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영희
시인, 르포 작가.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문학무크 『민의』에 시 「남악리」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동안 시집 『그때 나는 학교에 있었다』『즐거운 세탁』『 팽이는 서고 싶다』『해 뜨는 검은 땅』『조카의 하늘』, 르포집『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만주의 아이들』『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보이지 않는 사람를』『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사라져 가는 수공업자,우리 시대의 장인들』『길에서 만난 세상』(공저), 평전 『김정숙』, 시론집 『오늘, 오래된 시집을 읽다』,서간집 『영회가 서로에게』, 여행 에세이 『하얼빈 할빈 하르빈』『만주를 가다』, 청소년 소설 『운동장이 없는 학교』『대통령이 죽었다』 둥을 펴냈다.
저자 : 안철환
있으며 도시 사람을 위한 텃밭 가꾸기와 귀농자를 위한 실습도 돕고 있다. 남은 음식물과 똥오줌을 받아 거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요즘은 우리 토종 종자와 전통농업 살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 『24절기와 농부의 달력』(소나무, 2011), 『내 손으로 가꾸는 유기농 텃밭』(공저, 들녘, 2006)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들녘, 2004)이 있다.
저자 : 조광제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전숙 교수님 지도 아래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지난 10여 년간 주로 ‘철학아카데미’에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눈과 정신》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대한 강해서인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2》(그린비, 2013),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에 대한 역서이자 강해서인 《회화의 눈, 존재의 눈》(이학사, 2016), 철학 입문을 돕기 위한 《존재이야기》, 《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삶을 돕기 위한 소책자인 《혼자 살 것인가, 함께 누릴 것인가?》, 영화에 관한 철학 에세이집인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미술에 관한 철학 해설 책인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그 외 여러 공저들이 있다.
저자 : 정숙영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 들어가 ‘구비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일하고 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10대와 통하는 옛이야기』(공저),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공저), 『옛이야기 속에서 생각 찾기』(공저)가 있다.
저자 : 이계삼
197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밤낮없이 노동하는 부모님 밑에서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고, 밀양에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마쳤다. 1991년 대학에 입학했다. 국어국문학과에 적을 두었으나, 주로 학과실과 야학에 머물렀고, 거리의 시위대에 휩쓸려 데모를 하거나, 세미나를 하는 빈 강의실에서 토론을 하거나, 막걸리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가끔 사회과학도서나 시집, 소설을 읽기도 했다. 야학과 학생회, 학생정치조직 활동 등으로 대학 4년을 다 보내고, 1994년 말에 군에 입대했다.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본 헌병감실 상황실에서 상황병으로 낮밤이 뒤바뀐 생활을 했다. 육군 전체의 사건·사고를 매일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상황 보고서’와 예하부대에 내려 보내는 ‘사고 사례’ 만드는 일을 했다. 1997년 복학, 펑크난 학점을 때워 겨우 졸업하고, 1998년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 거기서 교직 과정을 이수하며 교육잡지 『처음처럼』 편집 일을 거들었다. 교육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고, 송순재 교수님의 ‘교육사랑방’ 모임 말석에서 심부름하며 공부했고, 친구들과 교육모임을 만들어 책을 읽으며 교사의 꿈을 키웠다. 2001년 경기 김포 통진중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통진고를 거쳐 고향인 경남 밀양 밀성고에 이르기까지 11년간 중등 국어교사로 재직했다. 전교조 조합원으로 지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내내 활동가로 일했고,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도 활동했다. 『녹색평론』, 『한겨레』, 『교육희망』, 『우리교육』, 『오늘의 교육』 등 여러 매체에 교육과 사회에 관한 글을 기고했고, 이를 묶어 『영혼 없는 사회의 교육』(녹색평론사, 2009) 등 몇 권의 책을 냈고, 십여 권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2009년, 밀양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녹색평론』 독자모임, 농민회, 전교조, 어린이책시민연대 소속 회원들,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풀뿌리 협동 조직인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을 만드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1기, 2기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2월 사직했다. 농업학교를 준비하려 하였으나, 그 무렵 발생한 밀양송전탑 故이치우 어르신의 분신 사망으로 결성된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 사무국장으로 일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2월, 녹색당 20대 총선 비례후보 선거에 출마하여 2번 순번을 부여받았다.
저자 : 노을이
따뜻한 마음과 튼튼한 울타리를 가진 치료자이길 원하는 심리 상담사입니다.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3년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 전문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포항 청소년 지원센터와 한빛 상담심리센터를 통해 여러 청소년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 왔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는 글벗이 되고자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학교와 여러 단체에서 심리학의 유용한 지혜들을 강의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쓴 책으로『10대와 통하는 성과 사랑』,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공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심리학』이 있고, 우리말로 함께 옮긴 책으로 『내 아이가 불안해할 때』가 있습니다.
저자 : 홍세화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인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프랑스로 망명했다. 망명 시절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을 펴내면서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아름답게 보듬어내는,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근거로 삼지 않는 개념인 ‘똘레랑스’를 우리 사회에 선보였다. 2002년 귀국하여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시민들의 독서토론 모임인 <소박한 자유인>의 발기인 및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머리말 나와 내 이웃의 행복과 세계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
1강.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 홍세화
나의 어린 시절
자기 형성의 자유
글쓰기는 사람을 정교하게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유보하되 포기하지 않는 삶
2강. 타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 이계삼
나의 삶과 한국 현대사
우리가 몰랐던 ‘돈’의 본질
인간을 위한 기술은 가능한가
우리가 읽어버린 시간
정의라는 이름의 씨앗
타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
3강.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 - 조광제
인간의 조건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한가?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
디오니소스적인 지혜, 삶에 대한 적극적인 긍정
인문 예술적인 삶의 이념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삶
4강. 농사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 안철환
봄꽃이 피면 씨를 뿌린다
농사에서 배우는 자연의 섭리
똥과 오줌은 최고의 비료
바른 먹거리와 건강한 똥
씨앗 이야기
농사의 아름다움
5강. 나의 삶, 그리고 나의 문학 - 박영희
노을 속 유년의 꿈
무작정 서울로 오다
신문팔이 벤찌와의 인연
구두를 닦으며 세상을 배우다
나의 문학, 나의 20대
만주에서 만난 위인들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들
좋은 글을 쓰는 법
6강. 사랑은 행복의 절대 조건 - 노을이
청소년기와 성
내 몸과 친해지기
사춘기의 아름다움
성적 자기 결정권이란
연애는 배려다
데이트 폭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성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사랑은 행복의 절대 조건
7강. 옛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 정숙영
구비문학의 세 가지 특징
호랑이를 잡는 세 가지 방법
옛이야기 속 민중의 지혜
지혜로운 아이-권위를 조롱하다
힘을 합치다-민중의 연대
재미와 상상력의 원천인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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