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들에게 글쓰기 습관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동화. 어린이들이 글을 쓰는 요령이나 기술을 먼저 배우는 대신에 글쓰기 자체를 즐기는 습관을 가질 것을 말하는 책이다.
시인, 소설가, 기자, 카피라이터, 편집자…… 글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이 장차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이다. 친구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도 써야 하고, 이메일도 써 보내야 한다. 그럴듯한 블로그를 꾸미기 위해서 좋은 글 역시 필수다.
이렇게 글쓰기란 자연스러운 일상의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글쓰기를 무척 까다롭고 지루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글솜씨가 없다고 절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다. 글쓰기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의미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돕고자 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들에게 글쓰기 습관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동화!’
어린이들은 장차 어떤 직업을 가지든, 생활하면서 많은 글쓰기를 해야만 합니다. 짤막하고도 효과적으로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해야 할 일들이 주위에는 너무나 많답니다.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글을 쓰는 것 역시 나를 표현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자연스럽고도 일상적인 방법이지요. 이 책에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쓰기를 즐기는 습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글쓰기의 큰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를 강조합니다.
‘어린이의 일상 속에 들어온 유쾌한 글쓰기!’
시인, 소설가, 기자, 카피라이터, 편집자……
글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이 장차 가질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직업만이 글쓰기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나 지인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도 써야 하고, 간단한 이메일도 써 보내야 합니다. 그럴듯한 블로그를 꾸미기 위해서 좋은 글 역시 필수이죠. 여행을 다녀와서 짜릿하고 감동이 있는 여행기를 어딘가에 남길 수도 있고,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짤막한 이야기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글쓰기란 자연스러운 일상의 하나일 뿐입니다. 그런데 글쓰기를 무척 까다롭고 지루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글솜씨가 없다고 절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들이 글쓰기에 재능이 없다는 생각은 하루빨리 접어 두는 것이 맞습니다. 글쓰기라는 매력적이고도 일상적인 작업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쓰는 요령이나 기술을 배우느라 글쓰기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을 추천합니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우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원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글을 쓰고, 또 쓰고, 책을 읽고, 또 읽는 것이랍니다. 글솜씨는 연습에 연습을 거쳐, 오랜 시간의 노력을 거쳐 얻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헤세 선생님과 글쓰기 모임의 친구들처럼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깊게 이해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글을 쓰는 요령이나 기술을 먼저 배우는 대신에 글쓰기 자체를 즐기는 습관을 가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을 통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글쓰기를 잘하는 어린이들도 글쓰기의 의미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공책과 연필, 약간의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 당장, 글쓰기를 시작해 볼까요? 어린이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로운 것들을 발견해 보세요. 그리고 자투리 시간에는 글을 쓰세요!
“일어나, 이 녀석아! 학교 안 갈 거야?”
“아우. 아빠 조금만 더요…….”
그제야 창비는 살짝 눈을 떴다.
종이와 연필이 마구 어질러진 책상을 살펴보며 아빠가 물었다.
“또 늦게 잔거야?”
“네, 걱정이 돼서요. 잠이 안 와요.”
“이 녀석아, 좋은 글은 편안한 마음에서 나오는 법이야.”
하품을 하던 창비가 뿌루퉁한 표정으로 아빠를 바라봤다. 아빠는 책 좀 읽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소설가다. 그러니까 아빠는 얼마든지 편한 마음으로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창비에게 글쓰기는 영어 문제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지지만. _ 선생님의 부탁
그날 밤, 창비는 가벼운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았다. 처음에는 내일까지 해야 하는 영어 숙제를 끝마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선이 자꾸만 새로 받은 공책으로 갔다.
‘여기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쓰라고?’
첫 장을 펼치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하얀 공간이 창비 앞에 나타났다. 창비는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다.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았지만 딱히 쓰고 싶은 얘기가 없었다. 유리가 쓴 글이 뽑혔다거나 나라와 싸웠던 일을 공책에 남겨 놓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 오늘부터 글쓰기를 즐기겠다는 다짐을 쓰는 거야.’ 뭔가 멋지고 기대되는 일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심호흡을 한 뒤, 천천히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내리기 시작했다. 낯설지만, 글을 쓰는 내 모습을 좀 더 사랑할 것 같은 기분이 살며시 들었다. _ 괴짜 선생님과 아이들
창비는 유리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자랑할 생각으로 가지고 온 공책인데 유리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그간 고민해 온, 문집에 실을 글까지 해결되자 창비의 맘이 훨씬 좋아졌다. 역시, 똑 소리 나는 모범생 유리는 뭔가 다르다. 창비의 눈에 유리가 오늘따라 더 대단해 보였다. “유리, 너 진짜 멋지다!”
“풋,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수줍게 웃는 유리에게 창비는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창비는 자리로 돌아와 책가방에서 글쓰기 공책을 꺼냈다. 창비는 펜을 입에 물고 공책을 내려다봤다. 엄마에게 제일 처음 쓰는 글이기 때문에, 골똘히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_ 엄마가 남긴 선물
작가 소개
저자 : 어린이동화연구회
동화를 읽는 어른들의 모임을 계기로 만나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 동화의 필요성에 동감, 동화작가, 학부모, 출판기획자 들을 주축으로 어린이동화연구회를 결성했습니다. 이 책의 글은 박성호, 유준 선생님이 쓰셨고, 그림은 박종연 선생님이 그렸습니다.좋은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도 아닙니다. 제2의 천성이라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도 마음먹은 대로 고쳐지지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실천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한 덕입니다. 어린이동화연구회는 어린이들의 인격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어린이를 위한 리더십캠프> <어린이를 위한 경제 습관>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 <어린이를 위한 공부 습관> <어린이를 위한 독서 습관> 등을 펴냈습니다.
목차
선생님의 부탁
창비의 고민
창비의 망설임
게시판에 붙은 글의 주인
괴짜 선생님과 아이들
블로그 글쓰기
강새의 화려한 등장
사고뭉치와의 대립
유리야 힘내!
베스트셀러 작가의 방문
엄마가 남긴 선물
동그라미 문집
꿈꾸는 작은 소설가들
│함께 생각해 보기│ 매일매일, 일상으로 들어온 행복한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