갑 잘하는 요물로 생각해왔습니다. 한번 걸린 덫에는 다시 걸리지 않고 사냥개를 잘 따돌리기 때문입니다. 옛날 사람들이 여우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또한 여우의 변신을 어린아이인 쓱콩이가 절묘하게 파악해 내는 이야기이기에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긴장감과 통쾌함을 함께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이야기와 어우러진 유쾌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의 세계를 단순하지만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해서, 더욱 이야기에 재미를 줍니다.

▶ 작가의 이야기 - 히노 카즈나리

불가사의한 이야기

어머니의 할아버지, 그러니까 나에게는 증조 외할아버지가 여우에게 홀렸다는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외가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어느 날, 증조 외할아버지가 밤늦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아 증조 외할머니는 집 밖으로 나가 길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근처 들판에서 팬티만 입은 채 알몸으로 걸어 다니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옷은 둥글게 말아서 안고 있었습니다. 별일이다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외할아버지였습니다.
외할아버지는 “너무 깊어, 깊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외할머니는 “어머, 여보! 여기서 뭐 하고 계시는 거예요?”라고 말을 붙이자 외할아버지는 “어! 아무것도 아니야. 강을 건너려고 하고 있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증조외할머니는 이상한 눈치를 채고 주위에 있는 언덕을 보니 여우 한 마리가 이쪽을 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외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가사의한 이야기의 진상입니다.
내가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 올 때 강가 모래밭에는 많은 갈대밭이 있었습니다. 요 몇 해 사이에 여우가 모습을 보인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아마 그 때도 여우가 변신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한때 새벽 5시에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있었습니다. 짙은 안개가 낀 일요일. 나는 지름길로 가려고 역을 나와 강가 모래밭으로 내려가 갈대밭 속을 헤치며 걸어갔습니다. 내 키보다 높은 갈대밭과 안개 속을 무턱대고 나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중년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당신을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사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아는 사람도 적은 때라 환희의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이거 줄게요.”라고 기쁘게 말하며 맛있는 표고버섯이 든 커다란 봉지를 남자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남자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갈대밭을 나와 넓은 밭으로 나갔습니다. 집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 남자가 누구인지, 어떤 얼굴이었는지 도저히 몰랐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그 남자는 없었습니다. 여우였던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히노 가즈나리
1942년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에서 태어났다. 신문사, 잡지사,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그림책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그림책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두건' 등이 있다. 작가는 이 전설적인 두 건이 갖고 싶어서 오랫동안 찾았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동경에서 살고 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