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얀 도화지 속에서 나타난 긴꼬리 호랑이와 꼬마 마나부의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 마나부는 아빠에게 호랑이를 그려달라고 조른다. 아빠가 그려 준 호랑이는 꼬리가 길어서 뱀처럼 꼬불꼬불한 호랑이였다. 그런데 호랑이가 갑자기 도화지 속에서 벌떡 일어나서 마나부에게 말한다. “내 등에 타고 정글로 놀러 가자!”
이상한 호랑이랑 정글에 가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고 두렵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겠다고 말한 마나부. 하지만 정글에서도 호랑이의 꼬불꼬불한 긴꼬리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시선을 집중한다. 원숭이들은 꺅꺅 놀려대고, 뱀과 악어들은 마나부를 꿀꺽 삼켜버리고 싶어 한다. 그 때마다 호랑이의 기다란 꼬리는 멋지게 변신해 동물들을 시원하게 혼내준다.
마나부와 긴꼬리 호랑이의 신나는 모험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이상한 꼬리를 가진 호랑이와 마나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안녕! 내 이름은 긴꼬리야.
등에 태워 줄 테니 정글에 놀러 갈래?”
하얀 도화지 속에서 나타난 긴꼬리 호랑이와
꼬마 마나부의 아주 특별한 모험 이야기.
아빠가 그린 이상한 모양의 호랑이가 진짜로 나타났다! 어느 날, 심심했던 마나부는 아빠에게 호랑이를 그려달라고 조른다. 그런데 아빠가 그려 준 호랑이는 꼬리가 길어서 뱀처럼 꼬불꼬불한 호랑이였다. 꼬리가 너무 길어서 엉킬 것만 같은 그 호랑이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호랑이가 갑자기 도화지 속에서 벌떡 일어나서 마나부에게 말했다. “내 등에 타고 정글로 놀러 가자!”
이상한 호랑이랑 정글에 가는 것이 조금 걱정이 되고 두렵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가겠다고 말한 마나부. 하지만 정글에서도 호랑이의 꼬불꼬불한 긴꼬리 때문에 모든 동물들이 시선을 집중한다. 원숭이들은 꺅꺅 놀려대고, 뱀과 악어들은 마나부를 꿀꺽 삼켜버리고 싶어 한다. 그 때마다 호랑이의 기다란 꼬리는 멋지게 변신해 동물들을 시원하게 혼내준다. 마나부와 긴꼬리 호랑이의 신나는 모험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이상한 꼬리를 가진 호랑이와 마나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이야기와 시원시원한 일러스트의 결합『긴꼬리 호랑이』는 도화지 속에서 나온 호랑이와 남자아이가 같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받아들일 수 없는 세계는 없다. 그렇기에 아이들은 그림 속에서 튀어 나온 호랑이와의 여행 이야기를 위화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긴꼬리 호랑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상상 속에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폭넓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 마나부와 긴꼬리 호랑이의 위기 해결 과정을 보며 사고의 전환을 통한 재미도 느끼게 된다.
또한 이야기와 어우러진 시원시원한 일러스트는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25년 간 일한 경험이 있는 그림작가 아베 히로시는 단순화되었지만 동물들의 특성을 놓치지 않은 일러스트로 이야기의 몰입을 도와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도미야스 요코
1959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현재 아동문학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특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상수리나무 숲의 와글와글 별장』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과 쇼각칸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 ‘조그만 순무 아가씨’ 시리즈로 니이미난키치 아동문학상을, 『하늘로 이어진 신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긴꼬리 호랑이』가 있다.